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안양보호관찰소의 협력으로 최근 4일간 사회봉사대상자 재능봉사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3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시지부 함께나눔 농협봉사단은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자재 및 생필품 등 구입으로 200여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안양보호관찰소는 주거환경 개선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회봉사 대상자들의 재능봉사를 지원했다. 시지부와 법무부는 2010년 업무협약 체결해 사회봉사 대상자를 농촌에 지원, 농업인의 일손부족 해소와 경제적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임승택 지부장은 앞으로 보호관찰소와 협력해 사회봉사 대상자 분야별 특기재능보유자의 재능 활용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승용)은 지난 25일 복지관 강당에서 나은병원(원장 한영미)과 함께하는 척추 관절 운동치료 건강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공개강좌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경로당 어르신 80여명이 참석해 운동치료 강의와 함께 견관절 환자를 위한 자가 운동 체조를 할 수 있도록 마련돼 지역 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나은병원은 지역의 척추관절 전문 병원으로 이번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 및 운동치료를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이번 건강강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체조를 하니 친구도 사귀고 건강에도 좋고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있다면 다양한 치료체조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승용 관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강좌 이용자들의 만죽도가 매우 높다며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의 특성과 선호도를 파악해 주요관절에 대한 운동치료 강의 및 치료체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김순림)은 지역 내 여성고용 관련 유관기관과 지난 25일 일가정 균형 및 여성고용 확대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안양광명과천군포의왕지역의 특성상 취업을 고민하거나 희망하는 여성구직자는 많은 반면 이들이 일자리 부족 및 보육가사 등의 사유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유관기관들이 이들을 함께 지원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과천시 여성비전센터, 군포문화재단, 의왕도시공사 등 지역의 여성관련 유관기관들이 모여 뜻을 함께 했다. 기관들은 경력단절 여성 취업시장 진입유도와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여성채용 희망기업 및 취업희망 구직자 발굴, 취업전은 물론 취업이후의 보육가사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 발굴 등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순림 지청장은 여성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고용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지역의 여성관련 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협의체가 구성된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여성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갖게 하는 것은 물론 일과 가정의 균형 유지를 위해 각 기관들과 적극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201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9천714억을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8천938억원에 비해 8.69%가 증액된 것으로 지난 16일 제20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의 특징은 어려운 경제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복지 분야 사업 등에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한 것이다. 이와 함께 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채 상환기금 15억원도 편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수경제 침체로 지방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불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예산이 편성된 만큼,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시는 규제개혁 정책에 부응해 지난 9일 규제개혁 T/F팀을 신설, 이달 말까지 488건의 자치법규를 전수조사해 미등록규제 및 폐지완화가 필요한 규제 등을 정비해 나간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조례규칙 등이 상위 법령과 불일치 하거나, 법령 근거 없이 자치법규에 규제사항을 신설하는 경우 등을 일괄정비하고 불필요한 규제 등 즉시 폐지 가능한 규제를 정비해 등록규제 대비 10%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시는 규제신고창구를 운영해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및 기업경영을 가로막는 규제에 대해서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향후 주기적으로 관내 경제단체, 분야별 관련 협회 등과 공조해 개혁과제를 발굴하고 시 차원의 규제감축 방안을 모색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가며 필요할 경우는 중앙정부 및 경기도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복합민원 처리시스템 개선과 각종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 하고, 주기적으로 규제정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규제의 개선 및 의견수렴 등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괄 정비 및 공무원의 소극적 행태 등으로 인한 애로 해소 등 기업투자가 활성화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규제개혁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지역 내 기업체에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조성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양시를 비롯해 안양동안경찰서안양만안경찰서, 안양세무서, 동안양세무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소방서, 안양상공회의소 등 8개 기관이 22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및 규제개혁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8개 기관대표들은 각 기관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협력할 내용이 명시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기업현장에서 들려오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기업지원 시책에 반영하고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혁하는데 노력키로 했으며 경찰서는 기업의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기업 활동에 지장을 주는 교통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세무서는 신속 정확한 납세서비스 제공으로 성실신고 여건을 조성해 세금 걱정없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일조키로 했으며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과 지도 및 계도를 통한 화재예방과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공회의소는 기업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은 22일 학교급식위생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식중독 사고 예방 등 위생관리 만전을 위해 관내 학부모 및 유관기관 관계자, 영양(교)사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 20명을 대상으로 대회의실에서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상하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에 참여해 급식현장의 실태 파악 및 진단을 통해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및 급식점검의 객관성을 확보함은 물론 학부모의 급식참여 확대를 통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 위촉됐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법에 의한 점검표를 살펴보고 검수부터 조리배식세척과정, 개인위생관리, Haccp기준안 등 급식의 전반적인 항목별 평가 척도 및 모니터링 방법에 관한 교육 실시로 향후 점검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상하반기 정기점검 외에 간부직 특별 위생안전점검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학교급식의 지도감독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소방서(서장 이병균)는 이달말까지 산림내 문화재(사찰) 등 합동안전점검 및 산불진압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첫번째로 만안구 고찰인 삼막사에서 안양시청 문화재 관련부서와 안양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청 임차헬기 1대 및 소방차량 3대와 인원 30여명을 동원해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이달말까지 실시되는 훈련은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작전을 통해 산림 내 중요 사찰의 인명과 재산보호, 산림보전 등이 목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첫 훈련에서는 인근 산림의 산불 발생을 가정해 초기진화 활동과 신속한 신고체제 및 유관기관 연락 공조와 화재 방어선 구축, 화재진압 활동 등의 순서로 실시됐다. 이병균 서장은 이번 훈련은 인명과 문화재를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고 산을 오르는 등산객은 어느 때 보다도 산불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기독교연합회(회장 홍성국 목사)는 부활주일인 지난 20일 안양감리교회(담임 임용택 목사) 안양지역 120여 교회 목회자와 3천여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2014 부활절연합예배를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예배는 2부 순서인 문화축제를 취소하고 세월호 희생자 및 가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으며 헌금은 세월호 희생자 및 가족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각막이식수술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홍성국 대표회장은 세월호 침몰로 인해 나라 전체가 슬픔과 충격에 빠져 있다며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아픔과 통곡에 기독교인들이 함께 아파하면서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위기청소년을 희망청소년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데 모든 역량과 정성을 다해 나갈 작정입니다.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복지 사각지대로부터 구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안양에 문을 연 청소년 쉼터 포유(For You)의 윤광중 이사장(신일교회 당회장)은 이곳에 입소한 청소년들에게 자상한 아버지로 불린다. 쉼터 설립 초기부터 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던 그는 지난 2010년 이사장으로 추대되면서 지금까지 눈 코틀새 없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학대와 방임, 폭력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안고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의 가슴 속 깊이 자리 잡은 멍 자국들을 일일이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져 줘야 하기 때문이다. 윤 이사장은 어려서부터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굳어질 대로 굳어진 입소생들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하계 수련회, 봄가을 나들이, 청소년 축제, 뮤지컬 공연, 미술음악치료 등이 바로 그것. 여기에 경제활동 기술훈련과 포유 가족음악회 등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이들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소년 쉼터 포유에 입소하는 청소년은 한 해 평균 300여명. 이들 청소년 중 90% 이상은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살던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윤 이사장은 이 땅에는 여러 종류의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빈곤이라는 경제의 사각지대, 문맹이라는 교육의 사각지대, 불치병이라는 치료의 사각지대, 소외라는 인간관계의 사각지대, 여기에 가장 치명적인 사각지대가 바로 복지의 사각지대가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앞으로도 가난과 불행을 물려받은 우리 곁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신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쉼터 청소년들을 아우르는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