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가 3기 신도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군안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지분 참여한다. 군포도시공사는 1일 의군안 공공주택지구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도시공사 등의 참여지분과 기관별 업무 분담에 관한 사항을 담은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군안 공공주택지구는 국책사업으로 경기도, LH 등이 함께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지역과 함께하는 신도시 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지구는 2021년 2월 국토부의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로 추진하는 3기 신도시로 2023년 6월 지구 지정 완료 후 현재 지구계획을 수립 중이다. 사업면적은 약 597만㎡로 4만1천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GTX 중심의 대중교통도시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배재국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공동사업시행자 간 긴밀한 협력,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편익과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군포시지부(지부장 이상복)와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은 24일부터 이틀간 군포시 자원봉사자 등 350여명이 함께 하는 ‘2025년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는 시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시체육회, 청소년재단, 도시공사, 군포위생㈜와 농협은행 경기본부, 농협카드, 농협정보시스템 등 250여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농협의 농촌봉사활동은 도농 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농협시지부와 군포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참가자들은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 등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명근 조합장과 이상복 지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 있다”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고된 현실을 함께 나누며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농협군포시지부(지부장 이상복)와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은 17일 군포시청 앞에서 건강한 식문화 정착과 도·농이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은호 군포시장도 참여하며 아침밥 한끼가 단순한 식습관 개선을 넘어, 우리 농업의 위기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쌀값 불안정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든든한 아침밥 한 끼, 우리 농업을 지키는데 첫 시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명근 조합장과 이상복 지부장은 “아침밥을 챙기는 작은 습관이 하루의 활력소가 되는 것은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식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지키시고,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라는 의미 있는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본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인 9-2 구역 지정(경기일보 2일자 인터넷)에 이어 11구역(자이백합, 삼성장미, 산본주공11)에 대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LH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을 토대로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신청서와 11구역 토지 등 소유자 58%의 동의서 등을 첨부해 시에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동의서 검증 절차와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한 후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이달 중 신청할 계획이다. LH는 예비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대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역의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앞서 9-2구역(한양백두, 극동백두, 동성백두)은 지난달 29일 토지 등 소유자 53%의 동의서와 함께 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줄 것을 지정권자인 시에 신청을 마쳤다. 산본 선도지구인 9-2구역과 11구역은 지난해 11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선도지구로 지정된 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의거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산본신도시 선도지구 구역은 공공시행 방식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 초 특별정비계획 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기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군포시 산본신도시 재건축선도지구 9-2구역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602580273
군포시는 지역내 민간공간 6곳과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공간 네스트’는 카페, 공방, 작업실 등 다양한 민간 공간 운영자가 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들에게 둥지(nest)처럼 편안한 쉼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며 시는 민간 공간 발굴을 통한 내 집 앞 청년공간 운영으로 건전한 청년 여가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청년정책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카페 3곳, 공방 3곳(향수, 가죽, 목공) 등을 ‘청년공간 네스트’로 최종 선정했다. 공간별 지원내용은 카페 3곳은 1인 하루 5천원, 공방 3곳은 공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의 권역별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프로그램 유형 등을 고려해 참여공간을 선정하고 군포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청년공간 플라잉 홈페이지에 ‘청년공간 네스트’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청년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청년공간 네스트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 빠르고 편하게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하세요.” 군포시가 디지털 소외계층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와이파이를 305곳으로 확대 설치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통신 복지를 향상하고 디지털 접근성도 확대할 방침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공공 와이파이 신규 설치 지역은 시립경로당 10곳, 행정복지센터 세 곳, 시립노인요양센터 등 14곳에 노후 장비 교체 다섯 곳, 신호 미약 지역 개선 11곳 등이다. 이에 따라 군포지역 내 공공 와이파이 존은 모두 305곳에 이르게 됐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등 디지털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설치했디. 불편 민원이 잦았던 신호 미약 지역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노후 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해 와이파이 품질과 안정성 등도 크게 높였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와이파이에는 최신 무선통신 규격인 Wi-Fi 6 기술이 적용돼 기존보다 10배 더 빠른 속도(최대 10Gbps)와 안정적인 연결 품질을 제공한다.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원활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시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 와이파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해당 네트워크를 선택해 접속할 수 있다. 시는 디지털 소외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많은 장소에는 안내 배너도 함께 제공했다. 앞으로 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공공 와이파이 설치 지역을 추가 확대하고 유지 관리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 와이파이 설치 장소 및 사용 안내는 군포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댜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환경보전에 기여한 시민 등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등이 이어 환경 보호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 뒷편에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한 이미지와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노플라스틱 용품’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민들은 플라스틱 없는 삶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은호 시장은 환경의 날 기념사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공동의 도전은 더 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이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시기”라며 “앞으로 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UN)이 ‘인간환경회의’를 통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군포시는 경부선(1호선) 금정~당정, 안산선(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 등에 대한 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 구상안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제안서를 최근 경기도에 제출했다. 최근 국토부가 주관한 철도지하화 컨설팅 결과를 포함한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철도 지하화 제2차 사업제안서로 오는 12월 국토부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것이다. 이번 제안서는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제출한 1차 선도지구 제안서와 달리 4호선 구간을 포함한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이 포함되고 1호선 금정~당정, 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에 대한 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 구상안을 제안서에 포함했다. 시는 그동안 경부선이 통과하는 서울·경기 7개 자치단체 공동협약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지난해 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철도지하화 사업의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시는 철도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에 착수, 경기도와 국토부 등과 지속적 소통을 통해 사업제안서를 완성했다. 제안서에는 금정역을 중심으로 상업, 복합주거, 업무시설, 주거 및 문화복지 시설 등 해당 역세권별 수요에 맞춘 사업개발 방향과 향후 지하화 추진 시 환경개선뿐 아니라 도시발전 및 도시경쟁력 강화로 인구감소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시 1기 산본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9-2구역(한양백두·극동백두·동성백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해 지정권자인 군포시에 지정 신청을 마쳤다. 산본 선도지구인 9-2구역은 지난해 11월 ,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선도지구로 지정된 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53%의 주민동의서와 사업계획서, 자금조달계획 등을 지난 달 29일, 시에 제출했다. 시는 예비사업자 지정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관련 서류 검토 등 예비사업자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의서 검증절차와 관련 서류를 신속히 검토해 이달 중 예비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대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받게 된다. 하은호시장은 “내년 초에는 특별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노후계획도시정비가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일 오전 8시20분께 군포 산본동의 2층 높이 상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층 주택에는 2명이 살고 있으나 화재 당시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50여명을 투입해 신고 25분 만인 오전 8시45분께 왼진했다. 군포시는 오전 8시33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통행 차량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