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올해 일자리 1천개 만들기에 나선다.
14일 도공에 따르면 도공은 우선 만 55세 이상의 ‘시니어사원’ 500명을 채용한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도공 산하 지역본부 5곳과 지사 및 도로관리소 50곳에서 고속도로 주변 청소 등 환경 정비와 서비스 개선 업무를 맡는다.
이에 도공 각 지역본부 및 지사는 오는 17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만 20∼35세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창업휴게소’를 통해 일자리 300개를 제공한다. ‘청년창업휴게소’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만 20~35세의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로공사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말 100개 매장에 대해 모집 공고를 낸다.
이외에도 신입사원 공채 등을 통해 247명을 새로 채용한다. 앞서 지난달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147명을 선발했고 이달 또는 내달 중으로 고속도로 현장 유지 관리를 담당할 도로 관리원과 차량 정비원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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