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27일 특성화고, 기업 등과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안양지청과 특성화고, 기업 등은 기업과 청년구직자들에 모두 도움이 되는 일학습 병행제 홍보는 물론 지역 내 우수 참여기업 발굴, 특성화고 등의 청년구직자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협의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일학습 병행제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좋은 기업 중심의 참여기업 발굴 △학습근로자로 선발 가능한 청년구직자 DB 구축과 매칭 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자신의 신원을 감춘 한 여성이 안양의 한 주민센터에 고액의 현금을 맡긴 사실이 밝혀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25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여성이 만안구 박달1동 주민센터를 조용히 방문해 현금 600만원이 담긴 봉투를 창구 직원에게 건네고 나서 황급히 사라졌다. 주민센터 직원은 50대로 보이는 여성은 부모님이 모두 세상을 떠나 효도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홀로 사는 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말만 남겼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3월께 박달1동 주민센터를 들러 직원에게 이 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이 몇 명인지 등을 자세히 물어보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달1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손가정,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가정 등에 10개월 동안 매달 10만원씩 지원키로 하고 나머지 500만원도 어렵게 사는 소외 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종운 박달1동장은 기탁한 기부천사의 고귀한 뜻에 따라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만안구 서초등학교(교장 김형희)는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과 함께 재판절차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찾아가는 청소년 모의 법정 현장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오후 6학년 어린이 49명을 대상으로 80분간 진행한 모의 법정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법정 진행과 판사와의 대화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업은 재판 절차를 경험하면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있는 학생에 대하여는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자신의 잘못을 돌아볼 수 있게 하고 법질서 준수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현직판사와의 대화 시간에 어린이들은 판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잘못을 해서 감옥에 있는데 무죄가 밝혀지면 남은 형을 살아야 하나, 판사님은 법 조항을 몇 개나 알고 있나 등 각종 법률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진로에 대해 질문하면서 매우 흥미로워했다. 한 6학년 학생은 모의 법정을 경험하고 판사님과 직접 대화해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심기보 안양시 부시장이 지난 23일 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 체험을 했다. 심 부시장은 이날 노면청소차량에 직접 탑승해 비산, 범계, 운동장 사거리 등 시내 주요 도로변에 대한 환경미화 및 청소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번 청소체험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 일환으로 노면차량을 통해 시내 곳곳을 살피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했다. 심 부시장은 환경미화원들의 거리 청소 현장을 찾아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안양시는 자원재활용 촉진과 절약의 생활화를 통한 쓰레기 줄이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쓰레기 발생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시키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22일 지난 4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한 잔류 농약분야 국제 분석능력 평가 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5년 연속 우수 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프로그램은 시료 중 잔류하는 농약성분과 잔류농도 분석값을 비교 평가해 z-score값으로 나타내는데(0에 가까울수록 우수), 농관원 경기지원은 z-score값이 0.9로 평가기준(2이하)에 적합한 우수 시험기관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농관원 경기지원은 지난 2009년에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의 지위를 획득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 참가해 5년 연속 우수한 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지난 21일 개최한 2014 취업박람회에 720여명이 취업 상담을 위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청 홍보홀에서 열린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구인을 원하는 22개 기업 관계자들이 나와 생산관리, 연구개발, 사무, 생산 등의 분야에서 108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시가 설치한 업체별 부스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기업체 관계자들과 면접을 한 353명 중 144명이 취업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벌여 채용 결정을 통보받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이력서용 사진촬영 서비스와 채용 소식 및 정보를 담은 유인물을 제공해 편의를 도모했다. 민수기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 취득이야말로 구직자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층별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 관내 중고 진로진학상담교사 50명은 21일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원지법 안양지원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담당 교사들의 사법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법관 및 법원 일반 직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제고해, 담당 학생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 안내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사법부가 학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안양지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체험은 법원소개 및 판사와의 대화, 재판 중인 법정 방청, 각 실과 사무실 견학 및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이날 체험 참석 교사들은 그동안 재판과정과 법원에서 이뤄지는 업무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기회가 없어서 학생들이 법조계 진로를 궁금해해도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정확하게 안내해 주지 못했다며 이번 체험 방문으로 진로지도에 자신감을 갖게 돼 이런 기회가 다른 분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U 통합상황실 첨단기술을 활용한 3건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범죄예방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포함해 분실물 추적 시스템 수배차량 이동패턴 분석 통합관제시스템 등 3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도우미 서비스는 U-통합상황실의 모니터가 현장의 CCTV를 추적해 보행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며, 분실물 추적은 CCTV에 저장된 차량번호를 검색해 잃어버린 소지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또 차량추적 시스템은 CCTV 영상과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합 관리해 수배차량의 이동경로를 분석하는 기술로 도난 및 대포차량 등에 대한 신속한 검거로 이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철진 시 U-통합관리과장은 특허 취득은 첨단 기술과 스마트 행정을 접목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허취득에 앞서 U-통합상황실에 대한 행정제도 우수사례 대통령상, 안전행정부 안전 분야 최우수 국무총리 표창, 민원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도지사 표창, 4대 사회악 근절 및 안전한 사회구현 경기경찰청장 표창 등 안전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상을 받았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오는 7월 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지정,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징수반을 구성해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재산은닉 및 체납처분 면탈행위 등과 같은 지방세 법칙행위를 조사해 형사 고발키로 했다. 특히 고질적 체납자는 거주지 또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확약서 및 분납계획서를 걷는 한편, 부동산, 자동차, 예금, 급여, 주식 등의 재산을 압류 또는 공매 처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납법인 징수활동도 별도로 추진한다. 체납액 500만원을 기준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부도, 폐업, 사업재개 여부 등을 파악해 관리하고 납부를 독려키로 했다. 또 자동차세 상습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야간시간대 단속과 함께 번호판 영치를 강화하고, 공매 및 대포차량 추적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100만원 이하의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자진납부와 체납에 따른 행정제재를 안내하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4월 기준 시의 지방세 총 체납액은 365억7천여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중 주민세가 159억4천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자동차세, 재산세, 취등록세 순이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김순림)은 1일부터 ~5. 31까지 한달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강조기간을 운영 한다고 1일 밝혔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기간 중 취업, 근로제공, 소득발생, 자영업 등을 신고하지 않고 거짓,기타 부정한 방법 등으로 실업급여를 지급받은 경우를 말한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금년 4월말까지 모두 141명의 부정수급자를 적발, 1억 8천 5백여만원을 반환명령 하였으며, 이 중 사업주 공모 등으로 13명을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연간 부정수급자 411명 적발, 3억 7천여만원을 반환명령 했으며,현재 적발 및 반환명령 추세로 보면 전년보다 부정수급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부정수급 예방 노력과 함께 발생된 부정수급은 신속한 적발처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순림 지청장은 관계기관의 행정정보망이 점점 더 촘촘해지고, 시민의식 향상, 포상금 지급 등으로 부정행위 적발과 제보가 증가하고 있어 부정수급 적발은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적발 된다 면서고용보험기금은 사업주와 근로자의 소득으로 조성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부정수급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일 뿐만 아니라 엄연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