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하남시 평생학습관 운영을 위해 29일 사단법인 하남시민회(회장 백남홍)와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평생학습관 수탁운영자 선정을 위해 경기도에 주 사업소를 두고 교육감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심의를 진행, 지난 5월 14일 하남시민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남시민회는 1일~오는 2018년 5월말까지 하남시 평생학습관을 운영한다. 시민회는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4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운영예정이다. 하남시 평생학습관은 7월 개관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교범 하남시장과 백남홍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최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수도권내 대학만 반환공여구역에 이전ㆍ증설을 허용토록 하는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안을 의결, 경기도내 해당 지자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법률 개정안 반대에 대해 경기도가 나섰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 29일 서울 메이어트 호텔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면담을 갖고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 반대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이번 개정안이 그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경기도의 대학유치 노력도 무산되는 것이라며 경기도 역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앞서 남 지사는 지난 6일 열린 경기도-새누리당 경기도당 당정협의회에서 미군공역구역법 개정안은 수도권규제합리화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힌 뒤 국회에 대안마련을 요청했었다. 특히, 남 지사는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래리호건 (Larry Hogan)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글로벌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기업 육성 등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면담 중, 시간을 쪼개 이 시장과 면담했다. 한편 하남시 하산곡동 일원 미군공여지 캠프콜번에 세명대 하남캠퍼스를 유치를 추진해 온 시는 지난달 12일 시민 4만3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입법 저지 반대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또, 지역 정치권도 수 차례에 걸쳐 국회를 방문, 여야 대표ㆍ해당 국회의원 등에게 시 입장을 전달하며 입법저지 활동을 벌여 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은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시화ㆍ반월국가산단지역 화학물질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자율대응반 발대식을 갖는다. 28일 한강청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 자율대응반은 국정과제인 화학물질사고 예방과 대응, 사후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키 위해 구성했다. 자율대응반은 반월ㆍ시화 입주업체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시화국가산단 9개 반, 반월국가산단 8개 반, 반월도금단지 1개 반 등 총 18개 반, 611개 업체로 구성된다. 반별로 화학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방재훈련체계를 구축하고 화학사고 시 공동대응,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자체점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관리 공유, 유해화학물질 관련법 교육훈련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한강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자체안전점검 등 자율관리활동을 실시하는 유해화학물질 자율대응의 날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반장을 맡은 회사 및 기업협의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년 2회 간담회를 개최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등 자율대응반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강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번 자율대응반을 위해 행정지원과 함께 여러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 업체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의 도움을 활용해 노후화된 시설 등의 안전진단과 유해화학물질 누출이 의심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누출측정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게다가 한강청 직원이 직접 반별로 순회하며 유해화학물질 법령교육을 실시 법령 미숙지로 인한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맞춤형 복지급여 집중 신청을 받는다. 28일 시에 따르면 신청기간 운영은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내달부터 맞춤형 복지급여체계로 개편됨에 따른 것으로 신청희망자는 신청서 등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기존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 변경된다. 집중신청 기간 이후에도 언제든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주민생활지원과(031-790-6214)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제도 개편에 따른 민원증가 등에 대비 10명의 민간보조인력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했다. 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지역 복지급여 대상자가 2천16명에서 3천306명으로 6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맞춤형 복지급여란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만 생계의료교육 등 7가지 급여를 지급하던 기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편 급여별 선정기준을 달리하는 제도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항동ㆍ춘궁동 일대 산림 56.18㏊의 참나무에 대해 시들음병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대상 참나무는 3천900여 그루이며 방제비용은 4천300만원으로 다음달 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양면접착력을 지닌 끈끈이 롤 트랩을 설치한다. 끈끈이 롤 트랩을 나무줄기에 감아 놓으면 나무 안과 밖에서 생기는 참나무시들음병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이 끈끈이에 붙어 고사한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 나무를 뚫고 들어가 생긴 곰팡이가 나무의 수분과 영양분의 이동을 막아 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으로, 참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린다. 롤 트랩은 6개월 후 자연 분해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덕산교가 다음달 4일 개통한다. 시는 덕풍 현대아파트~동경주 도로개설공사 준공에 앞서 이날 오후 8시 덕산교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덕산교는 덕풍 현대아파트~동경주 도로개설공사의 일부 구간으로 공정이 모두 완료돼 이날 우선 개통한다. 덕풍 현대아파트~동경주 도로개설공사는 관련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다음달 말 쯤 전구간 개통될 전망이다. 덕산교 개통으로 삼거리였던 덕풍골입구 교차로는 사거리 체계로 바뀐다. 이에 따라 시는 고골~덕보교, 덕풍터널~덕보교 구간의 교통량을 덕산교~덕풍천 우안제방도로~덕보교를 잇는 신설도로가 분담해 원활한 차량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가 빈번한 대성로 구간(덕풍골입구 교차로~덕보교)의 우회도로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2년 착공해 길이 900m, 폭 12~30m 덕산교를 설치했으며 1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잠실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돼 대중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26일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완료해 미사강변도시와 잠실을 오가는 9302번 광역버스를 27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총 6대의 버스가 평균 15~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 미사강변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운행 중인 시내ㆍ마을버스 노선도 이날부터 경로가 변경된다. 특히, 시는 이 지구내 9ㆍ11블럭(단지)입주민이 9302번 광역버스에 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83번ㆍ10번 버스노선 경로를 변경해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출발토록 했다. 또, 곧 입주가 시작될 2블럭 입주민들을 위해 3318번ㆍ5번 버스 노선이 2블럭을 경유해 운행토록 했다. 게다가 81번 버스 노선은 신장ㆍ덕풍시장을 경유해 운행하게 된다. 그간 미사강변도시내 신장ㆍ덕풍시장을 경유하는 버스가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노선 개편으로 미사지구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사지구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추가적인 증차와 노선신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창우근린 2호ㆍ꿈나무ㆍ한마음 공원내 3개 공중 화장실을 리모델링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학암계곡 등산로의 이동식 화장실은 최신식 화장실로 교체한다. 화장실 리모델링과 교체는 총 2억여원을 들여 오는 7월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게다가 시는 공중화장실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34개 모든 공중화장실의 전등을 자동 점ㆍ소등 전등으로 교체한다. 시각장애인용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20개 공중화장실은 점자블록과 점자안내판,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20년 이상 노후 공중화장실에 대해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용인시 소재 경안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민ㆍ관이 나섰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6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와 제일모직(주) 리조트사업부,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와 공동으로 경안천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민관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는 맞춤형 하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수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한강청은 지난해 남양주시 묵현천을 대상으로 소유역 중심의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해 수질(BOD) 44%를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경찰서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 인식을 높이고자 금융기관 등과 공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명주 하남서 지능팀장은 관공서를 사칭해 전화로 개인정보를 묻거나 현금인출을 유도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응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