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덕풍ㆍ신장동 등 침수발생 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집중 준설공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년간 침수 발생 저지대와 반지하 주택 등이 몰려있는 7개 지역 14km를 지정, 중점적으로 준설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준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은 소규모 준설기를 투입하는 등 다음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수도 준설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키 위해 침수우려 지역의 하수관 바닥에 쌓인 흙, 모래 또는 자갈을 제거, 통수 단면적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경제발전연구원(이사장 전용운)은 오는 29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시민과 기업인, 소상공인, 각계인사 등을 대상으로 지역경제와 동반성장을 주제로 경제특강을 벌인다. 이번 특강에는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맡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편, 김 사무총장은 중소기업의 현장애로 해결, 규제개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제도 마련 등 동반성장에 노력해 왔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관외 고등학생에게 무상급식비 100%를 지원하려는 시도가 재정부담과 하남시민 우선이라는 시의회의 논리에 막혀 또다시 무산됐다. 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박진희 의원)는 23일 계수조정을 통해 집행부가 추경예산(안)으로 편성한 관외 고교생 무상급식비 50%분인 2억5천만원을 전액 삭감 처리했다. 이에 따라 24일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결정(안)을 그대로 통과시킬 경우, 관내 고교생에게까지 100%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관외 고교생에게는 50%만 지원하는 차등지원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의회는 계수조정을 통해 여야 의원들간 열띤 공방을 벌였으나 시 재정악화와 하남시민 복지가 우선이라는 입장이 더 우세해 표결 끝에 삭감키로 했다. 박 위원장은 계수조정 직후 관외 거주 고등학생 급식비 지원 100% 꼭 필요한가? 제하의 논평을 통해 2015년도 본예산 심의 당시 고등학생 무상급식 일관성과 긴축예산을 고려한 절충안으로 관내학생 100%, 관외학생 50% 지원하기로 수정의결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만 미사지구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개교, 이곳 학생들에 급식비 예산이 급증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우리시 시민이며 학생들에 대한 지원에 내실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새정치민주연합 당정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차 당정협의회를 갖고 36만 자족도시 하남 건설을 위한 주요현안 사업과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하남시지역위원회 문학진 위원장과 오수봉ㆍ방미숙 의원, 이교범 시장과 김복운 부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당정은 지하철 5호선 중앙선 팔당역 연장과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 대책 및 기반시설 문제, 경춘민자고속도로 선동IC 명칭을 미사강변IC로 변경, 감북지구 해제에 대한 대응 및 향후 계획, 장애인 복지관 올해 안 착공 등 시 현안사업에 대해 협의를 벌였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15일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지하철 5호선 조기 완공 및 5호선을 중앙선 팔당역까지 연결하는 사항을 지하철 9호선과 함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문학진 위원장과 이교범 시장은 향후 시민이 행복한 36만 자족도시 하남발전을 위해 당정이 함께 협력하기로 거듭 약속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정차 금지시간으로 지정된 하남시 덕풍지구대~천현사거리 등 12개 구간이 상시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변경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주택가와 상가 주변 등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 12개 구간(17.76㎞)을 대상으로 주정차금지 시간 안내표지판 정비가 끝나는 오는 25일부터 24시간 주정차를 금지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계획에 따라 주정차 시간대별 탄력적 주정차가 허용되는 시간지정 단속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정된 단속시간 외 상승 불법주정차 차량이 급증하고 민원이 빈발함에 따라 이번에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표지판 정비 및 현수막 등을 이용한 시민 홍보를 한 뒤 다음달 초부터 해당 구간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변경추가 지정된 주정차 구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남경찰서 홈페이지(http://www.ggpolice.go.kr/hn)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지난 17일 옛 역사박물관 건물에서 이교범 시장과 자원봉사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푸드뱅크 확장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푸드뱅크는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또는 생활용품을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전달해주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사회복지협의회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은 지난 17일 경기교육재정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하남시를 찾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도 교육재정과 하남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지라에서 이 의원은 지역교육 현안과 관련 하남시 관내 학교 대부분 강당이 없거나 시설이 낡아 개선이 시급하다며 안전진단 결과, 하남고는 D등급, 남한중은 외벽 균열이 심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미사강변도시 내 학교는 주변에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학생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책임있는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노후시설 개선과 강당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에 최대한 노력하고, 미사강변도시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하자 보수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 의원은 보건교사 미 배치 학교를 언급하며 응급시스템을 구축해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교육감은 올해 추경예산을 편성해 하반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현수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장과 윤태길ㆍ이정훈 도의원, 김승용 하남시의장 등이 함께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위례신도시 내 하남구역에 첫 주민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16일 오후 이교범 하남시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암동 산1-1번지 일원 사업 현장에서 (가칭) 위례동 주민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부지면적 1천500㎡에 연면적 2천966㎡,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토지매입비 55억2천400만원 포함, 총 120억5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일에는 경기도로부터 1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1층은 본래 행정기능을 맡는 민원실을 포함 회의실과 체력단련실이, 2~3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열 수 있는 취미교실, 대강당 및 예비군 동대본부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입주 시작 전 공사를 비롯한 행정서비스 준비가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단순히 민원업무만 보는 곳이 아닌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민친화공간으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UN ISDR)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UN ISDR은 지구온난화 등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도시 간 방재기술 및 정보를 공유,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UN사무국 내 설립한 기구다. 시는 이 캠페인 가입으로 UN ISDR이 제시한 사회기반시설 보호 및 개선, 토지이용계획 시행, 환경 및 생태계 보호, 재해대비, 조기경보 및 대응체계 구축 등 10개 핵심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또, UN ISDR이 추진하는 캠페인 및 재해위험 경감 계획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세계 각 도시와 방재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가입을 계기로 재난대비 역량을 보다 강화해 국제적 방재안전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8일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 자연농업학습장을 개장하고 농작물 모종심기를 실시한다. 하남YMCA 소속 청소년과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지역아동센터 아동, 푸드 뱅크 자원봉사자, 미사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옥수수와 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심을 예정이다. 경륜경정본부는 첫 수확을 시작하는 오는 6월부터 사회복지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자연농업학습장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수확 농작물을 기부할 계획이다. 미사리 경정공원 관람동 주변의 자연농업학습장은 6천㎡규모로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 왔다. 하남=강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