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27일 안산시 대부도 주민을 해설사로 선발해 생태와 문화, 역사 등을 결합한 ‘생태관광 주민해설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부도는 광활한 갯벌과 수려한 해안선을 가진 대표적인 철새도래지로 수도권 유일의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이다. 한강청은 자연환경해설사과정을 수료한 지역 전문인력을 ‘대부도 생태관광 주민협의체 지역사무국’에서 발굴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시켜 대부도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생태관광 주민해설 프로그램’은 대부도내 생태우수지역 2개소를 선정, 생태적 특징과 지명유래, 역사, 지질 등을 연계ㆍ구성했다. 주말에는 정기해설을, 평일에는 예약해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해설은 토요일 오전 10시 탄도, 일요일 오전 10시 선감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예약해설은 수요자 관심사항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권역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를 운행하는 일부 시내버스가 증차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를 운행하는 31번 시내버스 노선을 당초 4대에서 7대로 증차한다. 성남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단지를 경유하는 배차간격도 8~10분으로 단축된다.앞서 시는 성남시ㆍ서울시와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이 같은 증차 결정을 이끌어 냈다.특히, 이들 두 신도시의 출근시간대 혼잡이 개선될 전망이다.이 버스 막차시간은 가락시장역 기준 밤 11시40분에서 11시50분으로 10분 연장했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잠실역을 오가는 9302번 광역버스 노선은 운송사업자로부터 증차(10대→12대)를 신청 받아 이 달 안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81번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 미사강변도시 5단지 주민들의 상일동역 이용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 불편민원을 말끔히 해결하기 위해 버스운송사업자와 지속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초이동 송림천(소하천) 정비와 관련, 2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송림천은 초이동 154-4번지에서 초이동 442번지 일원인 140m 구간으로 미사공동주택지구(2단계) 사업구간 내에 240m구간이 포함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정비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이와 연계한 하류구간 정비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실시설계 및 시행계획 용역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송림천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해예방 및 주변환경을 정비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또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림천 주민설명회는 28일 오후 2시 송림천 정비공사 시행구간인 초이동 442번지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참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지역 개별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3.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동률은 작년 같은 기간 3.06%가 상승한 것에 비해 0.11%가 더 오른 수치다. 27일 시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 상승폭은 2∼3년 전까지는 1∼2%대 상승에 그쳤으나 지난해부터 주택경기가 호전을 보여 가격상승을 3%대로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주택가격은 표준주택 288가구를 지정해 국토교통부의 개별주택 가격을 대입, 산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하남시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변동률을 골자로 한 기준개별주택가격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는 오는 29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ㆍ공시키로 했다. 반면, 공동주택가격은 개별주택의 2배 가까운 평균 6%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최근 서울과 인접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임야를 대상으로 한 속칭 ‘쪼개기’ 판매광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24일 시와 지역 부동산 업체 등에 따르면 하남 관내에서 공공주택 및 도시개발사업,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에 대한 건축 등 각종 개발사업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기획부동산 업체들이 정부의 그린벨트 내 단절토지 추가해제 규제완화에 따른 부동산 열풍에 편승, 서울 강동ㆍ송파구와 맞닿아 있는 초이ㆍ감북동 등의 임야(그린벨트)를 대상으로 과장광고로 투자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들 기획부동산업체는 “초이ㆍ감북동 일원의 그린벨트 내 임야가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된데다, 지하철역과 가까워 신규 주거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업체가 홍보하는 임야는 대부분 환경등급 1ㆍ2등급지로 해제대상이 아니다.오세인 시 도시과장은 “일부 분양업체에서 홍보하고 있는 임야 대부분은 주거지역이 아닌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로, 도시기본계획상 보존용지로 구성돼 있는데다,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결과 2등급지로써 절대적 보존지역이다”며 “개발제한구역내 임야는 환경평가결과 1ㆍ2등급지가 대부분으로, 개인별 주택지개발 등은 전혀 불가능한 지역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하루에도 적지 않은 주민들이 이 일대 토지에 대해 전화문의를 해 오고 있다”며 “자유로운 토지매매 행위에 대해 시가 매입에 관여할 수는 없는 문제이기는 하나, 문제의 토지들은 환경등급이 높은 지역인 만큼 해제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하남=강영호기자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은 천현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3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 현장의견 수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신장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업무보고 및 현안ㆍ건의사항을 수렴한 뒤 4ㆍ13 총선 업무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 권한대행은 “권한대행기간 중 예전과 다름없이 맡은 바 업무에 충실, 누수 없는 행정”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7일까지 동별 현안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체제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 위례강변길(한강둔치)을 만끽하며, 온조왕의 기상을 펼쳐 보세요”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위례길사람들,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백제의 꿈을 만난다. 제5회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가 다음 달 21일 오전 하남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걷기대회는 오전 9시 시청 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한강변(미사리 뚝방길)~위례강변길~유니온파크를 잇는 약 6㎞ 코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다음 달 20일까지 선착순 5천 명을 모집한다.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그동안 출발에 앞서 가졌던 다채로운 부대행사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걷기 후 유니온파크(잔디광장)에서 경품 추첨을 벌인다. 42인치 LED TV와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와인냉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김선배 하남위례길사람들 대표는 “위례강변길을 걷다 보면 시원한 강바람은 물론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걷기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문화체육과(031-790-6144) 또는 하남시체육회(031-792-7676), 하남시 각 동사무소(031-790-6601~12)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의회가 2015회계연도 하남시 결산검사를 다음달 4일까지 벌이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서와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시의회는 2월 제250회 임시회를 열고 문외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출했다. 한국남동발전㈜ 김종성 이사와 동암세무컨설팅 김요성 대표, 하남농협 윤원동 감사팀장, 동부신협 유영애 부장 등은 위원으로 위촉했다. 2015회계년도 하남시 결산검사 대상액은 ▲총 세입 6055억여 원 ▲총 세출 4248억여 원 ▲잉여금 1806억여 원이며 결산내역은 오는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2016년도 제1차 하남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문 대표위원은 “시가 시민의 혈세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돋보기 검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환경부는 제46회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제8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 사회 실현’을 주제로 각종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와 (재)기후변화센터, 지자체, 시민단체,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기후변화주간이 시작되는 20일에는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지순 녹색성장위원장과 시민단체, 그린리더,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주간 개막행사와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다음은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의 일문일답. -지구의 날을 맞아 20일~26일까지 제8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했는데. 최근 전세계적으로 폭염과 폭설, 가뭄 등 이상기후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배출권거래제와 친환경차 보급 등과 같은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속에서 안쓰는 전기코드 뽑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과 같이 개개인의 작은 실천으로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는 지난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해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ㆍ운영하였고 올해로 제8회째를 맞게 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일선 지자체와 시만단체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실천프로그램을 개최, 친환경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어떤 행사들이 개최되는지. 기후변화주간이 시작되는 20일에는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환경부와 민간단체, 일반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주간 개막행사와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는 관계 전문가와 지자체, 시민단체,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상명대 계당홀에서는 2천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구의 푸른꿈’이라는 주제로 EBS 어린이 뮤지컬 ‘번개맨’을 공연한다. 이밖에 기후변화주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체, 민간단체 등이 주최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실제, 안양시는 오는 22일 ‘1일 차없이 출근하기’, 같은 날 오산시는 ‘소등행사’, 23일 과천시는 ‘자전거 대행진’을, 24일 가평군는 ‘한마음 걷기대회’ 등 많은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생활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나. 일상생활 속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더울 때는 시원하게 추울 때는 따뜻하게 입기, 먹을 만큼만 요리하기 등과 같은 친환경생활습관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정부는 국민들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 중이다. 전기와 가스, 수도 사용량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는 우리나라 전체 세대수의 19%에 해당하는 350만여 가구가 참여중이며 지난 한해 동안 약 144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게다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생활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그린카드’는 작년까지 1천196만좌가 발급돼 91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끝으로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국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There is no plan B, There is no planet B’라고 했던 것처럼 우리는 대안도 없고 또 다른 지구도 없다. 하나뿐인 지구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 너무나 명백하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피하거나 미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정부는 물론 기업,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다. 저탄소 친환경생활은 불편하고 귀찮은 일이 아니다.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 속도를 줄일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안전, 경제적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멋진 라이프 스타일이다. 국민 모두가 친환경생활을 실천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미래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 일에 동참하기를 기대하겠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일본뇌염모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17일 경남과 제주 등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최근 확인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작은빨간집 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ㆍ웅덩이 등지에서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모기다. 물렸을 경우, 급성 신경계 증상 등을 일으키며, 사망률이 높고 회복 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4~10월까지 가정 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