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의장 천진철)는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0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8일 제207회 1차 본회의는 개회식 후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교섭단체 대표연설, 시정연설, 휴회의 건 등을 처리하며 21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 및 안건심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25일 제2차 본회의는 제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 및 기타안건을 처리할 예정으로 사실상 이번 안양시의회 제20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7대의회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남초등학교(교장 교광덕)는 학교 등나무 아래에서 깜짝 개최된 우리만의 작은 음악회가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의 눈길을 끌었다고 15일 밝혔다. 중간놀이시간을 이용해 5학년 80여명 학생들이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지난 3년간의 문화예술감성교육으로 다져진 수준급 단소 실력을 앞세워 약속된 장소, 약속된 시간에 모두 모이는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깜짝 음악회는 평소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 음악담당교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일취월장하는 학생들의 연주 실력이 교실 안에서만 듣기에는 너무 아깝다며 작은 연주회라도 열어주고 싶은 음악 담당선생님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다. 연주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잠시 동안 단소의 깊은 울림에 빠져든 음악회였다. 지켜보던 선생님과 학생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하며 엄지손가락을 높이 들어 보였다.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고광덕 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실력도 쑥쑥 자라고 있어 전교생 1인 1악기 이상 연주 실력을 목표로 삼아 남초교 문화예술 수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남초는 지난 2011년부터 혁신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우리 전통 가락과 악기에 대해 배우고 익히며 예술적 감성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3년차 문화예술감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문화예술수업은 학생들의 감성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소통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 월드휴먼브리지(대표 임용택)는 취약계층 임산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제40회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최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열어시민들과 산모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태교 음악회는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고 안양시, 안양감리교회, 남양유업, 몽드드, 롯데백화점 등이 후원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250여명의 임신부와 가족들은 바리톤 서진호와 M&M CONCERTS 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태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에는 가방분유젖병속싸개배냇저고리목욕용품물티슈젖병솔목욕스펀지 등 10여종의 출산용품을 지원받았으며 일부 참석자들은 추첨을 통해 유모차범퍼침대아기띠 등의 경품도 받았다. 한편 안양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안양 지역 취약계층 임신부들을 위해 태교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사람사랑 생명사랑 캠페인, 장애인 영양선식 지원, 사랑의 김장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교도소(소장 권기훈)는 일명 짜장스님이라 불리는 남원 선원사 운천스님이 수용자와 함께 직접 자장면을 만들고 나눠 먹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운천스님은 자원봉사 수용자와 함께 2천500여명의 수용자가 먹을 자장면을 직접 반죽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운천스님은 자장면을 맛있게 먹는 수용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작은 정성 하나 하나가 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몸소 체험했다면서 앞으로 육신과 부처님의 가피력이 허락하는 한 자원봉사 활동을 열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수용자는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중국집에서 먹었던 그 자장면 맛이 생각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권기훈 소장은 자장면은 흔한 음식 중 하나지만, 수용자에게는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라면서 앞으로도 수용자들에게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시로 제공, 국민행복 희망교정에 부합하는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봉수)은 종합운동장 야외 수영장을 오는 12일 개장해 다음달 24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안양야외수영장은 3천여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안양의 대표적 워터파크로서, 연령대에 맞춘 4개의 다양한 풀장과 스릴감을 더해줄 대형 슬라이드 2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선텐장과 대형 샤워시설 및 개인 사물함, 의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하면서도 이용요금이 저렴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안양지역 최고의 물놀이 휴양지로 손색없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슬라이드 이용요금은 별도로 1회 250원이다. 이용문의(031)389-5210,5214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남초등학교(교장 고광덕)는 1일 교내 다목적실에서 참석희망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아카데미 1기 개강식을 가졌다. 아이들의 미래! 엄마에게 달려있다는 주제로 실시된 첫 강연은 안양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식생활과 학교폭력과의 상관관계를 통해 우리들의 식생활을 점검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후임 강사로 나선 후델연구소 안병수 강사는 음식이 착하면 우리아이도 착해진다라는 주제로 식품첨가물의 상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미칠 수 있는 유해성 논란을 간단한 실험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식생활이 지적ㆍ정서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인성교육과 점검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안양남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다변화 시대 자녀교육에 대한 엄마의 역활 변화와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에 대한 강연도 펼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출산 장려를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UCC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결혼과 출산 및 양육 친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인식 개선,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사회공감대 형성 등을 내용으로 하며 순수창작 동영상이나 플래쉬애니메이션 또는 사진 등을 이용한 3분 분량의 영상물이면 응모 가능하다. 작품 응모는 1인 또는 팀별 1개 작품에 한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CD를 응모신청서작품설명서와 함께 시 가족여성과(031-8045-2485)를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또 인터넷(www.woman.anyang.go.kr)으로 접속해 응모해도 된다. 안양=한상근 기자 hsg@kyeonggi.com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 농협봉사단은 27일 관내 동안구의 포도농장을 찾아 포도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임승택 지부장을 비롯해 김영규 안양농협조합장, 손연식 안양축협조합장, 서병순 안양원예조합장, 김홍순 안양시 고향주부모임회장 등 50여명이 참가해 봉사단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안양시 농협봉사단은 농협안양시지부, 안양농협, 안양축협, 안양원예 및 고향주부모임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6월과 7월 관내 포도농가의 바쁜 일손을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학교에서 엄마, 아빠가 직접 보여준 그림자 인형극, 최고예요 학부모들이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직접 인형극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서초등학교 학부모회인 책 읽어주는 엄마 아빠 동아리는 지난 24일부터 7월 1일까지 학교 도서실에서 그림자 인형극 강아지 똥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 문화 조성 및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녀교육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재미 솔솔 동화구연 연수를 받은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인형극을 만들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책 읽어주는 엄마 아빠의 재능 기부는 1ㆍ2학년생 전체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에 각각 2개의 그림자극을 공연하게 된다. 그림자 공연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무대로 올라가 직접 그림자 인형을 조정하며 체험해보기도 한다. 김형희 안양서초교 교장은 책 읽어주는 엄마 아빠 동아리 활동은 학교교육 공동체 일원으로서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학교 참여 문화를 형성하는 신선하고 아름다운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학부모 그림자극 공연이 아이들에게 생각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23일 환경부 주관 2014 상수도 운영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천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는 전국 15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수도사업 관련 시설과 수질관리, 대국민서비스, 경영과 운영, 개선노력 등 모두 5대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시는 여과제 교체, 침전지와 정수지 세척, 약품 주입설비 개선 등 수돗물 정수장 시설 개선과 노후관 교체공사, 구역누수탐사, 계량기 교체 등을 꾸준히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수도요금 스마트폰 결제 카드납부제 시행과 수도관 교체비용 지원도 하고 있다. 현재 안양시의 요금 현실화율은 97%에 달한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