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2일 진흥원 광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정오의 大박 콘서트를 열어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음악을 선물했다. 콘서트는 안양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바람개비 밴드의 가을을 부르는 잊혀진 사랑을 시작으로, 거리의 낭만과 멜로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색소폰 연주에 이어 감미롭고 아름다운 통기타 연주와 젊음을 느낄수 있는 성결대 댄스동아리의 시범, 입주기업 임직원의 노래 자랑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콘서트는 입주기업 임직원, AGU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 CEO연합회, 여성기업인 협의회, 여성경제인 협의회 등 관내 기업 관련 단체가 함께 참석해 음악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전만기 원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햄버거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음악과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 직장의 업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알차게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가 구인구직자의 이용편의 증진과 현장밀착형 취업지원을 위해 직업상담사를 추가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까지 취약계층이 많은 11개 동 주민센터에만 직업상담사를 배치했으나 20명의 상담사를 더 선발해 3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관내 31개 동 주민센터에서 취업지원서비스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구인구직자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또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 및 취업알선 분야에 경력이 있는 직업상담사들은 취업상담부터 구직자 모집, 구인처 발굴, 취업정보 제공, 취업후 사후관리 등 청년노인여성취약계층에 이르기까지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구인구직을 원하는 시민은 안양시 일자리센터, 각 동 주민센터 등 주소지와 관계없이 본인이 편리한 곳에 방문해 자유롭게 상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업상담사들의 적극적인 취업지원 상담 제공을 통해 하반기에도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7월말까지 취업알선을 통해 5천870여명이 취업을 하는 등 전년 대비 180% 이상 취업 상승률을 보였다. 안양=한상근기자
한국석유공사는 1일 안양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위해 사랑의 쌀 백미 20kg 160포(720만원 상당)를 안양시에 맡겼다.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해 달라고 이필운 시장에게 부탁하고 이 시장은 백미 기탁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기탁받은 쌀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위탁아동, 독거노인 등 16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백미 20kg 150포와 김장지원, 연탄 지원, 주유권 지원, 사랑의 집수리 사업, 월드비전 사랑의 점심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리턴매치에 성공해 민선6기 제8대 안양시장에 취임한 이필운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사회구조를 개혁하는 데 전력투구 할 것임을 내비치면서 민선6기 시정구호를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으로 바꿔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깨끗한 변화를 통해 전보다 나은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는 소명으로 원칙이 바로 서는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또 46.5%에 머물러 있는 재정자립도 극복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씀씀이를 줄이는 각고의 노력을 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공공시설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단언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기 투자된 사업에 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등을 고려, 새롭게 우선순위를 정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안전함ㆍ편안함이 곧 행복 안양시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귀갓길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안심통학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는 체험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재난과 안전 문제에 초기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시민 맞춤형 건강 컨설팅과 취약계층 보건안전망도 구축한다. 또 건강 100세를 누릴 수 있는 건전한 생활을 위해 동호회 중심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한 종목 이상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박달동, 석수동, 비산동 등에 권역별 체육공원을 만들고,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만안구지역에 다목적 스포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 행정개혁은 시민 눈높이 안양시는 민선6기 깨끗한 변화 더좋은 안양을 시정구호로 정했다. 또 문턱을 낮추고, 겸손하게 듣고, 내 일처럼 하겠습니다를 시정방침으로 확정해 잘못된 관행을 척결하고 모든 시민 눈높이에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이 시장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안양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개혁 △수준 높은 평생복지문화 서비스지원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개혁 △시민 맞춤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안양경제를 살찌우는 미래형 창조도시 만들기 △출퇴근과 약속시간 맞추기 편리한 안양 조성 등 6대 시정방향도 정했다. 시는 현장중심 행정과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신설했다. 월 2회 각 동을 선정해 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청 회의실이 아닌 현안이 있는 동에서 문제점과 해결책을 논의하고 직접 주민들을 찾아나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취지로 박달2동과 호계3동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실시한 바 있다. 또 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개최해왔던 월례조회에 대해서도 행정개혁을 단행, 월 7회로 조정하고 베스트 친절공무원 소개코너를 신설했다. 또 월례조회 때마다 있었던 시민대상 시상식을 별도로 자리를 마련해 사기진작의 기회를 갖도록 했다. ■ 공직신뢰 회복 앞장 부패와 비리가 없는 깨끗한 안양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공직자 비리 척결위원회를 신설해 다시는 안양시 공직사회에 비리라는 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권한을 대폭적으로 위임해 공무원들이 보다 책임을 갖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평한 인사 원칙을 만드는 복안을 갖고 있다. 시는 시민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 시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제도 개혁을 위한 장치로 안양 3.0 시민소통센터와 군더더기 규제개혁119를 설치할 계획이다. ■ 한 차원 높은 복지ㆍ문화 서비스 시는 한부모가족과 위기가정, 장애인과 빈곤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확대한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편적 나눔복지도 실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워킹맘(working mom)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공동보육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린이집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평생학습 서비스와 재능기부 확대를 위한 시민행복센터를 건립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 스스로 미래의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진로, 진학 체험프로그램도 보급해 시의 8번째 시립도서관인 삼덕도서관과 9번째가 될 관양도서관을 조속히 건립해 책 읽는 인문학 도시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안양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힐링도시 창출에도 부응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일 가정 양립정책으로 여성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적합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여성이 다시 꿈을 펼쳐가는 희망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건강 100세 안양만들기 건강기금을 조성하면서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요양병원 건립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 도시재생 추진으로 더 좋은 생활환경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구도심지역의 재개발재건축사업과 평촌신도시 리모델링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추진 포기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안양5동 냉천지구와 안양9동 새마을지구에 대한 특별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11일 남경필 경기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경기도의 특별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이와 함께 학교용지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만안구 일부지역의 학교용지 확보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며, 안양교도소, 시외버스 공용 환승터미널 신설 등 오래된 지역난제들에 대한 대책도 곧 마련할 계획이다. ■ 지역경제 살찌우는 미래형 창조도시 안양시는 지방재정에 부담을 안겨주는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한류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창조산업의 허브도시로 육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류문화콘텐츠 중심기능을 유치하고, 한류월드와 연계한 한류융합 콘텐츠와 패션, IT, 의료관광 분야가 융합된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공기관 및 대기업 이전부지에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하 는 R&DB(Research and Development Business) 집적단지를 조성하며 소상공인, 전통시장, 동네슈퍼 등을 지원해 서민경제를 살리고 청년 취업과 창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전국 곳곳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특별히 추진되고 있는 시외버스 공용 환승터미널을 신설해 교통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한 가지는 현재 주민숙원사업인 월곶~판교, 인덕원~동탄 간 전철노선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와 연계되는 교통망을 구축해 사통팔달에서 한 걸음 나아가 교통요충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최근 IMF와 OECD에서는 세계경제 회복세 지연과 일본의 엔저현상에 따른 기업경쟁력 약화,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경기 회복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하고 지역내 공공시설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고용노동부안양지청(지청장 김순림)은 지역 여성구직자들의 취업과 경력단절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사업과 프로그램들이라는 리플렛을 제작배포했다. 금번 리플렛은 여성경제활동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에 경력단절여성이 다수 거주하고 있음을 고려한 것으로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고용문제 협의 중 여성들이 생애주기별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과 프로그램을 알고 있다면 직업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추진해 제작했다. 리플렛 제작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광명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과천시여성비전센터, 군포시여성회관, 의왕시여성회관 등이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리플렛은 청년기임신출산기영유아기퇴직 이후 및 전연령대 등 생애주기별로 여성들이 취업과 관련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지원사업과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자치단체 일자리센터, 지역 자원봉사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 등 취업과 복지관련 알아두면 유익한 기관과 단체 연락처 등도 함께 수록돼 있다. 고용노동부안양지청은 지역내 각 기관과 단체 등에 리플렛을 배포하고 희망 시민의 신청을 받아 각 가정으로도 개별 발송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031-463-0711,2) 김순림 안양고용노동지청장은 일하는 여성 지원방안이 일회성 대책에 머무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검토보완할 계획이며, 출산과 보육 등으로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 힘들거나 재취업을 어려워하는 여성들이 리플렛을 활용해 원할 경우 언제든지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 =한상근기자
안양시가 시장 친인척과 측근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시는 27일 시장 친인척과 측근의 비리를 감시하는 공직비리척결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공직비리척결위 설치는 이필운 안양시장의 공약이다. 공직비리척결위는 공직 내부 인물이 아닌 법조계, 대학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의회 의장, 시민사회단체 추천 인사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시장 친인척과 측근이 예산집행, 계약, 직원 채용 등과 관련해 공직자에게 부당한 압력을 주거나 회유하는 행위를 접수 처리하고, 공직비리의 제도적 문제점을 발굴개선한다. 시는 또 홈페이지에 시장 친인척 비리 신고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은 18, 19일 양일에 걸쳐 안산시 대부도 펜션타운에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주관 청소년동반자 16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참가한 청소년 동반자는 청소년 상담분야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청소년동반자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이 있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1대1 관계를 맺고 심리ㆍ정서적 지지를 통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필요로 하는 자원을 연계ㆍ제공하는 서비스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동반자의 역량강화와 위기 청소년의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효과적인 상담지원을 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용덕 대표이사는 일선 현장에서 청소년의 심리,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는 청소년 동반자들이야 말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 연계 서비스 및 가정, 학교,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전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 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최이규)은 오는 추석명절과 막바지 휴가철이 겹쳐 삼겹살이나 김치 등의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가 잦을 것으로 예상, 19일 안양소비자 단체 및 YWCA 등 명예감시원과 함께 원산지 표시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안양소비자 단체 YWCA 등 명예감시원 45명은 이날 시장 등을 돌며 농관원에서 제작한 원산지표시판 350여개를 배부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농관원 경기지원과 MOU를 체결한 남부시장 상인들은 원산지표시 자율활동 모습을 보여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원산지를 허위표시하거나 위장해 판매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에는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표시제는 농식품 부정유통을 방지해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제도라며 원산지표시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전국입학담당관협의회 회장 고문인 정남환 국제교육연구소(IERI) 소장이 대학입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을 갖고 100분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이날 설명회는 수시모집 전형과 관련해 희망하는 대학을 목표로 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광복절인 15일 만안구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에서 광복 69주년 콘서트를 연다. 사전행사로 만안답교놀이, 안양39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지고, 2시간여 동안 이어지는 본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과 현숙, 장태희, 포크 가수 추가열, 김민교의 열창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나의 소리새도 공연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수리산 자락의 병목안은 일제 때 전쟁물자로 철도 부설용 자갈을 채취하던 곳으로, 해방이후에도 계속된 자갈 채취로 1970년대까지 수도권 일대 건축용 골재를 공급했다. 콘서트 공연 관람은 무료다. 안양=한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