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하남시장이 오는 25일부터 천현동과 신장1동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 대화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각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 및 진솔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의 폭넓은 대화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25일부터 오전과 오후로 나눠 △25일 천현동, 신장1동 △26일 신장2동 △27일 감북·위례동, 덕풍1동 △28일 춘궁동, 덕풍2동 △29일 초이동, 덕풍3동 △2월1일 미사1동·2동 △2일 풍산동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올해 시정운영계획 설명과 지역현안 및 주민불편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현안사업 설명으로 36만 자족도시 하남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작년 실시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202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돼 이 중 170건은 완료, 38건은 추진 중이며 나머지 32건은 법적근거 미비 등의 사유로 처리가 불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12일부터 보건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의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작은 하남보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작은 하남보건소는 한의사와 간호사,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보건소와 관내 유관기관ㆍ단체가 협력 해 매주 화ㆍ목요일마다 미사강변도시 내 7개 경로당을 방문, 혈압과 혈당측정, 질병 검사, 치아, 한방 침 시술, 치매 선별검사 등을 실시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 인증평가원의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란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를 인증하는 것으로, 미래부가 지정한 웹 접근성 품질 인증기관의 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받게 된다. 인증심사는 전문가심사, 사용자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시는 모두 통과해 웹 접근성이 우수한 사이트로 인정받았다. 획득한 인증마크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유효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수도권 내 일부 종합병원이 의료폐기물을 부적정 관리해 오다 환경당국에 무더기 적발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내 종합병원의 의료폐기물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의료폐기물을 부적정하게 관리해 온 종합병원 7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소재 종합병원이 4곳, 인천시 소재 2곳, 경기도 소재 1곳이다.이들 종합병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100만~300만원) 처분이 내려졌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5일 수도권 최대 야외형 복합 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개장에 대비해 일자리센터와 주민센터 9곳에 13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상담사는 취업상담부터 취업알선, 취업연계에 이르기까지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구직자들의 취업률 향상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역할을 하게 된다. 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3만5천540명의 상담을 통해 모두 2천714명을 취업시켰다. 하남=강영호기자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한강유역환경청장이 3일 이천시 부발읍 소재 SK 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내 환경기초시설 및 첨단 환경관리 등에 대해 설명을 듣은 뒤 방진복을 착용하고 M14 클린환경 반도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풍산지구(덕풍북로 160)내 체육시설용지 1천743㎡에 대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부지에 대한 매입비용은 37억여원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4천882㎡에 탁구장과 볼링장 등을 조성할 예정으로 올 상반기 설계공모를 통해 오는 2019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을 위해 지난해 타당성 용역과 경기도 지방재정투융자 심사를 거쳤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감일지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하남 감일지구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로 구성됐다.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지구조성사업과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어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또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3월께 지구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하남=강영호기자
안성천 유역내 신설되는 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BOD)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3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강청은 안성천유역하수도 정비계획을 현재 하수처리시설 법적 방류수 수질기준인 BOD 10㎎/L을 오는 2021년부터 BOD 5㎎/L로 강화시켰다. 이에 현재 실시 설계중인 평택 2개소(오성ㆍ고덕), 수원 1개소(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강화된 방류수수질기준(BOD 5㎎/L)에 맞춰 설치해야 한다. 안성천 단위유역 유역하수도정비계획은 수원시 등 12개 시ㆍ군을 포함하는 것으로 오는 2030년 목표로 5년단위(4단계) 하수처리계획을 수립했다. 이와는 별도로 한강청은 현재 추진중인 팔당댐 상류 단위유역과 내년 추진계획인 북한강 하류, 임진강 단위유역에 대해서도 해당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공수역 수질개선 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올해 한강권역 하천에서 노말헥산추출물질과 석유계 총탄화수소 등 유류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최근 한강권역 하천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 및 오염도 평가를 위한 노말헥산추출물질(N-hexane) 및 석유계 총탄화수소(TPH) 등 유류성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하천 및 호소에 대한 유류성분 배경농도 축적자료가 없어 유조차 전복 등 간헐적인 유류사고가 발생할 경우, 오염여부 등에 대한 평가가 곤란했다. 이에 한강청은 수질측정망 지점으로 운영하는 한강본류 하천수(구리ㆍ가양)과 호소수(청평댐3), 산업단지 인근 하천수(신길천)를 포함, 총 4지점을 대상으로 분기별 비교 조사를 벌여왔다. 올 상ㆍ하반기 4회 조사를 통해 한강본류 하천수에서는 노말헥산추출물질 및 석유계 총탄화수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호소수는 상반기에는 불검출됐으나 하반기에는 노말헥산추출물질 0.7mg/L, 석유계총탄화수소 0.3mg/L정도의 미량이 검출됐다. 이는 하절기 관광객의 수상스키 등 레저용 모터보트의 사용에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산업단지 인근 하천수에서 노말헥산추출물질과 석유계총탄화수소가 각각 1.2mg/L, 0.7mg/L 정도 미량 검출됐다. 한강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신길천 등 산업단지 내 폐수배출 사업장에 대한 기획 특별단속 등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행락객이 증가하는 하절기에는 수상 레저시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오염물질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