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전역에 때아닌 구직 열풍이 불고 있다. 오는 9월 개장하는 수도권 최대 야외형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스타필드 하남점)’의 취업설명회 때문이다.■ 하남시민 7천명 우선 채용■ 국내 최대 야외형 복합 쇼핑몰 탄생
하남시 옛 덕풍1동 주민센터가 덕풍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13억8천만원을 들여 이달 중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 올 연말쯤 개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도서관은 연면적 728㎡,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1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연속간행물실이, 지상1층은 영ㆍ유아실과 어린이실이 들어선다. 또, 2~3층은 열람실과 문화교실ㆍ운영실 등이 각각 배치된다. 하남=강영호기자
지난 한 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23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새벽 3시∼6시 사이 사망자가 17.5%를 차지해 졸음운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1년 265명, 2012년 343명으로 늘었다가 2013년 264명, 2014년 253명, 지난해에는 223명으로 줄었다. 원인별로는 졸음ㆍ주시태만이 139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속 41명, 무단보행 9명, 안전거리 미확보 5명, 차량결함 4명, 역주행 2명 등이다. 사망사고를 낸 차종은 승용차 45%와 화물차 42%, 승합차 12% 등의 순이다. 위험한 시간대는 오전 3시∼6시에 이어 오후 9시∼자정(14.8%인 33명 사망)인 것으로 분석됐다.앞서 도공은 지난해 졸음쉼터 40곳을 늘리고 봄철 졸음운전 경고 현수막을 2천800여 곳에 설치하는 한편 뒷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 일반 차선 대비 두 배 밝은 ‘잘 보이는 차선’ 확대 설치 등 노력을 기울였다. 도공 관계자는 “과거 10년간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4%인 점을 비춰볼 때 2013년 23%에 이어 지난해 12%나 감소한 것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15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신장2동 동아아파트 2개동(55가구)과 신장1동 하남아파트 1개동(84가구)이다. 점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맡아 2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60일 동안 실시된다. 건축물의 사용실태와 콘크리트 표면 결함, 균열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그에 따른 보수·보강대책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관리주체가 불명확해 제대로 되지 관리되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도시공사(이하 하도공)가 위례신도시 주택건설에 따른 차입금 1천400억원 전액을 상환했다. 1일 하도공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하남권역 주택건설사업과 관련, 하도공은 지난 2012년 8월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받아 총 1천400억원을 차입했다. 하도공은 차입금 1천400억원 중 마지막 잔액 300억원을 2일 상환한다. 앞서 하도공은 지난달 29일 700억원을 갚았고 지난해 11월30일 40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 이번 차입금 상환에 따라 하도공의 부채비율은 70% 수준까지 낮추게 됐다. 하도공은 지난 2013년 부채비율이 426%, 2014년 205%, 지난해에는 124%로 해마다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따라 행자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덕진 하도공 사장은 “차입금을 모두 상환해 차입금이 전혀 없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게 됐다”며 “건전한 재정운영 공기업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권역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의 버스노선 배차 간격이 크게 줄어든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위례신도시 시내버스 31번 노선에 예비차량을 투입, 현재의 배차 간격 15분에서 12분으로 단축 운행한다. 또, 미사강변도시~잠실역을 운행하는 9302번 노선에 상용차를 2대 증차해 배차 간격을 현재 10분에서 8분으로 단축한다. 더불어 미사강변도시에서 상일동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83번 노선도 예비차량을 투입, 배차간격을 평일 현 10분에서 8분(휴일 현 20분→15분)으로 줄인다. 특히, 적자 누적으로 감차 운행중이던 시내버스 81번 노선은 점진적으로 정상 운행해 배차간격을 현 20~25분에서 15분으로 단축 운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차간격 단축은 개학시기에 맞춰 지난해 12월부터 운송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것으로 운송사업자와 추가 협의를 계속 추진해 시민불편이 없는 대중교통체계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오수봉 하남시의회 의원이 하남시의 취락지역내 공원조성계획 결정(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원부지 재지정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28일 오 의원(민)에 따르면 하남시는 최근 2016년 제1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시계획시설결정(도로ㆍ전기공급시설ㆍ주차장시설)과 공원조성계획 결정(안)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위원으로 참석한 오 의원은 “10년 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시 도시계획 시설결정에 의해 지정된 취락지역내 공원부지를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개설조차 못하면서 또다시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반박한 뒤 “향후 10년동안 또 묶어 둔다면 사유재산권을 침해는 물론 과도한 규제로 주민 생활에 막대한 불편과 민원을 초래할 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의원은 “공원조성계획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나 지구단위 구역 등의 행정 행위로는 어렵지만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10년 안에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지 않으면 10년이 지난 다음날 자동 실효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소공원 같은 경우 33㎡도 안 되는 곳도 다수 있는데다 소공원 37개소 중 1천㎡ 미만이 23곳이나 되는 등 공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며 “우리시같이 공원이 많고 자연환경이 좋은 도시에서 예산이 부족하고 재원마련도 어려워 시행하기 어려운 공원은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정부분을 실효시켜야 된다”고 반박했다. 오 의원은 “실효에 대한 법령검토와 타 시·군 사례 등을 검토한 뒤 실효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다음달 중에 (회의를 )다시 하자”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이 지난 26일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2012년 제 19대 국회 입성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4년 연속 헌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의원 헌정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이 국감 우수의원 선정횟수와 통과 법안 대표발의 건수, 본회의 재석율 등 4년간의 의정활동을 13개 평가 항목별로 심사ㆍ선정한다. 법률소비자연맹은 27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주관단체다. 앞서 이 의원은 19대 국회 개원 이후 지금까지 총 32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이중 20건이 본회의를 통과해 처리율 62.5%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본회의 참석률은 새누리당 소속 의원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오로지 대한민국 경제와 중소기업, 소상공인, 하남시민 만을 바라보며 우직하게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다음달부터 비정상 가동이 우려되는 하수처리장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하수처리장 365일 정상가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정상 가동 우려시설은 하수처리장 시설 용량을 초과해 하수를 유입하는 시설과 하천수 등이 하수관으로 유입돼 낮은 농도의 하수가 유입되는 시설, 시설 노후화로 수질기준을 반복적으로 초과하는 시설 등 총 18개 시설이다. 한강청은 이들 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행정ㆍ기술ㆍ예산 등을 최대한 지원하는 등 하수처리장의 빠른 정상화에 모든 수단을 집중할 계획이다. 하수케어팀은 학계 등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해 반복적 기술진단을 통해 현장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개선 시급성이 높은 사업은 사업비용을 지원해 빠른 정상화를 독려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 소요기간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게다가 이들 하수처리장이 정상화되는 기간까지 감시 기능도 한층 강화해 수질원격감시시스템(TMS)을 통해 하천의 오염부하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현장점검도 기존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 분기별로 그간 정상화 대책 추진실적 점검회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23일 자동차 공회전 집중점검ㆍ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 배출가스 발생 억제와 자동차 연료 절감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목적으로 다음달 말까지 추진한다. 공회전 점검 대상은 휘발유 및 경유 차량으로 점검은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공영차고지 18개소 및 주차장과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공회전이 빈번히 일어나는 신장사거리 등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 단속과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회전 제한지역내에서 1차 계도(경고)후 공회전 허용시간 5분을 초과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단, 긴급자동차 등은 제외된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