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와 용인정신병원이 손을 맞잡고 치안과 보건 환경 향상을 다짐했다.
11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인서부서는 이날 용인정신병원과 지역사회의 새로운 의료문화 창출, 치안 확보 및 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정신질환자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가장 먼저 대응하는 경찰의 입장에서 매 상황마다 정신질환자들이 응급 치료가 필요한 대상인지 판단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환자 진료 및 입원 의뢰에 대한 지원 협조, 환자 정보 및 기록 협의체계 구축 등을 약정했다.
장석영 용인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어 드디어 협업 기반이 마련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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