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5일 수청동 아래뜰 공원에서 625 및 월남전 참전기념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625참전유공자회와 월남전참전자회가 주관한 이날 제막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참전단체장 및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막식을 한 참전기념탑은 기념비와 명각비, 탑으로 구성됐으며 기념비는 두 개의 주탑과 보조탑, 주탑을 연결하는 태극 조형물로 이뤄져 있다. 보조탑에 설치된 명각비에는 625 참전자 321명, 월남전 참전자 553명 등 874명의 참전자 명단이 새겨져 있다. 곽상욱 시장은 참전기념탑 건립을 통해 조국과 위험에 빠진 주변국을 위해 희생하신 625전쟁 및 월남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경기도, 롯데쇼핑과 복합쇼핑몰 오산 펜타빌리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지역정가에서 정치공방(본보 3월28일자 5면)을 벌인 가운데 투자협약을 재검토하기로 해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곽상욱 시장과 부시장, 도시국장, 도시과장, 지역경제과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펜타빌리지 관련 회의를 열고 사업 재검토를 결정했다. 시의 재검토 결정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인들과 지역 정치권의 반발 때문으로 관련 부서가 이견을 조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김문수 경기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신헌 롯데쇼핑(주) 대표는 오산 펜타빌리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었다. 시와 롯데쇼핑은 오산 펜타빌리지 건설로 2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700만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이 발표되자 시장 예비후보들은 시의회와 시민, 상인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시장이 독단적으로 유치한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며 설립 반대 성명을 잇달아 발표하며 비난했다. 시 관계자는 협약 재검토 입장을 조만간 경기도와 롯데쇼핑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롯데쇼핑이 쇼핑몰 조성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시의회와 시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 펜타빌리지는 롯데쇼핑이 3천500여억원을 투자해 오산시 부산동 일대 12만3천810㎡ 부지에 쇼핑거리, 생태공원, 문화센터, 키즈 테마파크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오는 2017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노인들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카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개관한 꿈두레 도서관 1층에 34㎡ 규모의 꿈두레 실버카페를 설치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꿈두레 실버카페는 평균 나이 65.5세의 어르신 바리스타 8명이 2인 1조로 주 3일 근무하며, 근무자 모두 바리스타 과정을 30시간 이수하고 커피 조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실버카페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도서관 이용객들은 커피와 간식류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버카페에 근무하는 한 어르신은 젊은이들에게는 박봉일지 모르지만 늙어서도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행복하다며 꿈두레 실버카페처럼 장기적인 근무와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 많은 노인에게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22일 시민 안전을 위해 야간 순찰활동을 하는 자율방범순찰대원을 대상으로 U-City 통합운영센터 견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남촌동 자율방범순찰대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U-City 통합운영센터의 기능 등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견학은 시민의 편의를 위해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9시 야간시간대를 이용해 실시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남촌동 자율방범순찰대원들은 이날 U-City 통합운영센터의 필요성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센터 상황판 시연, 응급상황 발생 때 센터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자율방범순찰대는 U-City 통합운영센터에서 연중무휴 24시간 CCTV 관찰을 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우리 자율방범순찰대원도 적극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에 일조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 U-City 통합운영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해 569명의 시민과 단체회원을 대상으로 센터 견학을 추진한 바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대학교 서범석 총장과 교직원들이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산대학교는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종합정보관 앞에서 A+ 간식 나눔 이벤트를 열고 학생들에게 격려의 의미로 간식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범석 총장과 이정진 도서관장 등을 비롯해 교직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나눠줬다. 오산대학교 도서관은 2012년부터 매 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 때마다 아침 일찍부터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연 2천 명에게 간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서범석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고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간식을 챙겨주고자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오는 5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는 기존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운영하던 이동상담실을 구인구직자들이 원하는 곳, 희망하는 일시 등 신청을 받아 일자리상담 혜택을 받지 못했던 취업희망자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찾아가는 구인구직 이동상담실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이용하고 싶은 구인구직자 등 시민은 오산시 일자리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센터(1577-5419, 031-8036-7593)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보건소는 독산성 음식문화 특화거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도를 제작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독산성 음식문화 특화거리는 세마동 주민센터 입구에서 정남면 경계에 이르는 음식문화 거리로 총 30개 업소가 포함돼 있다. 음식문화 특화거리는 독산성 세마대지, UN초전비, 물향기수목원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알뜰하고 위생적인 식단을 제공하고자 조성됐으며 지난해 4월 경기도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로도 지정된 바 있다. 독산성 음식문화 특화거리 안내도는 업소위치와 현황이 자세히 나와 있으며 보건소 민원실, 시청 민원토지과, 6개 동주민센터, 문화공장, 스포츠센터 등 총 10개소에 750부가 비치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산성 음식문화 특화거리 홍보로 많은 관광객이 음식문화 특화거리를 찾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계기가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화성 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산역 광장에서 열린 이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바자회에서 외국인 범죄 피해 신고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스운영은 의사소통 문제로 외국인 범죄피해자의 신고가 미흡한 점에 착안해 신고를 활성화하고 외국인 범죄에 적극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상담을 받은 한 결혼 이주여성은 외국인들에게 친절하게 법률상담을 해줘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화성 동부경찰서는 이날 외국인을 상대로 영어중국어 등 8개 국어로 표기된 범죄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윤동춘 화성 동부경찰서장은 평소 경찰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외국인 법률상담센터를 운영, 범죄예방교육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오산역세권 개발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17일 오산역환승센터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 공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환승센터 건설공사를 시행하게 될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위수탁 협약체결과 행정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설계VE,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실시계획 승인 공문을 통보받게 됐다. 시는 오산역 환승센터 건설사업과 함께 보행광장, 환승주차장, 지하차도 설치공사도 추진해 사업이 준공되는 3년 후에는 30걸음 환승이라는 대중교통 이용의 일대 혁신을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환승 편익과 지역 균형개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현장감독을 철저히해 공사 시행과 준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우편집배원, 전기수도가스검침원을 소외계층 발굴매니저로 지정하고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 발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과 17일 수도검침원 6명과 전기검침원 33명에 대한 교육에 이어 4월 중에 가스검침원 22명, 우편집배원 37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순회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외계층 매니저 발굴교육은 소외계층 발굴매니저로서의 역할과 무한돌봄센터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는 소외계층 발굴매니저를 통해 제보된 어려운 이웃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등 공직지원과 민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접적인 가구방문이 많은 소외계층 발굴매니저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손길이 닿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