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조은순)와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10일 시민안전·긴급신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용인소방서에서 열린 간담회는 유규희 용인서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최원섭 용인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찰과 소방의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 대응 내실화를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공동 대응 주요 사례 공유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형성, 효율적인 공조 체제 또한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응급대응과 요구조자에 대한 보호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대응 후 종결된 사건에 대한 신속한 통보로 치안 인력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규희 용인서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의 업무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두 기관의 노력으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섭 용인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경찰기관과의 공조체계가 잘 구축돼야 신속한 화재진압과 대응 또한 가능함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들의 위험 요소 제거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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