하남시 환경기초시설 유니온파크 및 타워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시는 유니온파크 및 타워가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최우수 부문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경제과 문화관광, 환경관리 등 9개 국가 주요 정책분야에 대한 지자체 우수경영시책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이번에 78개 전국 지자체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하남 유니온파크 및 타워는 전국 최초로 지하에 하수 및 폐기물처리시설 등을 최신기술을 집약해 통합 설치한 현대화된 복합형 친환경기초시설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악취를 차단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데다 지상에는 105m 전망대와 공원과 실내체육관, 문화공간 등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풍산동 401 일원 지역현안사업1지구(15만5천384㎡)내 공동주택이 종전보다 193세대 늘어난 1천310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블록(단지)별로는 1블록 60㎡ 이하의 경우 460세대와 2블록 464세대, 3블록 85㎡초과 386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1블록 60㎡ 이하는 임대주택이며, 2블록 60㎡ 이하와 60~85㎡, 3블록 85㎡ 초과는 일반 분양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지역현안사업1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 변경고시(안)은 토지이용계획상 구성 비율은 주택건설용지가 41.2% 도시기반시설용지가 58.8%를 차지하고 있다. 기반시설에는 공원 3개소(근린1ㆍ어린이2)와 녹지(완충3 ㆍ경관4) 7개소, 도서관 1개소가 들어서게 된다. 수용 또는 사용에 의한 방식으로 시행되는 현안1지구는 하남마블링시티개발㈜가 시행자로 나서 오는 2017년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11일 영세 건설업체 등을 위해 쉽게 풀어 쓴 전문건설 실무교재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설업 관련자들의 업무내용 무관심 등으로 최근 3년간 건설기본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실무교재를 제작해 배포했다. 교재에는 전문건설업 신규등록 및 신고와 전문건설업 기재사항 변경신고, 전문건설업 폐업, 양도ㆍ양수, 합병(상속) 신고요령, 건설법 위반에 따른 주요 행정처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건설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교재에 정리, 업자들이 본 교재 1권만 보더라도 관련 업무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자는 이달 안으로 관내 214개 전문건설업체에 배포하고 민원인들을 위해 종합민원과를 비롯한 각 부서, 도서관, 동 주민센터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지난해 64지방선거 새누리당 하남시장 경선 과정에서 모바일메신저를 통해 불공정 경선을 벌인 혐의(불공정 경선에 따른 업무방해)로 불구속 기소된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들에게 무더기 징역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형사 4단독)은 8일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당시)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선대본부장 B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이 사건과 관련 구속됐던 C씨에게는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특히 재판부는 불공정 경선에 따른 업무방해로 기소된 관련자 11명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5명에 대해서는 징역형(집행유예)을,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벌금형(100만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인 공정성을 해치고 실제 유권자 의사를 왜곡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그러나 A씨는 최종 후보자가 되지 못했고 상대인 김황식 시장후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는 등 개전의 점이 있어 엄벌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황식 후보는 A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시장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자신을 지지하거나 또는 지지성향의 유권자들에게 대량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 조사대상 연령대를 속이도록 촉구하는 등 새누리당 공직후보자 추천규정을 위반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보건소가 최근 병원을 찾는 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다며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 보건소는 8일 연이은 한파와 잦은 연말연시 모임 등으로 피로가 누적돼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면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거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이 발병 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과로 등 면역력 저하 요인이 많아지면서 중장년층에서 급증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예방주사를 맞은 경우,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상포진은 주로 감기몸살과 근육통,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등이 먼저 있고 통증이 있던 부위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뒤이어 나타나게 되는데, 수포가 올라오기 전에는 확진이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조기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합병증인 신경통으로 발전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통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며 50대 이상의 경우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하산곡동 일대 옛 미군공여지 캠프 콜번의 터에 충북 제천시 소재 세명대학교(제2캠퍼스) 유치를 위해 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캠프 콜번 터 28만1천953㎡중 24만여㎡를 대학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교통과 환경, 재해 영향평가 등 그린벨트 해제안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수립, 올 하반기 경기도에 협의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기도 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결정되더라도 이후 교육부의 학교설립 이전 승인과 국방부와의 토지매입 협의 등은 시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이에 앞서 시는 세명대와 하남캠퍼스 조성을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는 지난해 10월 옛 미군반환공여지 내 세명대 하남캠퍼스 건립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가 하면 같은해 9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이 TF팀의 사무실은 하남시청 2층에 두고 실무부서인 하남시 교육지원과장 총괄아래 각 기관별 12명씩으로 구성, 세부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시는 같은해 4월 옛 미군공여지 및 주변에 대학유치 사업 조례 통과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한편, 캠프 콜번 터는 지난 2005년 11월 반환됐으나 반환공여지 활성화 방안 및 개발계획이 지지부진해 장기간 방치됐다. 이런 와중에 세명대는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3월 설립을 목표로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하남캠퍼스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남=강영호기자
김복운 하남시 부시장이 5일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김 부시장의 이번 승진인사는 올해부터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인구 10만~15만명의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 직급이 현행 서기관급에서 부이사관급(3급)으로 상향됨에 따른 조치다. 김 부시장은 경기도 교육정책과장과 조사담당관, 감사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 해 1월 하남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이달부터 여권발급업무를 매주 목요일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시청 종합민원과 여권창구에서 여권을 신청하거나 교부받을 수 있다. 그동안 직장인의 경우 일과 시간 후 여권업무 보기가 어려워 불편을 겪어왔으며, 시의 경우 미사 강변도시의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여권민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시는 여권수령 문자서비스를 발송하거나 민원인이 희망할 시 등기로 발송하는 등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하남=강영호 기자
하남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이번 공공근로사업에는 167명이 참여를 희망해 이 중에서 55명을 우선 선발했다. 선발 인원은 서비스지원과 환경정화, 안전관리 등에서 오는 4월 17일까지 근무한다. 참여자격은 정기소득이 없고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 65세 미만은 77만원, 65세 이상은 49만원 상당의 월평균 급여를 지급한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 생계보호, 근로의욕 고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4억2,500만원의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민 3명 중 1명꼴로 CCTV 추가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확대(38.0%)를 원하고, 2명중 1명은 야간에 혼자 걷기 두려운 곳이 있다(50.2%)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하남시가 발표한 제4회 하남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직업선택의 기준으로 수입(39.1%)과 안정성(27.9%)을 가장 중요시했다. 학생 자녀가 있는 10가구 중 8가구는 사교육을 한 경험이 있고, 이 경우 월평균 사교육비는 20만~60만원(31.7%)이 가장 많았다. 음주와 관련, 시민 10명 중 6명이 술을 마시며, 횟수는 주 1~2회(29.8%) 또는 월 2~3회(29.2%)가 가장 많았다. 담배는 5명 중 1명이 흡연을 하고 흡연량은 하루 반갑~한갑(42.5%)이 가장 많았다. 전통시장 이용률은 지난 2008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대형마트 이용률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통근ㆍ통학 인구는 전체의 68.0%이며 주로 자가용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월평균 가구의 지출규모는 100만~200만원 선이 30.3%로 가장 많았고, 2가구 중 1가구는 부채가 있으며 주요 원인은 주택 마련이라고 답했다. 조사는 2014년 8월13일~28일 실시했다. 조사 대상기간은 2013년 8월13일~2014년 8월12일이며, 만 15세 이상 1천500가구 3천508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노동과 교육, 보건, 안전 등 11개 부문 82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 하남시 사회조사는 하남시민의 생활상, 생활수준, 주관적 의식,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 하남시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등에 활용해 오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