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양심’ 몸살 앓는 용인

“양심을 버린 게 아닙니까” 17일 오후 2시20분께 용인특례시 처인구 삼가역 일대. 이곳을 지나던 김희석씨(40)는 사람이 다녀야 하는 인도에 이렇게 쓰레기가 수북히 쌓여 있는 걸 보니 이곳이 인도인지, 쓰레기장인지 분간이 안 된다며 손사래를 쳤다. 3m 정도 너비의 인도 옆에는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다. 스티로폼 박스들을 비롯해 각종 의류와 비닐, 폐기물 등이 서로 어지럽게 뒤엉켜 보행자가 걸어 다닐 수 있는 폭은 1m도 채 안 됐다. 기흥구 신갈동도 마찬가지다. 특히 상가 일대에는 책상, 서랍장, 의자 등 대형 폐기물은 물론 종량제 봉투에는 음식물마저 담겨진 채로 버려져 있어 썩은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더워지는 날씨에 냄새까지 코를 찌르면서 한 시민은 미간을 찌푸리면서 종종걸음으로 지나갔다. 용인지역 곳곳이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상습 투기지역을 지정,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지만,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CCTV를 설치해도 매월 10t가량의 불법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는 만큼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과 함께 무단투기에 대한 행정조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종수 용인특례시 도시청결팀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매년 견학, 실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을 공동체 공모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쓰레기 불법투기는 계속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마다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CCTV를 설치하고 있다. 강력한 행정조치보다는 시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용인지역 운전면허 적성검사 급증…수검률 7%대

용인지역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 대상자는 크게 늘었지만, 최근까지 수검률은 1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올해 용인지역 내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 대상자 등은 39만여명으로, 이 중 지난달까지 수검을 마친 인원은 전체의 7.7%인 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올해 전국적으로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1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각각 7년과 9년이던 1종과 2종 운전면허 유효기간이 10년으로 통일되면서 10년 주기가 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갱신기간 또한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수검자들의 시험장 방문이 하반기나 연말에 집중적으로 몰릴 것을 예상하고 있다. 노명진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단장은 “면허시험장은 보통 매년 7~8월,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민원인 방문이 급증한다”며 “해당 기간 내 면허시험장을 방문하면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2시간 가량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문객이 적은 상반기에 시험장 및 경찰서 등지를 방문해 대기 시간 없이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신속한 운전면허증 적성검사 및 갱신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인터넷 신청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용인=김경수기자

용인 죽전동 집단 민원 해소 위한 주민간담회 열려

10년 넘게 민원이 지속된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동 1003번지 일원 도로개설 및 도시가스 공급이 곧 마무리 수순에 들어갈 전망이다. 용인시는 13일 죽전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주최로 열린 ‘집단 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주민간담회’에 피신청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규수 제2부시장, 김광호 수지구청장, 정춘숙 국회의원 및 학생·주민 50여명이 자리했다. 간담회는 지난 2006년부터 이어져온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해결 및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민들은 죽전동 1003 일원 도로 폭이 너무 좁고, 포장 또한 돼 있지 않은 관계로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더구나 도시가스 공급 또한 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결국 248명의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에 집단 민원을 넣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죽전동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이곳에 왔다. 민원 현장을 둘러보니 주민들이 느꼈을 불편에 대해 많은 공감을 갖게 됐다”면서 “국제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의 통행에도 큰 불편을 겪는다. 지자체,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조속히 해소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규수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토대로 해당 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주민 편의를 위해 최대한 단축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김경수기자

단국대,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대사에 명예 박사 수여

단국대(총장 김수복)는 13일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를 수여한다. 12일 단국대에 따르면 초머 대사는 국립 엘떼 대학에 헝가리 최초로 한국학과를 설치했으며, 이후에도 한국학 전문가 육성과 한국어 및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키로 결정했다. 초머 대사는 헝가리 내 한국학 전문가 육성과 더불어 ‘한반도를 방문한 헝가리인들의 기억 비망록’(2009),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1956년 헝가리 혁명과 북한 유학생들’(2013) 등 5권의 한국학 저서도 출판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후 2018년 9월 주한 헝가리 대사에 임명된 초머 대사는 한-헝가리 수교 30주년(2019년)을 맞아 양국간 친선교류 증진을 위해 헝가리문화원을 개설하고, 학술문화 진흥을 위해 ‘한-헝가리 독립운동 심포지엄’ 개최, 단국대 헝가리연구소 설립 후원, 국립무용단의 헝가리공연 후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김수복 총장은 “초머 모세 대사의 삶과 업적은 한국과 헝가리 역사에 대한 깊은 고찰에서 시작해 양국간의 친선 증진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박사 학위 수여를 통해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용인시 공무원노조, 시장 예비후보 정책 간담회 가져

용인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윤균)은 11일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상일 시장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시장 예비후보를 각각 초청해 정책 질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9~10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간담회는 노조가 시장 예비 후보자에게 공무원 근무여건과 관련된 3개분야 18개 문항의 정책 질의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듣고자 마련됐다. 먼저 시 공무원노동조합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상일 예비후보는 “노조는 시정을 이끄는 동반자다. 항상 대화를 통해 일을 해결하고,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노조에게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고, 백군기 예비후보는 “노조는 시정에 도움이 되는 씨앗”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상호 이해 속에서 시정을 꾸린다면 시가 더 크게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노후된 처인구청 신축에 대해선 이 예비후보는 “처인구청 신축은 찬성하지만, 위치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백 예비후보는 “처인구청은 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다. 구민들이 원하는 곳에 아름답고 멋진 청사로 지어야하며, 공공청사 재배치 방안에 대해 신속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퇴직공무원의 공무원연금 소득 공백 관련 질문에는 이 예비후보는 “지방공무원법 제66조에 60세로 정해져있어 임의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며, 모두 공감할 수 잇는 좋은의견이 있다면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고, 백 예비후보는 “시에서 처리할수 있는 사항이 있는지 검토하고, 퇴직 예정자에게 직업 교육, 재테크 교육 등을 제공해 퇴직 후를 대비하는 방안 또한 시행하겠다”고 피력했다.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 강윤균 노조 위원장은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 정책간담회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한 노사문화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김경수기자

용인서부서·용인소방서, 합동 간담회 개최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조은순)와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10일 시민안전·긴급신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간담회는 유규희 용인서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최원섭 용인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찰과 소방의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 대응 내실화를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공동 대응 주요 사례 공유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형성, 효율적인 공조 체제 또한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응급대응과 요구조자에 대한 보호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대응 후 종결된 사건에 대한 신속한 통보로 치안 인력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규희 용인서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의 업무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두 기관의 노력으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섭 용인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경찰기관과의 공조체계가 잘 구축돼야 신속한 화재진압과 대응 또한 가능함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들의 위험 요소 제거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김경수기자

용인 지방선거에 무덤덤한 시민들…“그 나물에 그 밥”

“겉과 속 달랐던 후보자, 이번에도 믿으라고요?” 6·1 지방선거가 20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110만 용인특례시를 이끌 지방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여전히 미온적이다. 10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용인특례시는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일 예비후보가 시장 자리를 놓고 첨예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여야 광역·기초의원은 현재까지 36명.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후보자들이 내건 수많은 공약과 흑색선전 등이 난무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이날 오후 처인구 용인중앙시장. 청과점을 운영하는 A씨(46)는 지방선거로 인한 스트레스가 벌써부터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토로했다. 시장은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있어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그는 선거철만 되면 좁은 왕복 2차선 도로가 막히면서 심각한 교통체증과 확성기 등에 따른 소음 공해까지 발생해 '수익보다 불쾌지수만 높아지는 시기'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A씨는 “선거철에만 반짝 자신(후보)들의 홍보 수단으로 상인들을 이용하고, 곧바로 자리를 또 뜰 것이 뻔하다"며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그저 조용히 선거가 지나가길 바랄 뿐”이라고 푸념했다. 주민 B씨(50·기흥구)도 마찬가지다. 그는 코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손사래를 쳤다. 선거 때마다 이번 당선자는 다르길 바랬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B씨는 “한번은 당선자가 내건 공약 중 하나라도 지켜 달라며 구청과 시청 등을 수차례 찾아가 민원을 제기했지만, 나아진 건 아무 것도 없었다”며 “당선자의 공약 미이행에 따른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만 더 많은 시민들이 지방정치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매번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후보들의 공약 남발과 당선 후 달라진 모습 등에 허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방정치를 위한 적극적인 논의와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이 나와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내 정치는 모두 중앙에 집중돼다 보니 오래 전부터 지방정치 영향력이 크게 떨어져 왔다”면서 “지자체장이 바뀌면 그만큼 정책의 많은 부분이 변한다. 지금부터라도 유권자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법적 제도, 유권자들 스스로 지방정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대책들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용인=김경수기자

[6·1 지선 격전지 맞수] 용인특례시장…국힘 이상일 vs 민주당 백군기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특례시는 그 어느 때보다 시장이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용인시는 여야 총 16명의 예비후보가 기초단체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끝에 국민의힘은 이상일 전 국회의원(61),더불어민주당은 백군기 현 용인시장(71)이 각각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 보수바람 vs 재선도전 용인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선 7기 시정 4년의 성과를 내세운 백 후보와 보수 강세의 흐름을 확실히 탄 이 후보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라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용인시장 선거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특히 용인시는 역대 시장이 개발 비리 등에 연루돼 한 번도 재선 사례가 나온 적이 없어 내달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사상 ‘첫 재선 용인시장’ 이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힘은 지난 3월 열린 대통령 선거 승리에 힘입어 지방선거까지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으로 밀어부치고 있고, 민주당은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마저 국힘에 빼앗길 수 없다며 배수진을 치고 있다. 용인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재명 후보를 이긴 지역 중 한 곳이다. 지난 3월 대통령선거 당시 윤 당선인은 33만9천706표를 얻어 3천78표 차이로 이 후보(33만6천628표)를 따돌렸다. 이 같은 득표 결과는 이번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용인특례시장 선거는 진보와 보수, 관록과 새바람의 불꽃 튀는 한판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이상일 vs 백군기, ‘공약 한판 승부’ 국민의힘 용인시 당협위원장이자 윤 당선인 캠프 공보실장, 상근보좌역을 맡아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이끈 이 후보는 13명의 예비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3인의 경선 과정을 거쳐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됐다. 19대 국회의원, 전 국회공직자윤리위 부위원장, 전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의 경력을 가진 이 후보는 일찌감치 당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평가받았다. 그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경강선 광주~용인 연장 ▲용서고속도로 대체도로 신설 ▲플랫폼시티의 최첨단 경제자족도시화 ▲국지도 5번 단절구간 연결 등의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원삼 반도체클러스터와 배후 산단, 경찰대 부지, 종합운동장 부지, 기흥 호수지역 등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말로는 누구나 그럴듯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지만 좋은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나 추진력, 네트워크는 하루 아침에 갖춰지는 게 아니다”며 “시장으로 봉사할 기회를 부여해 주신다면 청와대와 국회, 중앙부처 등 어디든 뛰어가 해법을 찾는 실행력이 강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 백 후보는 지난 1∼2일 치러진 같은 당 용인특례시장 경선에서 전 시의회의장이던 이건한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6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한 백 예비후보는 ‘시정 경험은 곧 실력’임을 앞세워 민선 7기 동안 난개발·부패·갈등과의 싸움, 난개발특위운영·플랫폼시티 등 개발이익 시민환원·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 사업 5월 착공 등의 성과를 내세워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 5대 비전으로 시민이 주인인 따뜻한 복지도시, 교통 혁명 프로젝트를 통한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도시, 친환경 녹색 명품도시 가든도시, 대한민국 최의 첨단 경제자족도시,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등을 내세웠다. 대표적인 공약은 ▲용인시 개발이익 시민환원 ▲교통혁명 프로젝트 ▲소상공인 일상회복지원금 적극 추진 등이다. 백 후보는 “지방자치와 분권은 고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이어지고 있는 민주당의 정신”이라며 “‘윤심’만을 내세우는 국민의힘에 맞서 같은 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그리고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후보들과 함께 지방정부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강한수·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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