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시민단체인 양평경실련과 양평공사 노동조합이 각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양평공사 부실운영의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양평군은 지난 7일 정동균 군수가 직접 브리핑에 나서서 내년 7월까지 양평공사를 해체하고, 양평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군은 환경시설과 공공건물 관리는 시설공단으로 흡수하고, 친환경농산물 유통부문은 민간에 매각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양평경실련과 양평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8일 성명서를 내고 양평공사 비리에 대한 책임자 처벌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양평경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양평공사의 부실과 비리에 대해 공사이사회와 양평군, 군의회의 관리감독 및 감시 시스템은 부재한 채 지난 11년간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군민들을 속이고 기만해왔던 것에 다시 한번 분노한다라고 질타하면서 책임자 처벌을 강하게 요구했다. 양평공사 노조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양평군은 책임자와 관련자의 언급은 일절 없는 상태로 양평공사의 부채만 부각하기에 급급했다고 비판하고 비리로 만들어진 230억의 부채를 양평공사의 해체로 모든 것을 덮으려 하지만 말고 양평공사의 부채와 부실경영에 대해 책임자를 명백히 밝혀 양평군민들에게 알리고 양평공사의 노동자들에게 분담되고 있는 고통을 즉각 멈춰라라고 강조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재단법인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이사장 김성혜)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연탄 및 난방비 3천300만 원을 양평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올해는 연탄 45가구(가구당 250장), 난방유 140가구(가구당 200ℓ, 1드럼)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김주탁 본부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에 연탄과 난방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재단 지원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재단에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이번 겨울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자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백미와 연탄, 난방유, 보청기 등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등 올해까지 총 3억 1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내년 3월까지 양평공사 해체를 포함하는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7일 오전 9시30분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공사해체 후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과 친환경농산물 유통부문의 민간매각까지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주민 공청회를 거쳐 군민의 뜻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6일에도 정 군수는 친환경농업인들과 공청회를 가지며 양평공사 문제에 대한 양평군의 입장을 설명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정 군수는 이날 양평공사 조직변경 안이란 제목의 설명자료를 브리핑하면서 공사해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강력히 시사했다. 정 군수는 양평공사는 2008년 설립 때부터 분식회계를 해왔다라고 밝히며 부실을 감추기 위해 공사소유의 특정 부동산에 대해 6년간 4회에 걸쳐 자산재평가를 통해 자산 부풀리기를 해왔고, 국가보조금 23억 원을 반납하지 않은 것과 친환경인증 벼 수매자금 40억 원을 다른 부당하게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고 양평공사의 난맥상을 가감 없이 설명했다. 이어 양평공사는 이미 공기업법이 정한 해산요건을 충족한 상태다라며 그동안 3차례에 진행된 행안부의 경영진단 권고안에 따라 농산물 유통부문은 민간매각을 추진하고, 환경시설 및 공공건물 관리부문은 양평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유통부문 민간위탁의 내용과 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하고, 수차례에 걸쳐 친환경 농업인, 군민 공청회 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 7월 공사해체와 시설공단 설립을 진행할 방침이다. 쟁점이 되는 공사직원들의 고용 승계 문제는 신설될 시설관리공단의 위탁시설 규모를 늘려 유통부문의 직원들도 대부분 공단으로 고용 승계한다는 복안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전국자원봉사연맹(이사장 안미란)은 지난 6일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라면 500박스(1천200만 원 상당)를 양평군에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전국자원봉사연맹 강현애 실장, 군ㆍ읍ㆍ면 사회복지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자원봉사연맹 강현애 실장은 올겨울 추워지는 날씨 속에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렇게 많은 물품을 보내줘 감사하다. 겨울철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 설립된 선행 단체로 정부 지원 없이 국민의 나눔 참여로 운영되며 전국 천사 무료급식소 운영, 결식아동 급식 지원, 소년소녀가정 생필품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지구촌 빈민을 위한 무료급식과 장학사업, 생필품 지원 등 국가 공익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교육발전을 위해 쓰일 교육부 특별교부금(지역교육현안 수요) 24억 원을 확보했다. 양수초등학교는 초중 통합학교로 교실이 부족하여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함께 특별교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천40㎡ 규모로 특별교실이 조성되면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을 그것으로 예상한다. 이 사업은 정동균 양평군수가 2019년 4월 유은혜 부총리를 찾아 양수 유초중 통합학교에서 420여 명의 학생이 부족한 특별교실을 사용하는 등 열악한 교육 환경에으로 학교 환경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여 이루어진 성과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평군 관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의존 재원확보 등 건전재정운영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강상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임광준)는 지난 5일 소외계층 37가구에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와 찹쌀 흑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군의회 이혜원, 윤순옥 의원이 함께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임광준 위원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재료를 준비하고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학제 강상면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치와 찹쌀 흑미를 선물 받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상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김장 나눔 행사를 비롯해 환경 정화, 이웃돕기 바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참여 작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재 예방을 소재로 하는 작품 공모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등 안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교 및 가정에서 불조심을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양평소방서로 제출하면 되며, 작품(4절 크기)은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으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이달 말 외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부문별 최우수 2명, 우수상 5명을 선발해 수상할 예정이며, 포스터 부문 대상 작품은 경기도 공모전에 출품된다. 조경현 양평소방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소방안전 문화 확산과 화재 예방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스터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소방서 재난예방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68동기회(회장 김성기)와 양평한강라이온스클럽(회장 오중환)이 지난 4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성금으로 지난 4일 월례조회 시 양평군 해피나눔1인 1계좌에 100만 원, 200만 원을 각각 맡겼다. 김성기 양평 68 동기회 회장과 오중환 양평한강라이온스클럽회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하루하루 힘들게 생활하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올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잘 사용해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이렇게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양평군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9년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지난 4일 강상면 다목적 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인구정책 관련 부서장, 읍?면장, 인구정책위원, 양평청년사이다 분과장 등과 함께 양평군 인구 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2020년~2024년 양평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양평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수성과 주민욕구에 적합한 지역밀착형 인구 5개년 계획 수립방안을 도출을 목표로 삼았다. 주요 분석 내용은 인구 현황 분석, 양평군 인구 변동의 인구 사회학적 원인 규명, 도심 상권 활성화 기본방향 및 전략수립, 양평군의 장래인구를 추계한 미래 변동 진단 등이다. 양평군의 주민등록인구는 2019년 10월 말 현재 11만7천82명으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2019년 인구증가율 4위를 기록하고 있고, 매년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군 단위 지자체 중 하나고, 2019년에만 987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나이별 인구분포는 유소년, 청소년, 청년 인구는 소폭 감소나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65세 고령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부양 부담비 증가, 청년 인구의 낮은 분포로 지역 성장동력 약화,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증가세 둔화, 학교 소규모화, 농가주 나이 증가 등 양평군이 앞으로 인구학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사회문제가 많아 이를 체계적이고 지속해서 해결할 방안을 찾기 위하여 인구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시행하게 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인구의 양적 증가도 중요하지만, 이번 연구용역이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춘 인구정책 기본계획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