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서, 2022 녹색어머니회 발대식 개최

18일 용인동부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에서 유제열 서장(가운데)을 비롯한 57개교 어머니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 제공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유제열)는 18일 강당에서 우리 ‘아이 안전 등굣길을 위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57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 및 임원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용인동부경찰서는 올바른 등굣길 교통안전 교육과 새롭게 구성된 연합회 임원 위촉장 수여 및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송은경 녹색어머니 회장은 “우리 아이가 안전하게 등교한다는 마음을 갖고 학교 앞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녹색어머니회 활돌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면 교통안전 지킴이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제열 서장은 “매일 아침 학교 앞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교통안전 봉사를 하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경찰에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확충 및 교통안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안전 ‘Say(safe always yongin)’ 운동을 전개하면서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다기능 카메라 전 구간 설치(108대), 보행신호 음성 알림시스템(40개소), 옐로 카펫(64개소)설치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근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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