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모든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확산 차단을 위해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에 따라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22회 양평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 및 ‘와글와글 음악회’를 취소했고,오는 28일과 29일 중앙선 양동역과 양동쌍학시장 일대에서개최될 예정이었던 ‘제4회 양평부추축제’를 취소키로 전격 결정했다.
아울러 다음달 초 열릴 예정이었던 ‘출산 친화 가족사랑 양평동요제’와 ‘제8회 청소년 문화축제 YP1318 행사’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이 거의 100%에 가까운 전염병인 데다가 아직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군에서 주관해 추진 예정인 모든 행사에 대해 잠정 연기 및 취소를 결정했다. 양평군 거점지역 소독과 축산시설 방역 등 돼지 열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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