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월드휴먼브리지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취약계층에 가방·분유·젖병 등 출산용품 10여종 지원 ‘큰 호응’

안양 월드휴먼브리지(대표 임용택)는 취약계층 임산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제40회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최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열어시민들과 산모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태교 음악회는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고 안양시, 안양감리교회, 남양유업, 몽드드, 롯데백화점 등이 후원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250여명의 임신부와 가족들은 바리톤 서진호와 ‘M&M CONCERTS’ 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태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에는 가방·분유·젖병·속싸개·배냇저고리·목욕용품·물티슈·젖병솔·목욕스펀지 등 10여종의 출산용품을 지원받았으며 일부 참석자들은 추첨을 통해 유모차·범퍼침대·아기띠 등의 경품도 받았다.

한편 안양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안양 지역 취약계층 임신부들을 위해 태교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사람사랑 생명사랑 캠페인, 장애인 영양선식 지원, 사랑의 김장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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