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청년, 노동, 교육, 어르신 등 각 계층을 어우르는 정책이 담긴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백 후보는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하는 반도체 기업의 의무 채용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대학생 행정 인턴 ▲30대 직장인 대중교통비 지원 ▲신분당선 요금 인하 등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용인특례시의 미래인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동 분야에서 백 후보는 전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상임선대위원장의 정책을 계승한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노동권익과 신설, 노동인권센터와 이동노동자쉼터를 건립한다.
또한 백 후보는 초·중·고 돌봄지원금을 계속 추진하면서 보육·교육 부분을 대폭 강화한다.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1동 1도서관, 1학교 1실내체육관 등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읽고, 실내에서도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끝으로 백 후보는 어르신을 위한 5대 공약으로 ▲70세 이상 어르신 효도지원금(20만원) 지급 ▲임플란트 등 4대 질병 수술 및 약제비 지원 ▲대중교통 무료승차 ▲어르신 전용 실내체육관 및 파크골프장 설치 ▲1인 일자리 추진 등을 제시했다.
백 후보는 “오늘 발표한 공약은 저와 더불어민주당이 드리는 약속”이라며 “빈틈없는 행정으로 110만 특례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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