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최근 어르신 일자리 지원을 위한 ‘포천시니어클럽’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번 시니어클럽 개소를 계기로 지역 특성과 어르신의 역량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발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특히 개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은 물론, 이후 전문적인 사후 관리 체계를 통해 어르신의 안정적인 취업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니어클럽은 단순히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심리상담과 생활 정보 제공,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통합 지원 플랫폼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어르신들이 친숙한 건강 식품을 직접 포장하고 판매함으로써 소득을 얻고, 동시에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전담 기관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영현 시장, 연제창 시의회 부의장, 서과석· 조진숙· 손세화 의원과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이주석 지회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과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백 시장은 “포천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사회 참여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포천형 창의 일자리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화현면 운악광장에서 폭염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을 위한 ‘연합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1천850마리의 삼계탕을 직접 조리·포장하고, 대상자 가정을 찾아가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행사 재원은 희망곳간 기획 배분사업비 등으로 마련됐다. 백영현 시장은 “뜻을 모아 애써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는 최근 포천천 일대에서 미꾸라지 방류 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직할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총 70kg, 약 6만 마리의 미꾸라지를 하천에 방류했다. 현장에서는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미꾸라지는 하천이나 호수 바닥을 파헤치는 습성을 통해 물속 산소 순환을 도와 수질 정화에 기여하며, 하루 최대 1천마리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는 생태적 특성으로 해충 방제에도 효과가 있다. 김금순 회장은 “이번 방류 활동이 포천천의 수질 개선과 유해 해충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천천이 시민 모두가 걷기 좋고 머물기 좋은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천경찰서는 여름철을 맞아 음주운전 금지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 협력단체와 함께 음주운전 집중단속 및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6월 18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선단동과 소흘읍 일대 행락객 밀집지역, 국도 인근 휴게소,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연계된 이면도로 등 음주사고 다발지역에서 실시됐다. 또한 포천경찰서 교통질서추진위원회와 모범운전자연합회도 함께 참여해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과 전단지를 활용,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금지와 강화된 법적 처벌 내용을 적극 홍보했다. 포천경찰은 단속의 예측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특정 시간과 장소를 정하지 않고 '스팟(이동형)' 단속 방식을 도입했으며,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는 현수막도 주요 지점에 설치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 6월까지 포천 지역 교통사고 인명피해)는 총 22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4건 대비 약 22% 감소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32건으로 전년 대비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에 참여한 교통질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음주운전 예방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상구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시민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단속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최근 포천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가수 하림과 함께 떠나는 음악 소풍’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포천음악창작소에서 주관해 마련됐다. 가수 하림의 따뜻한 해설과 인문학적 감성이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하림은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위로의 말은 누가 해주나요’ 등 자작곡을 직접 연주하며, 음악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감정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공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며 소풍을 온 듯한 기분이었다”, “하림 씨의 진심 어린 노래와 이야기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천음악창작소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음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술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재)포천시청소년재단은 다음달 5일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영감을 전하고 내면의 힘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스트릿 댄스계의 전설로 불리는 팝핀 현준이 연사로 나선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감정의 기복과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끌어내는 방법, 좌절을 극복하고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 등에 대해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강연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학업, 진로, 대인관계 등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서적 지지와 공감을 얻고,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포천시는 최근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지역 내 대형 토목공사 현장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공사 현장 청렴감찰관’ 제도의 일환으로, 공사 관리 실태를 살피고 청렴하고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직자의 부패 가능성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건설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점검반은 총 5개소의 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사감독자의 청렴의무 이행 여부 ▲공사 적정성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건설기계 대금 체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포천시 감사담당관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점검과 찾아가는 감찰 활동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 행정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렴 제도 운용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전 구간(1·2·3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6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12월16일 제1공구, 올해 3월31일 제2공구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어 이번 승인으로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의 종점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6.9㎞를 연장하는 지하철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5천67억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4개소와 경정비용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한다. 경기도는 전 구간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각종 인허가 절차와 용지보상을 즉시 진행하고 3공구 구간 공사를 조속히 착수해 2030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포천시청에서 도봉산역까지 이동 시간이 버스 대비 24분 단축되어 경기북부 지역발전과 서울지역 접근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안전관리를 통해 이용이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6일 낮 12시10분께 포천 영중면 금주리 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차량 주행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은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포천시는 9월 열리는 ‘2025 가을 가든페스타’의 메인 행사인 시민 패션쇼 참가자를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패션쇼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펼쳐지는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의 핵심 무대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자격은 포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연령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5일 소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는 오디션에 참석해야 하며 오디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모델 워킹과 포즈 등 패션쇼 무대를 위한 전문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자는 전문 모델과 함께 시민 모델로서 워킹을 선보이며 개인별 모델 프로필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이번 패션쇼는 일상 속 색다른 도전이자 시민의 자신감을 북돋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용암대지를 품은 생태경관단지를 무대로 계절마다 열리는 대규모 꽃 축제로 지난 봄 행사에는 약 16만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