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지반 붕괴로 펌프카가 넘어져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15분께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펌프카 지지대가 지반붕괴로 ‘좌굴’(압력을 받는 기둥이나 판이 어떤 한계를 넘으면 휘어지는 현상)되면서 하부에서 작업 중인 40대 후반 작업자 1명을 덮었다. 작업자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공사현장에선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펌프카가 있었지만, 지반 붕괴로 인해 지지대가 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전주의 의무위반이 확인되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공장 대표를 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특례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양측 캠프 분위기는 엇갈렸다. 이 후보는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마련된 캠프에서 선거 결과가 ‘당선 유력’으로 바뀌자 안도한듯 환한 웃음을 지었다.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이 후보와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등 이 후보를 향해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계속 보내며 연신 ‘이상일’을 외쳤다. 이 후보는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용인시민과 이곳에 계신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끝까지 계속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기흥구 신갈동에 마련된 백 후보의 캠프 분위기는 차갑게 가라앉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지자 탄식과 정적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개표율이 크게 기운 만큼 역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캠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지난 대선에 패배한 것이 이번 시장 선거에서도 크게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면서 “아쉬움이 크다. 차분히 개표 상황을 볼 것”이라고 씁쓸해했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현황에 따르면 2일 오전 1시 기준으로 이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6.65%, 백 후보는 43.34%로 집계됐다. 격차는 4만6천580표로, 개표율은 73.20%를 넘어가고 있어 이 후보의 시장 당선이 유력하다. 용인=김경수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인특례시 기초단체장에 도전한 여야 후보들은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SNS 설전, 네거티브 공방 등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용인시장 선거가 예상되는 만큼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을 최대한 많이 만날 수 있는 장소와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시민들에게 얼굴 알리기 분주한 모습이다. 먼저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백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부인과 함께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후 신갈버스정류장 삼거리로 이동한 백 후보는 출근길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기흥ICT 밸리 하늘숲공원 용인마녀플리마켓과 한국노총 택시노조위원회, 용인 체육인의 지지선언 등 시민들의 표심을 얻고자 선거 유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군기 후보 측 곽선진 대변인은 “용인시민의 높은 정치의식을 믿는다"면서 "SK하이닉스와 플랫폼시티의 연이은 성공, 전철도시 용인, 친환경 생태도시의 완성을 위해 최초의 재선, 용인시장을 시민들께서 반드시 선택해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출근길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시민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직능단체 협의회장 지지선언을 비롯해 용인시 플리마켓, 불교정책 간담회, 강원향우회장 이·취임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화면서 사전투표 독려와 함께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일 후보 측 이우철 대변인은 “시민들께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 그것이 투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후보님은) 오늘 유세 일정이 촉박한 관계로 내일 사전투표를 한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시민들을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싶어하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용인지역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기흥구(4.80%), 수지구(4.68%), 처인구(4.53%)로 집계됐다. 유권자 수로 보면 총 선거인 88만9천545명 가운데 4만1천818명이 투표를 마친 상태다. 용인=김경수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유제열)는 지역공동체와 함께 용인중앙시장 내 외사 안전구역을 찾아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함께해요!안전순찰’은 처인구청을 비롯한 상인회, 외국인복지센터 등과 함께 지역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책이다. 이번 안전순찰은 처인구 중앙동 지역 범죄예방 환경개선 컨설팅 사업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골목에 밝은 분위기의 벽화를 그려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LED조명 및 비상벨 등의 설치를 통해 범죄 예방을 더욱 극대화했다. 아울러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한 내·외국인 합동 순찰과 범죄예방 교육, CPTED 범죄예방환경 개선 또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유제열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범죄 취약지에 대한 환경을 개선을 하는 데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신봉·성복동 가칭 신봉3근린공원 이름이 ‘수지중앙공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앞서 지난 1~3월 해당 공원에 대한 명칭을 공모, 접수된 212건 중 1차 심사와 2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상위 5건을 도시공원위 심의에 회부했다. 도시공원위는 3차 심사에서 대표·적합·상징성을 고려해 신봉동 주민 최성현씨가 제안한 수지중앙공원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수지구 신봉동에서 성복동에 걸쳐 있는 해당 공원은 축구장(7천140㎡) 72개 면적(51만㎡)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와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은데다 인근에 2만세대 아파트단지가 있어 개발수요가 높은 곳이었다. 지난 2003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으나 공원조성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내년 일몰제 적용 예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시가 지난해 공원을 보전키로 결정하면서 공원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지난달에는 시가 LH) 협약을 맺고 1천9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부지매입비를 토지은행 자금으로 우선 충당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지중앙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용인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원기)는 지난 4월29일 기준으로 총 자산이 4천억원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2월 총 자산 3천억원 돌파에 이어 2년만에 이룬 값진 결과다. 특히 금고는 김원기 이사장 취임 후 7년 만에 자산을 3천억 넘게 증대, 시중은행의 중금리 시장 진출에 따른 치열한 경쟁과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상환비율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여러 악영향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일궈냈다. 김원기 이사장은 “총 자산 4천2백억원 달성은 지역 주민의 열렬한 지지와 전·현직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금고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진취적인 의사결정과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와 나눔을 통해 다함께 성장하는 금고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1999년 6월 합병된 용인중앙새마을금고는 본점을 제외한 5개 지점(신갈·영덕·동백·수지·역북)을 운영 중이다. 금고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지역 서민 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자 3%대의 배당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용인=김경수기자
용인특례시는 사유지와 국공유지 등을 활용, 임시 공영주차장 391면을 확보했다. 24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처인구 역북동 용인시법원 앞 공터(922㎡)와 수지구 풍덕천소공원 인근 땅(518㎡) 등 사유지 2곳을 활용해 임시 주차공간 45면을 조성했다. 그동안 역북동 땅은 건설장비 보관 장소로 활용돼 왔고, 풍덕천동 땅은 폐쇄된 민간 주차장이었다. 시는 토지주로부터 공영주차장 사용동의를 받아 차단시설, 주차선, 안전 펜스 등을 정비해 주차장으로 개방했다. 토지주에게는 공영주차장 운영에 따른 인센티브로 해당 부지에 대한 재산세를 전액 감면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구갈동 자투리 시유지를 활용, 29면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활용도가 낮은 국공유지 4곳에 85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처인구 2곳과 기흥구 4곳 등 민간건물 6곳은 주차장을 일반에 개방하도록 해 26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대신 시는 해당 민간 건물에 차단기와 CCTV 설치비 일부를 지원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주거·상업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사유지나 민간 건물을 활용한 주차구역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지난 2005년 10월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3천명이 넘는 어르신이 이용하는 용인특례시 처인노인복지관. 이곳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완수하며 노년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도 참신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용인지역 어르신들이 자립적인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처인노인복지관의 대표적인 사업들을 소개해본다. 편집자주 ■ 어르신 최고의 비대면 프로그램, ‘YIS(Yong-In Senior) tv 방송국’ 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해 1월 ‘YIS tv 방송국’을 개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3년차로 접어든 코로나로 답답함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다. YIS 방송국에서 운영 중인 모든 콘텐츠는 복지관 직원과 어르신들이 함께 진행을 맡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YIS tv 뉴스 ▲어르신 안부릴레이 ▲오늘의 건강소식 ▲보이는 라디오 등이다. ‘먼저 YIS tv 뉴스’는 매주 월요일마다 새로운 영상을 제작해 어르신들께 송출한다. 복지관의 크고 작은 소식부터 용인시의 다양한 정보를 뉴스 형식으로 알리고 있다. ‘어르신 안부릴레이’는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한명이 안부가 궁금한 다른 어르신을 지목, 영상을 통해 안부 인사를 직접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늘의 건강소식’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체조 영상을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전국 팔도의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아나운서로 참여한 탓에 ‘어르신 대표 프로그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 또한 팔도 어르신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마다 어르신들의 사연을 받아 소개하고, 이에 맞는 신청곡을 튼다. 개국과 동시에 YIS tv 방송국은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경기도 노인복지 프로그램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우리도 할 줄 안다”…‘키오스크 시니어 스마트 체험센터’ 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일상 회복에 맞춰 어르신들이 음식점, 카페, 영화관, 기차표 예매 등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키오스크 시니어 스마트 체험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체험 공간을 통해 충분한 교육과 연습, 실습을 거쳐 능숙하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은 체험센터 안에서 ‘VR로 떠나는 힐링여행’, ‘스마트폰 & 테블릿 PC 체험’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시니어 스마트 체험센터는 이러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경기복지재단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녕하십니까? 어르신!’…어르신께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추진 처인노인복지관은 ‘경로 효친 사상(어버이처럼 이웃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것)’을 널리 알리고, 어르신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께 먼저 인사하기 운동’은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에게 우울감 대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처인노인복지관은 어르신 권익증진 효과와 더불어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노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처인노인복지관은 어르신 존중 캠페인을 더욱 알리고자 ‘안녕하십니까? 어르신!’ 문구가 적힌 전자파 스티커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는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올 하반기부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태 처인노인복지관장 “어르신들께 친절한 복지관으로 계속 기억되고파” 김기태 용인특례시 처인노인복지관장(53)은 올해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노인복지관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뜻을 밝혔다. 어르신들의 삶을 질적으로 한층 더 끌어올리고 싶기 때문이다. 김 관장은 “처인노인복지관은 코로나로 바뀐 새 환경에 빠르게 발맞춰 어르신들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 결과 국무총리 표창 및 경기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고 뿌듯해했다. 처인노인복지관은 YIS tv 방송국을 비롯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함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속에 ‘2022 디딤돌 평생교육’, ‘여가활용 자율’ 등의 대면 프로그램 또한 성공적으로 진행한다는 평을 듣는다. 이와 함께 ‘콩나물 키우기’ 등의 원예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 또한 제공하고 있다. 전문 상담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을 수시로 진행,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고 있다. 김 관장은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지속되면 곧 치매로 접어들게 된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과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에 따른 어려운 시국에도 어르신들을 내 가족같이 생각하는 직원들의 친절과 노고가 있기에 복지관이 계속 큰 열매들을 맺어가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좀 더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열린 소통으로 화합해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강한수·김경수기자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청년, 노동, 교육, 어르신 등 각 계층을 어우르는 정책이 담긴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백 후보는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하는 반도체 기업의 의무 채용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대학생 행정 인턴 ▲30대 직장인 대중교통비 지원 ▲신분당선 요금 인하 등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용인특례시의 미래인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동 분야에서 백 후보는 전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의 정책을 계승한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노동권익과 신설, 노동인권센터와 이동노동자쉼터를 건립한다. 또한 백 후보는 초·중·고 돌봄지원금을 계속 추진하면서 보육·교육 부분을 대폭 강화한다.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1동 1도서관, 1학교 1실내체육관 등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읽고, 실내에서도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끝으로 백 후보는 어르신을 위한 5대 공약으로 ▲70세 이상 어르신 효도지원금(20만원) 지급 ▲임플란트 등 4대 질병 수술 및 약제비 지원 ▲대중교통 무료승차 ▲어르신 전용 실내체육관 및 파크골프장 설치 ▲1인 일자리 추진 등을 제시했다. 백 후보는 “오늘 발표한 공약은 저와 더불어민주당이 드리는 약속”이라며 “빈틈없는 행정으로 110만 특례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유제열)는 18일 강당에서 우리 ‘아이 안전 등굣길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57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 및 임원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용인동부경찰서는 올바른 등굣길 교통안전 교육과 새롭게 구성된 연합회 임원 위촉장 수여 및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송은경 녹색어머니 회장은 “우리 아이가 안전하게 등교한다는 마음을 갖고 학교 앞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녹색어머니회 활돌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면 교통안전 지킴이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제열 서장은 “매일 아침 학교 앞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교통안전 봉사를 하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경찰에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및 교통안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안전 ‘Say(safe always yongin)’ 운동을 전개하면서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다기능 카메라 전 구간 설치(108대), 보행신호 음성 알림시스템(40개소), 옐로 카펫(64개소)설치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근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다. 용인=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