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촌ㆍ통도사 등 2곳에서만 설치운영되고 있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IC)이 전국 주요 고속도로 20여 곳에 확대 설치될 전망이다. 해당 지자체가 상당부분 부담하던 사업비가 크게 줄은 데다 설치할 수 있는 지역도 휴게소버스 정류장뿐 아니라 고속도로 본선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IC)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도공은 우선 지자체 부담비율을 총사업비의 50%로 완화했다. 그간 영업시설 설치비는 도공에서, 연결도로 사업비는 해당 지자체가 전액 부담해 지자체 부담(총사업비의 80%)이 컸는데, 이를 대폭 줄였다. 설치지역도 고속도로 휴게소 등은 물론 본선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소요사업비가 적고 지역접근이 쉬운 휴게소와 버스정류장에만 설치했으나 앞으로는 고속도로 본선까지 설치해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은 물론 교통 혼잡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양평망향천안옥산 휴게소에 이미 설치하고 있는 하이패스 나들목 이외에도 울산고속도로 범서 나들목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유천나들목 등 약 20개소가 추가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지역 내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지난 2003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하남시 2003년 사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남의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보다 1.3% 증가한 1만975개, 종사자 수는 6.2% 늘어난 5만4천356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산업별 사업체 구성비를 보면 전체 사업 중 도매ㆍ소매업이 3천773개(34.4%)로 가장 많고 숙박ㆍ음식점업 1천407개(12.8%), 제조업 1천273개(11.6%) 등의 순이었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 구성비로는 종사자 4명 이하 사업체가 8천54개(73.4%)로 가장 많았고, 5~19명은 2천543개(23.2%), 20~49명은 283개(2.6%)였다. 다만, 50명 이상이 근무하는 사업체 구성비는 0.8%에 그쳤다. 이번 사업체 조사는 종사자 1인 이상의 하남시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시가 주관하고 통계청이 지원해 2013년 말 기준으로 실시한 전국사업체조사의 결과를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집계한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시정 정책입안과 계획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립도서관은 지난해 도서 대출을 많이 한 다독자를 선정, 이들에 대해 내년 1월까지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나룰도서관과 신장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을 많이 한 이용자를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정했다. 이들 다독자는 1인당 월 평균 18.6권을 대출해 1.6권을 대출한 일반이용자의 10배가 넘는 도서를 대출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다독자 명단은 하남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hanamlib.go.kr)와 각 도서관 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 기자
하남시가 설 연휴 공공기관 등의 휴무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배출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감시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을 특별감시하고 상수원 수계, 환경오염 우려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설 연휴 이전인 17일까지는 사전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17일 이후는 주요 하천 인근의 배출업소와 오염 우려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하남=강영호기자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증차와 운행시간 연장 등에 대해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4일 미사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미사1ㆍ2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미사강변도시 교통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주민 건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버스노선 등이 증설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입주가 시작된 미사강변도시는 아파트 단지 별 순차입주로 인해 운송 수요가 부족한데다 서울시의 경기도 시내버스 도심진입 지양정책 등으로 교통 불편이 야기돼 왔다. 한편,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300여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 시장은 미사 강변도시 입주민의 교통 등 생활 불편사항 해소 방안 설명에 대해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경제적 부담과 저출산 문제를 덜기 위해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신선배아는 1회당 18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지원금을 확대한다. 또, 동결배아는 1회당 6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금을 확대한다. 지원횟수는 신선배아 3회, 동결배아 3회로 최대 6회까지 지원한다. 게다가 인공수정 시술비는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1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법적 혼인 상태에 있는 전국 가구 월 평균 소득 150% 이하의 부부로, 접수 당시 부인 연령이 만 44세 이하여야 한다. 문의: 하남시 보건위생과 지역보건팀(031-790-5294) 하남=강영호 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2일 천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첫 주민과의 대화에는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올해는 우리시가 36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은 천현동 내 도로 확장 및 재포장, 우수관로 확장 및 추가 설치, CCTV 설치 등 기반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도로 확장과 재포장의 경우는 토지소유주의 사용승락, 예산 확보 등의 가능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추진토록 할 것이라며 오늘 제시된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주유소의 가격이 수도권 시내 알뜰주유소보다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2일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가 경기와 인천, 서울시내 알뜰주유소에 비해 휘발유는 ℓ당 35.4원, 경유는 ℓ당 36.7원 싸게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앞서 도공은 고속도로 주유소를 알뜰주유소로 전환해 왔으나 일반 알뜰주유소보다는 비싸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유가 인하를 위해 유류 공동구매 입찰과 직영 및 셀프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공 수도권 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유소는 한국석유관리원의 품질보증 프로그램 가입으로 수시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매월 정량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주유소를 신뢰 주유소로 평가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 또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주유소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이현재 국회의원이 지난 30일 하남유니온스퀘어 입점에 따른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소상공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유니온스퀘어로 인해 자칫 소상공인 경쟁력 악화로 지역상권이 붕괴되지 않도록 최대 주주인 신세계측에 보다 실효성 있는 상생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임영록 유니온스퀘어 대표는 지역 특화 공간을 만드는 등 지역 상인들과 함께 상생 방안을 만들어 상생의 롤 모델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제4차 소상공인 간담회는 윤태길ㆍ이정훈 경기도의원, 임영록 유니온스퀘어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하남시, 정은수 신장시장 상인회장, 김재근 덕풍시장 상인회장, 정대희 패션협동조합 이사장, 하남시 전문건설인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