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 남ㆍ여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용호ㆍ김교환)는 최근 양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양서면 남ㆍ여 새마을협의회 일동이 지난 8월 29일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합심하여 운영한 사랑의 나눔 장터를 통해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양서면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용호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늘 사랑의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서면 남ㆍ여 새마을협의회는 천사의 집 목욕 봉사, 다문화가정 1대1 결연, 아나바다(3R) 운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차량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든든히 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진난숙)는 지난 9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강원도 삼척시 신남마을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김용철), 해병대전우회 (회장 고삼영),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대장 이교섭), 아름다운동행봉사회(회장 배윤진), 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권혁송), 양평군자율방재단 (회장 남기범), 양평JC(회장 정진웅), 지구촌환경지키기운동본부(회장 강옥관), 양평사랑나눔봉사회(회장 정영린), 생활개선회(회장 박성미) 등 10개 단체 45명이 참여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자원봉사자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옥에 쌓인 흙 제거와 가재도구 청소 집 앞에 망가진 그물망, 오탁 방지망 등 선별운반과 선착장 주차장에 쌓인 흙을 제거하는 작업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많이 받았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에는 백태령양(양수초 5학년)과 백승민양(양수초 4학년)이 어머니와 함께 참가해 흙을 나르고, 마을 주민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주는 등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가해 이채를 띠었다. 정동균 양평군수도 이른 아침 인사를 나와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봉사하고 오도록 격려하며 양평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강릉시의 태풍 피해지역이 빨리 복구되어 강릉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난숙 센터장은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지역주민은 물론 어려운 지역에 나눔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식품 가공기능사 자격과정 교육결과 최종 실기시험 응시자 수 27명 중 25명이 합격해 92.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식품 가공기능사 자격증 시험은 한국산업 인력관리 공단에서 시행하며 농축수산물을 물리적, 화학적, 생리학적 변화를 일으키게 하여 저장성을 높이는 가공 처리하는 기술을 습득 하고 응용하는 시험이다. 양평군은 식품 가공기능사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 8월 20일 총 20회에 걸쳐 식품위생학, 식품 가공, 식품 화학 등 기초이론과 사과 젤리, 튀김어묵, 우유 신선도 검사 실습 등 이론과 작업형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 가공 교육을 통하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소규모 가공 창업 농업인이 지속해서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경찰서(서장 강상길)는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과 공동체 치안 활동에 이바지한 주민 등 4명을 포상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개군농협 노향애 팀장과 김명진 계장은 병원비를 내야 하니 4천만 원 상당의 정기예탁금을 해지해 달라는 어르신의 말을 이상히 여겨 자세히 알아본 결과 아들이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고 은행을 찾은 것으로 드러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양서면사무소 강장규 산업팀장은 양수역 주변 풀숲에 식재된 나무 가지치기와 잡목 제거를 통해 시야를 확보하는 등 우범지역을 해소하고 방범 CCTV 설치해 범죄예방 환경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기남부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용문면 다문7리 황금숙 이장은 최근 무료경품으로 환심을 산 후 집안에 액운을 없애려면 고액의 불상위패를 모셔야 한다고 현혹하는 유사포교원이 있다고 제보해 주민 피해를 사전 예방하여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강상길 서장은 수상자들에게 시민경찰 배지를 달아준 후 군민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범죄예방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지난 8일 군수실에서 군수, 경찰서장, 소방서장,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와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강상길 양평경찰서장, 전윤경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조경현 양평소방서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의 치안 확립을 위해 힘을 모았다. 먼저, 정동균 양평군수는 경찰서의 Geo Pros(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를 활용해 우범지역의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경찰서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특히 지난 9월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고자 설치된 거점소독초소 및 농장 통제초소에 대하여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 및 신속한 급수 등을 통해 초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경찰서와 소방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상길 양평경찰서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 및 농가 빈집털이에 대비하여 농산물 절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활동과 자살자해 시도자에 대한 의료지원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군청과 경찰서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부 농촌체험마을에서 운행되고 있는 트랙터 마차로 인한 각종 사고 및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기관이 대책 마련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경현 양평소방서장은 양서 119안전센터 신설 추진상황을 설명했으며, 학교나 연구시설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추진함에 따라 컨설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다음달 20일 오후 2시 강상다목적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원주민과 이주민 간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9년 원주민 이주민 간 갈등 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갈등 해소를 위한 포럼 운영의 목적으로, 원주민과 이주민 간 발생하는 갈등 발생 원인을 탐색하고, 상생하는 양평군으로의 전환을 위하여 주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패널토론 형식을 벗어나 주민 스스로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자유로운 형식의 군민 주도형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별로 보조 퍼실리테이터가 1명씩 배치돼 활발한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민이라면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31일까지 군청 소통협력담당관 또는 각 읍면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금훈 소통협력담당관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문제와 갈등 상황을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기 바란다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 양평읍위원회(위원장 임영환)는 7일 양평읍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2천 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바르게살기운동 양평읍위원회와 찾아가는 복지팀이 양평읍 내 홀몸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복지 취약계층 10가구에 직접 배분했다. 임영환 위원장은 약소하지만, 복지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넉넉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양평읍장은 겨울을 맞이할 때마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를 해주는 분들이 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양평읍도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은 현재 나눔가게 31개 업체와 협약을 맺어 대상자를 민간 자원과 연계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사업, 행복돌봄데이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경찰서(서장 강상길)는 지난 4일 양평역에서 불법촬영 근절 및 빨간원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스크린도어에 빨간원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강상길 서장 등 경찰 관계자와 김동석 양평역장 ㆍ최세연 부역장, 양평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김하영 장학사, 양평군 주민복지과 곽소현 주무관, 양평군 불법촬영 단속 전담인력 오그내ㆍ채현숙씨, 양평군 가정상담소 김혜영 상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빨간원 캠페인은 스마트폰에 주의금지경고 의미인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해 카메라 등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범죄 예방을 함께 실천하자는 목적으로 2017년부터 경기남부경찰청이 진행하는 범도민 프로젝트이다. 경찰은 양평역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양수역용문역 등 양평 관내 8개 역의 상하행선 스크린도어에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강상길 서장은 불법촬영 범죄는 피해자도 모르게 은밀하게 진행되므로 근절될 때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예방 및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경기도 지방 정원 1호 세미원이 지난 4일 연 관람객 40만 명을 돌파했다. 40만 번째 관람객은 김포에 사는 박재성씨(35세) 가족으로 부인 장정임 씨와 5살 자녀가 함께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세미원은 40만 번째 관람객을 위한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축하행사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박재성 씨 가족에게 양평을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40만 번째 고객이 되는 오늘과 같은 행운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박재성 씨는 날씨가 좋아 가족끼리 기분 전환도 할 겸 바람 쐬러 왔는데, 이런 뜻밖의 영광과 행운이 함께 해서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오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 군수는 세미원 관람객 40만 명 돌파와 관련해 먼저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 경기도 지방 정원 제1호 세미원을 찾아주신 많은 분께 또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세미원이 국가 정원으로 승격돼 양평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민의 경제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미원은 올해 목표인 연 관람객 수 45만 명을 순조롭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연 관람객이 37만8천507명이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경기도 지방 정원 제1호 등록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볼 수 있다. 올해 목표인 45만을 넘어 50만을 달성한다면 50만 번째 관람객에게는 평생 무료입장권을 기념품으로 줄 예정이다. 한편, 세미원은 지난달 27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대국민 공모전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Garden City 제안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향후 정원 산업 운영 및 관련 행사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2020년 한강수계관리기금 특별지원사업에 물 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 건립(이하 양평 도서문화센터) 사업이 1순위 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와 관련 시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2020년 사업비 30억 원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양평군은 앞으로 추가 심사를 통해 2022년까지 매년 30억 원씩 총 90억 원을 지원받을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5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사업공모 프레젠테이션에서 가평군, 광주시, 춘천시, 충주시, 원주시, 남양주시 등 9개 지자체와 경쟁해 1순위로 선정됐다. 금액도 춘천시와 함께 제일 많은 30억 원을 우선 확보했다. 양평 도서문화센터는 낡은 중앙도서관 신축 이전 및 생활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양평읍 양근리 545-1 외 2필지에 부지 4천151m, 전체면적 4천800m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92억 원 중 군비 102억 원을 제외한 90억 원의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무엇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양평군 공무원들의 부서별 협력시스템이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애초 기획예산담당관(과장 심준보) 기획팀과 평생학습과(과장 오흥모) 도서관팀이 SOC 사업으로 준비하다 국비 지원액이 적어서 환경과(과장 김사윤)와 함께 한강수계관리기금 공모로 방향을 전환했다. 수차례 부서별 기획 회의를 통해 나머지 지자체들이 모두 상수도와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몰두할 때 양평군은 도서관 건립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꾀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를 위해 정동균 양평군수는 해당 부서에 파주 지혜의 숲, 원주 뮤지엄 SAN 등 국내 유명 건축물은 물론 오페라극장을 서점으로 개조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서점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엘 아테네오 서점(El Ateneo) 등을 벤치마킹할 것을 주문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