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전윤경)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1일 단월면에 있는 창인 학교에서 특수학교특수학급에 소속된 고등학교, 전공과 학생 및 담당교사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너나들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너나들이 체육대회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간 상호 연계 및 소통을 위하여 창인 학교 다목적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신체 활동의 기회 제공 및 다양한 운동 경기를 통해 협동심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게임 도구를 활용하고, 개인종목과 단체전 등의 경기를 구성하여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내실 있는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 전윤경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키워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통과 화합의 너나들이 행사를 정착시켜 현장 중심 특수교육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윤필구, 부녀회장 유순환)는 지난 30일 저소득 어르신 가구에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새마을회 회원 15여 명이 모여 오래된 장판을 걷어내고 낡은 벽지를 깔끔한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성스레 집을 수리했다. 강상면 새마을회는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기쁨이 넘치는 강상면을 만들기 위해 이번 집수리 봉사 외에도 해마다 사랑 나눔 어르신 목욕 봉사, 자원순환 운동, 사랑의 별별 나눔 장터, 사랑의 김장 나눔 지원사업 등 지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학제 강상면장은 관내 어르신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강상면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정신을 지속해서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 용문초등학교(교장이종애)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안전한 자전거 타기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용문초 어린이들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바쁜 농사일, 문화체육시설과 떨어진 지역적 특성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 제대로 된 보호 장비 착용 없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아이들은 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양평군청 문화체육과, 양평 자전거 연맹, 용문초등학교 3단체가 아이들의 교통안전, 안전한 레저스포츠 활동의 초석 다지기에 공감하고 연초부터 협의 과정을 통해 자전거 교육이 기획됐다. 이번 자전거 교육은 배움의 시작부터 학교와 지역 기관이 함께 기획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레저스포츠 활동의 초석을 다지고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28일 강상면 다목적복지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30년까지 양평의 미래비전 로드맵을 설계하는 7TH 양평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 소통과 참여의 행정도시 ▲ 풍요롭고 활력있는 스마트 도시 ▲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 도시 ▲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 ▲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 도시 ▲ 마음과 몸의 쉼터, 문화예술 도시 등 6대 부문별 추진과제와 공동체 지원체계 구축 및 육성 등 15대 핵심과제를 공개하고 다양한 주민과 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심준보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양평군이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군정 역량과 주민 집단지성의 힘을 모을 때라며, 오늘 제시된 각계각층의 고견을 충분히 반영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군정 로드맵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서울 동아라이온스클럽(회장 이홍섭)은 지난 26일 양평군 강하면 홀몸노인 및 조손가정 학생을 위해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강하면 행복 돌봄추진단을 통해 강하면 홀몸노인 및 조손가정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전달식 후 홀몸노인을 위한 음식 대접까지 이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홍섭 회장은 서울 동아라이온스클럽은 국제단체로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금은 회원들의 순수한 기부로 이루어진 만큼 어르신들과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마저 같이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진 강하면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식을 계기로 서울 동아라이온스클럽과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하길 바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양평군청 소년 문화복합 소극장 YP아트홀(양평시장길21, 지하층)에서 제2회 YP아트홀 작가 기획전 빈집 전시가 진행된다. 빈집은 한국화가이옥순의 작품 제목이면서 동시에 그의 철학적 사상이 깃든 말이기도 하다. 여기서 빈집의 의미는 모든게사라져 공허한 흔적만 남은공간이 아니라, 아무나 언제든지 들어와 쉬어갈 수있는 넉넉한 곳이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에는 무료 전시 투어를 진행한다. 청소년 큐레이터의 작품설명으로 진행되는 전시 투어는 YP아트홀에서 올해부터 시작하는 청소년ㆍ청년 문화예술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다. 참여 청소년은 이옥순 작가의 작품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 사전에 3일간 교육을 받고 10일간 시급으로 계산하여 보수를 받게 된다. 또한, 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이옥순 작가의 한국화 라이브 페인팅 워크숍이 있다. 한국화 라이브 페인팅은 두루마리 한지에 여러 사람이 어울림이란 주제를 두고 그림을 그리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민통선 일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달아 검출됨에 따라 지난 한 달간 멧돼지 포획을 강화해 총 240마리를 포획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야생멧돼지의 선제적 포획으로 ASF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번 조치에 돌입했다. 또한,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야생멧돼지의 신속한 포획과 사살을 위해 현장대응 기동포획단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39명으로 19명 증원하고, 축산농가 인근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동포획단원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관리 및 포획 시 준수사항을 비롯해 수렵 된 멧돼지의 시료 채취 및 방역ㆍ소독, 매몰처리 요령 등에 대한 사전 교육도 철저히 하고 있다. 또 환경부가 포획 멧돼지 처리방침을 자가소비 허용에서 10월 25일부터 자가소비 금지로 바꿈에 따라 양평군도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편성해 전부 매몰 처리하기로 했다. 기동포획단 확대 편성 및 집중 포획 시행에 따른 포획보상금을 상향 조정하고, 12개 읍ㆍ면에 홍보 현수막 설치와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총기 포획에 따른 유의사항도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총기를 통한 포획 활동은 야생멧돼지의 활동 패턴에 맞춰 주로 야간에 이뤄지고 있다며 오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야 산행을 삼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2000년부터 20년 가까이 계속되는 주민들이 만드는 양평 서종면 우리동네음악회 178차 연주회는 바로크음악이었다. 바로크음악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 여행이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종면 사무소 2층에서 열렸다. 50여 명의 남녀노소 주민들은 첫 곡인 오스트리아 태생의 연주가 겸 작곡가인 하인리히 비버의 미스터리 소나타(Mystery Sonata)부터 마지막 곡인 바흐의 골덴베르그 변주곡 등 총 7곡이 연주되는 동안 진지한 표정으로 바로크음악에 몰두했다. 이날 연주를 맡은 앙상블 다미아노는 바이올린에 이보연, 바로크 비올라에 박성봉, 바로크 첼로& 비올라 디 감바에 강효정, 하프시코드에 김재연으로 구성된 바로크음악 전문 연주단으로 주민들에게 곡 하나하나에 관해 설명을 곁들이며 수준 높은 바로크음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예정된 연주가 모두 끝나고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가 이어지자 연주단은 앙코르곡으로 존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를 바로크풍으로 편곡해 관객에게 선사했다. 연주회가 끝나고 관객들은 무대에 올라 연주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바로크 시대의 악기들이 궁금했는지 연주자의 설명을 듣고 직접 연주해 보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시골 마을에서 보기 드문 수준높은 연주를 보게 돼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했고, 연주자로 나선 한 주민은 관객들이 높은 집중력으로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주자들이 놀랄 정도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지난 25일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00두 미만의 소규모 미등록 돼지사육 농가의 돼지를 전량 수매하여 도축 또는 폐기 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매는 군청 관계자와 양평 축산협동조합이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8 농가의 돼지 131두를 수매해 사전 임상검사 거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시행했다. 성장단계에 따라 포유자돈, 이유자돈, 자돈, 육성 돈은 농식품부의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 성돈은 ASF 발생지역 돼지수매 방안을 기준으로 수매단가를 책정해 지급하게 된다.군은 이번 수매로 미등록 돼지사육 농가에 경각심을 부여하고, 돼지 사육 시에는 반드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등록하도록 권고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현재 경기 강원 접경 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연일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 만큼 2개 거점소독시설(개군면, 양동면) 및 21개소의 농장 초소를 운영을 유지하겠다.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용문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으로 따뜻한 국과 밑반찬 및 부식(107개)을 전달했다. 용문면 의용소방대는 지난달 추석 홀몸 어르신 음식 대접에 이어 나눔 냉장고를 가득 채운 반찬 나눔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용문면 행복나눔냉장고는 지역주민들로부터 후원받은 음식과 부식 등을 행복나눔냉장고에 보관하여 저소득층 주민들이 필요한 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용문면의 지역복지 사업이다. 박희자 용문면 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이 담긴 반찬을 드시며 따스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