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8월 두달간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대폭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 30만원이던 충전한도가 100만원으로 확대되고, 충전 금액의 7%에 해당하는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양주사랑카드는 양주시 관내 음식점, 마트, 미용실, 학원 등 약 8천8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오는 9월부터는 국비 확보를 통해 할인율을 10%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1일 옥정동 R6에서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여름나기 오이지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수영 회장, 정유정 부회장, 김강호 총무, 황점연 감사, 오외순·김보영·김나연·이동훈·신효림 회원 등은 더운 날씨 속에서 직접 오이지 세척, 분배, 포장까지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오이지는 직공 양주시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오이 1천400여개를 구입해 지난달 17일 담근 것으로 이날 세척한 오이지는 양주1·2동, 옥정1·2동, 은현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오수영 협의회장은 “오늘 오이지 나눔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이 너무나도 단합된 모습에 많이 놀랐다”며 “더운 여름날 밑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오이지를 드시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냉커피 한 잔 드시고 힘내세요.” 1일 양주소방서 청사 앞마당에 뜻깊은 응원의 선물이 깜짝 등장했다. 커피차는 양주소방서에 근무하는 한 소방관 배우자가 더위 속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선물한 것. ‘소방대원의 아내 드림’이라며 자신을 밝힌 커피차(푸드트럭)에는 ‘양주소방서 소방대원분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란 문구와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을 위해 애쓰시는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란 진심 어린 메시지가 내걸려 있었다. 직원들은 커피차 앞에 줄을 길게 늘어서며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냉커피 한 잔과 간식을 받아들고 음미하는등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행복한 미소를 지웠다. 특히 폭염 속에서도 현장과 사무실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됐고, 소방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온기를 전했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커피차 응원은 단순한 간식 지원을 넘어 소방 가족들의 진심 어린 격려와 감사가 담겨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와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철 1호선 증차 실현을 위한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 회천농협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소중한 힘을 모아 20여년 양주동두천연천 숙원을 반드시 해결하자고 결의했다. 범시민추진위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전철1호선의 덕계·덕정·양주역 수준 직결 증차 지원 공약을 조기 이행해 줄 것을 건의하고, 전철1호선 동두천행, 연천행 증차 즉시 실현, 1호선 활성화를 위한 옥정~덕계역 직결 버스 확대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자고 천명했다. 이와함께 온라인 링크 서명, QR코드, 오프라인 서명 등 시민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범시민추진위는 결의문에서 “수도권의 외곽이자 접경지역인 양주·동두천·연천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세월 희생을 감내해 왔지만 낙후된 대중교통은 지역주민의 일상은 물론 삶의 질과 지역발전 전반에 커다란 제약이 되고 있다”며 “전철 1호선은 양주·동두천·연천 시민의 생명선으로 시민들의 유일하고도 절박한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호선 증차는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에서 소외된 북부지역의 사회적 권리회복”이라며 전철 증차 정책의제로 공론화, 광범위한 시민 서명운동 전개, 시민사회, 지방자치단체, 지역 정치권의 상호 협력을 통한 연대의 틀 강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이행 강력 촉구,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직접적인 정책 건의 등을 결의했다. 한현호 공동대표는 “76년 안보 희생으로 지역 발전에서 소외돼온 양주동두천연천이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오늘의 발걸음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범시민추진위에는 한현호 진보당 양주동두천위원장, 김대용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대표, 박충식 연천희망네트워크 대표, 오옥분 양주YMCA 의정지기 단장, 강선민 아름다운회천사람들 대표, 이광호 회천신도시연합회 회장,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 염일열 서정대 교수, 이은희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양주동두천지회장, 박관민 양주 배양농원 대표, 방성영 양주시립예술단 노조원, 어성희 공공연대노동조합 동두천지부장, 이선진 전교조 동두천양주지회장, 정희태 양주시의원, 김태진 평화시민행동 사회연대위원장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주민자치위원 신분으로 21대 대통령선거 때 선거운동을 한 A씨를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양주지역 동 주민자치위원으로 대선 기간 중인 5월 말 양주시내 지하철역 입구 등에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손팻말을 들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거운동 사진을 게시하고 후보자 지지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이 선거운동을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최근 양주시 광적면 국산 양말 수출 전문기업인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 제조기술 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상수도 공급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시민들이 덕계천과 회암천에 4만여 마리의 치어 등을 방류하며 생태복원에 나섰다. 아름다운회천사람들과 옥정신도시발전연대는 최근 덕계천과 회암천 일대에서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중생태계 조성과 모기 유충 방제 등을 위해 미꾸라지 3만여마리, 새뱅이 1만여마리 등 4만여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방류된 미꾸라지는 경기도내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토종 미꾸라지 양식장에서 생산되고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까지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로 모기 유충 방제와 하천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뱅이는 이끼, 유기물, 사체 등을 섭취하며 물속 생태계에서 청소부 역할을 하는 자생 민물새우로 여러 지역에서 식자재로 이용되는 등 우리 생활에서 흔하게 발견되지만 최근에는 서식지 파괴 등으로 자연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양주신도시의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녹색 생태환경 조성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지혁 옥정신도시발전연대 회장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게 해줄 수 있어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험과 교육이라는 것을 다시금 절실히 느끼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민 아름다운회천사람들 대표는 “시민들이 직접 수생생물을 관찰하고 방류하며 생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과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회천사람들과 옥정신도시발전연대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생태하천 조성과 저류지를 활용한 생태습지 조성 등 지역 생태계 보전과 시민 체험 중심의 친환경 활동, 양주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오수영 회장,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정희 관장, 직공 회원단체인 ‘여기, 꽃이다’ 신효림 대표는 지난 27일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번지피트니스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동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여기, 꽃이다’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7월 11일부터 총 24회 번지피트니스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복지관은 참여자 모집, 사전 안내 및 일정조율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김정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체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내 단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수영 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회원기관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기쁘다”고 말했다. 신효림 대표는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꽃피는 경험을 더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양주다울림센터 소극장에서 온품(온마을을 품다) 캠페인을 개최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든든한 지역돌봄의 출발을 알렸다. 온품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역할과 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한 나눔 캠페인으로, 경기북부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모금 등 다양한 기부 참여 방식을 시도하고, 모금된 재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협의체 공공위원장), 채정선 협의체 공동위원장,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 양주시 12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나눔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지역복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보냈다. 이날 온품 캠페인에선 지역돌봄 출발을 알리는 선포식에 이어 지난 한 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채정선 협의체 공동위원장(옥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지의 주체가 될 때, 비로소 진정한 함께돌봄이 가능하다”며 “민·관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협의체 공공위원장(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진정한 복지는 제도가 아닌 이웃의 관심에서 출발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재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충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광적면 ㈜쿨맥스 최상곤 대표가 양주시 열한 번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개인에게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최 대표는 지난 26일 양주시장실에서 가입식을 갖고 5년간 총 1억원 기부를 약정한 뒤 2천만원을 지정기탁했다. 기부금은 양주시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취약가구 자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교육기회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곤 대표는 “기업의 성장만큼이나 사회적 책임도 함께 하겠다는 신념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환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최 대표님의 따뜻한 결심은 양주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전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뜻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더 많은 나눔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최상곤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복지 현장에 잘 전달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상곤 대표는 2005년 양주시 광적면에 본사를 둔 산업용 냉장·냉동 장비 전문기업 ㈜쿨맥스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제15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