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는 13일 덕풍2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덕풍ㆍ풍산동 주민 100여명을 초청,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 주민들은 서장과의 질의응답에서 미사지구 향후 치안대책과 황산파출소 개소 시기, 덕풍동 공원 순찰강화 요청, 어린이 등하교길 안전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다. 고진태 하남경찰서장은 공원지역과 미사지구에 대한 순찰 강화로 주민들의 치안불안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남서는 지난 7일 하남지구대 관할 지역주민을 초청, 치안설명회를 열었다. 하남경찰서는 22일까지 치안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치안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예술과 정치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작정 정치판에 뛰어들었습니다 요즘 하남시에서 정치 초년생이지만 지역의 예술과 나눔봉사 등을 몸소 실천해 셀러브리티(유명인)로 통하는 시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18년 넘게 소외계층의 어르신과 아이들, 장애인에게 춤사위를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재능기부활동에 한계를 느껴 현실정치에 뛰어들었다는 박진희씨(하남시의원새누리당39)다.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성한 박 씨는 세종대 공연예술대학원(무용학과) 졸업하고 지난 1998년 무용입시학원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사회적기업 아트컴퍼니 나누리라는 문화예술기업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때 성교육 문제를 다룬 소중한 추억과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골든 데이지 등을 공연해 갈채를 받았고 한국 창작 댄스컬 등을 통해 일반 시민이 접하기 쉽고 다가서기 편한 다양한 공연 장르를 개발했다. 정계진출 이후에도 그는 올 초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재능기부 프로젝트 함께라면 공연에 출연,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후원받은 라면 293박스 등은 시와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예술적 끼 못지않게 정치행보도 선이 굵다. 박 씨는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권장육성하고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지원키 위해 지난해 8월 하남시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특히, 그는 하남시 안전도시 조례와 하남시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에 관한 조례, 하남시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등을 잇달아 발의했는가 하면 하남시 청년 일자리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과 하남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박 씨는 문화는 국격(國格)을 결정짓는 척도인 것처럼 도시의 삶의 질, 도시의 품격도 시민이 누리는 문화생활로 평가될 수 있다며 모든 시민이 문화를 누리며 사는 하남시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자 비전이다라고 강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13일 밤 10시부터 10개 심야 안심귀가 임시정류소를 운영한다. 10개 임시정류소는 6번 마을버스(여상골입구ㆍ사래기입구ㆍ광암슈퍼)와 6-1번 마을버스(충청원예ㆍ유일금속), 7번 마을버스(심박골입구), 8번 마을버스(능안삼거리ㆍ정림삼거리), 10번 마을버스(미사강변 11단지 정문 앞ㆍ28단지 정문 앞) 등이다. 이용 주민들은 이날 밤 10시 이후부터 운전기사에게 요청, 해당 임시정류소에서 내릴 수 있다. 다만, 임시정류소는 하차만 가능하지만 승차는 할 수 없다. 하남=강영호 기자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유니온파크 및 타워를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자치단체와 외국 환경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유니온파크 및 타워는 폐기물과 하수처리시설을 최신기술 집약으로 완전 지하화한 국내 최초의 시설로,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환경부와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35개 관계자 6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또 외국에서는 브라질과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태국, 파라과이 등 7개 국가 관계자 110여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특히, 지난 2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이후, 방문객은 두 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벤치마킹을 위해 찾은 한 지자체 관계자는 악취의 외부유출이 완전히 차단돼 지상에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점이 정말 놀랍다며 배출구를 전망대로 활용한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유니온파크 및 타워는 총사업비 2천730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7만9천99㎡ 규모로 지난해 3월 준공했다. 지하에는 소각시설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생활폐기물압축시설, 적환장, 하수처리시설이 들어섰고, 지상에는 105m 전망대를 비롯해 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하남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지난해 말 기준 하남시 지방세 체납액이 175억7천800만원에 이르자 시가 고액체납자 정리단을 구성해 본격 체납액 징수활동에 착수했다. 특히, 이 체납액 가운데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가 198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세무과 직원 8명을 단원으로 고액체납자 정리단을 구성했다. 시의 고액체납자 정리단은 오는 12월까지 현장징수활동 및 금융자산 조회를 통해 숨겨진 재산을 추적, 체납액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법인의 경우 시청 앞 D주상복합건물 시행자인 K시그너스가 가장 많은 7억9천300만원을 체납하고 있고, 개인의 경우 억대 이상 체납자가 3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고액체납자 정리단 가동과 병행,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매주 화요일을 번호판 영치의 날로 정해 주 1회에 걸쳐 체납차량을 영치하기로 했다. 또, 시는 광역체납기동반 운영과 동시에 세무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책임징수제를 운영, 징수효율성 제고에 돌입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총 체납액 175억7천800만원 중 50%인 87억8천900만원을 징수 목표로 설정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경찰서(서장 고진태)는 9일 어머니폴리스와 학부모폴리스, 명예경찰회원 등 40여 명은 미사강변도시 9블럭(단지)내 미사강변초등학교를 방문,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관들은 이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에 팔을 걷고 제작한 명함을 배포하고 학교전담경찰 인지도 향상과 117chat을 등을 알리면서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앞서 하남서는 지역 내 초중고교 30곳을 대상으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 학교폭력 피해경험률 ZERO와 학교전담경찰을 알리는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고진태 서장은 학부모들이 내 자녀의 안전을 직접 지킨다는 생각을 갖고 경찰의 손이 닫지 않는 세심한 부분을 보완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하남 감북 공공주택지구(267만㎡)사업 추진의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해당 토지주 절반 이상이 사업(지구 지정)취소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LH 하남사업본부와 하남시 등에 따르면 LH 하남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해당 토지주 1천363명(3천454필지)을 대상으로 하남감북지구 사업추진 관련 의견서를 등기우편을 통해 일제히 송부했다. 이 사업추진 관련 의견서는 사업추진(전체개발)과 사업취소(전체 해제)로 구분, 사업에 대한 찬반 등을 묻고 있다. LH 하남사업본부가 이날 오후 공개한 여론조사결과, 총 토지주 1천363명중 54.4%인 741명이 사업취소를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LH는 여론조사결과와 지구지정 해제 건의서를 조만간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토부는 이르면 7~8월께 지구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LH는 이 같은 내용 등을 국토부와 사전협의를 거쳤다. 한편, 감북지구의 지정이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에도 사업 찬반 논란이 지속되자 LH 하남사업본부는 최근 하남감북지구 사업추진 관련 의견서를 우편물을 통해 발송했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위례신도시 내 위례동(옛 학암동) 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경기도로부터 확보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센터의 신속한 건립 필요성을 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지난 7일 도로부터 최종 결정교부 받았다. 총 사업비 121억원이 투입되는 위례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2천966㎡,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 준공해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위례신도시 하남권역은 오는 11월 A3-7블록 970세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A3-9블록 972세대, 2월 A3-8블록 1천673세대가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올해 일자리 목표를 취업자 7만2천명에, 고용률 65% 달성으로 정했다. 7일 시가 공개한 2015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공시에 따르면 공공근로사업 등 20개 사업을 통해 1천287명에게 일자리를 직접 제공하고 787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 등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실시한다. 또, 3만6천502명에 대해 취업상담과 채용박람회 등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102개 기업에 창업을 지원한다. 시는 각종 택지개발사업 준공으로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일자리센터의 기능과 기업체와 협력을 보다 강화해 고용률 상승을 도모키로 했다. 세부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나 하남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기업일자리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8단지 입주예정자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정한 업체의 승강기가 안전성이 떨어진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6일 LH 하남사업본부와 8단지 입주예정자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17일 조달청을 통해 승강기 61대 등에 대해 설계가격 58억5천만원 상당을 입찰 공고했다. 이에 8블럭 입주민 50여명은 지난 5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LH가 선정한 엘리베이터 업체의 시공능력과 제품 안전성이 떨어진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입주민들은 LH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D업체는 주로 화물용과 저층 건물 승강기를 제작해 온 업체로 고층 건물의 승강기 제작시공 노하우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LH가 전자입찰 공고의 구입수량조서에는 분속 60m 이상 제품(15인승, 2층~B1 일반형 1대, 상가건물)과 분속 105~120m 이상 제품(15인승, 14층 이상 일반형 규격 36대, 주거용 아파트 건물)으로 나눠 제시하면서도 입찰참가자격에서는 분속 60m 이상의 저층용 건물에 적용하는 승강기를 기준으로 삼아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입주민은 D업체가 다른 지역 아파트 등에 설치한 승강기는 잦은 오ㆍ작동으로 주민들이 고립되는 등 각종 피해사례가 빈번하다며 이 업체의 불건전한 재무구조에 따른 안정적 시공 여력도 한계가 있는데도 LH가 구태여 D업체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아직 확정한 것은 아니고 우선협상대상자로만 선정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사강변도시 내 8블럭은 1천389세대로 내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