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쌀 사랑연구회, 가축먹이용 총체벼 첫 수확!

양평군은 (군수 정동균)은 ‘양평군 쌀 사랑연구회’가 가축 먹이용 총체 벼(영우벼)를 4 농가에 5ha를 시범재배해 첫 수확했다고 25일 밝혔다.

‘소가 먹는 벼’로 알려진 총체 벼는 일반사료 대체작물로써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벼 품종이다. 총체 벼는 영양성분이 우수하고 생산량이 많은 사료용 벼로써 논에서 재배하기 그 때문에 쌀 수급 안정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우영)는 사료용 벼의 경제성과 쌀 수급조절 시범사업의 목적으로 양평읍과 지평면 일원에 사료용 총체 벼를 지난 5월 중순 4 농가 5ha를 파종해 출수 50일 후인 지난 23일에 약 300톤의 조사료를 생산했다.

특히 이날 수확에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자주식 베일러로 수확하는 시연회를 선보여 축산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논 대체작물로써 사료용 총체벼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 총체벼 종자공급 확대와 기술지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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