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리 경정장, 어린의날 꿈의동산으로 변신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이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들 위한 꿈의 동산으로 탈바꿈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날 경정장 잔디광장에서 2015 경정 어린이날 대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테마는 파란 물 푸른 꿈, 행복의 공원으로 경정은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마련됐다. 먼저 경정만이 제공할 수 있는 수상레저 체험이 눈길을 잡아끈다. 경정장 수면에서는 서울 인근에서 경험하기 힘든 래프팅과 레저카약은 물론 쾌속으로 달리는 바나나 보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경정은 래프팅과 바나나보트 등 총 24대의 보트를 운영한다. 체험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선착순 접수다. 탑승 전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의 안전교육은 물론 구명조끼를 착용 등 참가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날 행사 하이라이트는 12시부터 1시까지 펼쳐지는 경정경주와 플라이보드, 제트스키 시연이다. 특히 6대의 모터보트가 경정호수를 시원스레 가르는 경정경주와 수면 위를 스키 타듯이 날아오르는 환상적인 플라이보드 시연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고정시킬 것으로 보인다. 체험존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고 미니동물원에서는 20종의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함께 공을 차서 맞추면 선물을 증정하는 미니축구게임, 농구자유투 게임은 물론 유아 자전거존도 운영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브라스밴드의 신나는 공연이 열리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팀의 펜싱 시연, 어린이 노래자랑 등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외식상품권, 축구공, 문화상품권 등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경품도 푸짐하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힐링로드’ 위례강변길 함께 걸어요

하남시 위례강변길을 걸으며 백제 온조왕의 기상을 꿈꿔 보세요.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위례길사람들, 본보가 공동주최하는 백제의 꿈을 만난다 제4회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가 다음달 23일 오전 하남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걷기대회는 오전 9시30분 시청 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미사리 조정경기장 뚝방길~시청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왕복 8㎞ 코스로 내달 22일까지 선착순 5천명을 모집한다.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출발을 전후해 태권도예술단의 무술경연과 하남시예술단의 부채춤, 국악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또 상설행사로 클린타임(추억의 먹거리 주먹밥ㆍ솜사탕 등)과 무료요술풍선, 페인스페인팅, 네일아트, 하남시 및 기업 홍보관 등이 준비돼 있다. 42인치 LED TV와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와인냉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김선배 하남위례길사람들 대표는 위례강변길을 걷다보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걷기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문화체육과(031-790-6144) 또는 하남시체육회(031-792-7676), 하남시 각 동사무소(031-790-6601~12)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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