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양평 愛 청년 통장 사업에 172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3.4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접수한 신청자 현황을 살펴보면 근무직종으로는 ▲일반사무직(39%) ▲서비스직(36%) ▲기타(16.3%) ▲생산직(3.5%) ▲영업판매 관련직(2.9%) ▲연구개발 및 기술직(2.3%) 순으로 일반사무직과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가장 많이 신청했다. 3년 후 만기지급액 사용 용도는 ▲대출금 상환(23.8%) ▲주거비(23.2%) ▲결혼자금(22.6%) ▲본인의 역량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용도(16.8%) ▲자기 계발비(7%) ▲창업자금(6.4%) 순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은 심사를 거쳐 다음달 4일 이후에 선발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10월 중순께 선발자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첫 납입을 시작한다. 1기(2019년) 참여자들은 36개월의 납입 기간을 거쳐 2022년 10월에 만기액을 지급받게 된다. 청년 통장은 청년근로자가 매월 14만 원을 저축하면 군에서 동일금액을 매칭 적립해 3년간 최대 약 1천만 원의 자산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관내 기업에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등 인력난 해소 및 장기근속 유도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내 기초 지자체 중 양평군이 최초로 시행한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군수 정동균)은 양평군 쌀 사랑연구회가 가축 먹이용 총체 벼(영우벼)를 4 농가에 5ha를 시범재배해 첫 수확했다고 25일 밝혔다. 소가 먹는 벼로 알려진 총체 벼는 일반사료 대체작물로써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벼 품종이다. 총체 벼는 영양성분이 우수하고 생산량이 많은 사료용 벼로써 논에서 재배하기 그 때문에 쌀 수급 안정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우영)는 사료용 벼의 경제성과 쌀 수급조절 시범사업의 목적으로 양평읍과 지평면 일원에 사료용 총체 벼를 지난 5월 중순 4 농가 5ha를 파종해 출수 50일 후인 지난 23일에 약 300톤의 조사료를 생산했다. 특히 이날 수확에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자주식 베일러로 수확하는 시연회를 선보여 축산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논 대체작물로써 사료용 총체벼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 총체벼 종자공급 확대와 기술지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가평, 광주, 남양주, 양평, 여주, 용인, 이천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주민대표단(이하 특수협 주민대표단)은 9월 24일 특수협 회의실에서 성명서를 통해 98년 대정부 투쟁의 시기로 회귀할 것을 천명했다. 특수협 주민대표단은 이날 협의정신을 망각하는 정부에 대응하고자 현재 모든 환경정책기조와 시책에 대해 강력히 거부하고, 정부가 약속했던 합의사항과 이행사항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으로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수협 주민대표단은 강경투쟁에 대한 배경으로 한강수계법이 제정된 지 20년이 경과했음에도 팔당유역 7개 시군에 합리적인 유역관리정책은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대정부 투쟁시기와 비교하여 개선된 부분이 크게 없는 점을 들었다. 이에 더해 한강수계관리리금으로 인해 팔당수계 7개 시군 지역주민이 한강 하류로부터 모욕을 받고, 지역 이기주의로 무장한 세력처럼 언급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특수협 주민대표단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가 물관리위원회 및 한강유역 물관리위원회의 위원구성을 분석한 결과, 특수협이 추천한 인사가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은 중앙정부가 특수협, 특히 팔당유역에 대한 협력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인구 특수협 운영본부장은 원만한 해결 방안이 있다면, 우리도 정부와 대화를 할 여지가 있지만, 지금처럼 정부가 주민을 무시하고, 배제하고, 희생만을 강요한다면 더 이상의 대화는 없다면서 이후 책임은 대통령, 국무총리 그리고 환경부 및 가 부처 등에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기욱 특수협 공동위원장은 팔당유역 주민들은 수질오염총량제도 의무제를 적극 도입하고, 각 지역별로 지속적인 수질보전활동과 하천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왔다며 최근 정부의 편파적인 국가 물관리위원회와 한강유역 물관리위원회의 위원구성으로 정부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깨졌고, 오늘과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강력한 행동으로 정부가 약속했던 합의사항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이재명 경기도 지사, 정동균 양평군수가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양평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장 점검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박완주 민주당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위원장과 서상석, 오영훈 의원 등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해찬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오늘 아침 김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잠복 기간을 고려하면 상황종료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특히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소독약이 씻겨 내려가 다시 원점에서 방역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해 조기에 종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은 발생 이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민간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죽을 각오로 막아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축산부 이재옥 차관이 정부 차원의 대책과 방역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경기도와 양평군 순으로 각각 방역상황을 보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현권 의원( 초선, 비례대표)은 이번에는 지금까지의 가축전염병과 달리 축산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고 박완주 의원(2선 천안을)은 최근 태풍으로 방역소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이재명 지사는 의원들이 지적한 부분을 충분히 공감한다라면서 방역을 보강하는 차원이 아니라 방역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원점에서 다시 방역하겠다라고 말하고 즉석에서 김종섭 도 축산산림 국장에게 원점에서 다시 방역할 것을 지시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모든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확산 차단을 위해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에 따라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22회 양평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 및 와글와글 음악회를 취소했고,오는 28일과 29일 중앙선 양동역과 양동쌍학시장 일대에서개최될 예정이었던 제4회 양평부추축제를 취소키로 전격 결정했다. 아울러 다음달 초 열릴 예정이었던 출산 친화 가족사랑 양평동요제와 제8회 청소년 문화축제 YP1318 행사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거의 100%에 가까운 전염병인 데다가 아직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군에서 주관해 추진 예정인 모든 행사에 대해 잠정 연기 및 취소를 결정했다. 양평군 거점지역 소독과 축산시설 방역 등 돼지 열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지난 21일 양평물맑은시장이 지역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과 양평 작가들의 공예품을 구경하는 주민들과 골목 곳곳에서 펼쳐지는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하는 주민들로 붐볐다. 양평물맑은 시장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청개구리 마켓 첫날인 이날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하는 상인들과 전통시장의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기대가 만나는 자리였다. 청개구리 마켓은 양평전통시장이 2019년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이다. 양평군 근원설화인 떠드렁섬의 청개구리 설화에서 컨셉을 차용한 청개구리 마켓은 양평물맑은시장 내 라온광장 ~ 버거킹 사거리 구간에서 특색있는 셀러들이 벼룩시장을 구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양평군 고유 농산물, 전통시장 내 먹거리, 양평군 발효식품, 양평 작가들의 공예품 등 전원 양평 셀러들이 참여한다. 특히 매주 마켓이 개장될 때 사업 구간은 인조잔디가 깔린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되어 남녀노소, 가족 단위 고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광장 상설무대, 라온광장, 문화의 거리 중간 버스킹 존에서는 군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버스킹이 동시에 펼쳐졌다. 이날 라온광장에서 열린 재즈 가수 나혜영의 거리 콘서트는 중장년의 향수를 자극하는 귀에 익은 음률의 올드팝 공연이 한 시간 동안 이어져 지나가는 많은 청중의 관심을 받았다. 청개구리 마켓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오일장(3.8장) 토요일에는 양평물맑은시장 아케이드 먹거리 골목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물맑은시장 청개구리 상점과 차 없는 거리 조성은 양평만의 고유한 특색을 가진 시장으로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명소 조성이다라며 관광지라는 입소문으로 시장 유입 고객의 확대와 함께 우리 전통시장이 다시 한번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상임대표 김정화, 운영위원장 이연환)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양평중학교 명지관에서 교육경쟁과 직업 세계의 변화라는 주제로 교육평론가 이범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범 강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정책보좌관,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냈고 메가스터디 이사를 지낸 교육평론가이다. 저서로는 이범의 교육특강 우리 교육 100문 100답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 등이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한국의 교육열이 높은 이유와 학벌과 스펙의 가치변동에 관해 말하고, 기존의 교육 트렌드가 학벌과 성적으로 대표되는 스펙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창의력과 협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내용으로 사교육의 문제점과 공교육의 미래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한편, 강연회를 주관하는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는 2010년 10월 1일 발족한 교육 분야 시민단체다. 그동안 사학재단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발전기금, 교육발전협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및 제정 요구 등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와 연대하여 경기도교육청에 각종 현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강연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에 문의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 유입되지 않도록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로서는 예방약 및 치료약이 없는 상태로 발병을 할 경우 치사율이 100%이기 때문에 차단 방역이 특히 중요하다. 지난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48시간 전국 돼지농장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양평군의 양돈 농가도 일시이동 중지에 들어갔다. 양평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철저한 차단을 위해 관내 양돈 농가에 소독약을 긴급 배부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체제로 확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축사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야생 멧돼지의 철저한 차단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가 여행 및 모임(행사), 농장 간 방문을 자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 같은 감염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양평군에서 가장 많은 돼지농장이 몰려있는 양동면에서 오는 28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양동 부추축제도 취소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의 대표 관광지 세미원이 경기도 최초의 지방 정원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가 17일 오후 4시 세미원에서 열렸다. 세미원은 지난 8월 22일 경기도로부터 지방 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 지난 2004년 두물머리의 버려진 땅에 연꽃을 심어 세미원을 개장한 지 15년 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정우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정병국 국회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최문환 안성 부시장 등 인근 지자체장들이 참석해 지방 정원 1호 등록을 축하했다. 또 세계적인 수련 연구 권위자인 태국 왕립 국립 자만갈라대학교 노브차이 박사도 기념식에 참여해 희귀 수련 1종을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애초 기념식에 참석기로 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지 방문 관계로 불참했다. 기념식은 세미원 연꽃 박물관 앞에서 경기도 1호 지방 정원 표지판 제막식에 이어 세미원 정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난타 공연 등 축하 무대로 이어졌다. 정동균 군수는 축사에서 쓰레기가 떠다니고, 사람의 접근을 막기 위해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던 이곳이 주민들의 힘으로 연꽃과 수생식물이 가득한 정원으로 바뀌었다라며 앞으로 5년 내에 세미원을 국가 정원으로 승격시키고 한해에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 10대 정원으로 가꾸겠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정병국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정부의 물관리 정책은 사람이 살지 않으면 물이 깨끗해진다. 소개정책이었지만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바로 세미원이다라며세미원을 3천만 수도권 주민이 즐겨 찾는 국가 정원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최근 의무보험 미가입과 정기검사 미시행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차량 소유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동차 의무보험(책임보험)을 차량 운행 여부와 상관없이 1년 365일 반드시 가입해야 하며, 자동차 정기검사는 검사만료일 전ㆍ후 각각 31일 이내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루라도 유지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발생하며, 의무보험(책임보험) 비사업용 자동차의 경우 최소 10일까지는 1만5천 원, 최대 90만 원을 부과하며, 정기검사는 수검 기간 후 30일 이내 2만 원, 최대 30만 원을 부과한다. 체납 시에는 최초 3%, 매달 1.2%씩 최대 75%의 중가산금을 내야 한다. 또한, 중고차 자동차 매매 소유권 이전 등록이 완료되기 전이나 폐차 시 폐차장에 입고된 시점에서 의무보험을 해지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는 폐차장에 입고된 시점에 처리가 끝난 것으로 알고 해지하는 때도 있으나, 차량 소유자는 말소 등록일까지 책임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과태료 발생 건수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