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신봉·성복동 가칭 신봉3근린공원 이름이 ‘수지중앙공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앞서 지난 1~3월 해당 공원에 대한 명칭을 공모, 접수된 212건 중 1차 심사와 2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상위 5건을 도시공원위 심의에 회부했다.
도시공원위는 3차 심사에서 대표·적합·상징성을 고려해 신봉동 주민 최성현씨가 제안한 수지중앙공원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수지구 신봉동에서 성복동에 걸쳐 있는 해당 공원은 축구장(7천140㎡) 72개 면적(51만㎡)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와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은데다 인근에 2만세대 아파트단지가 있어 개발수요가 높은 곳이었다.
지난 2003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으나 공원조성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내년 일몰제 적용 예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시가 지난해 공원을 보전키로 결정하면서 공원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지난달에는 시가 LH) 협약을 맺고 1천9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부지매입비를 토지은행 자금으로 우선 충당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지중앙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