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장후보가 30일 오전 부인 김미경씨와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대원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투표에 참여한 곽 후보는 사전투표에 참여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투표를 독려했다. 곽상욱 후보는 다음 세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풍부하고, 깨끗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는 단체장이 필요하다"며 "유권자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전투표를 마친 곽 후보는 오산천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다 부상당한 시민을 투표소에서 만나 덕담을 나눴다. 한편, 곽상욱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상대후보를 비방하지 않고, 확성기를 사용한 시끄러운 선거운동도 하지 않는 등 네거티브 없는, 조용한 정책선거를 이끌며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산시는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 토지 3만 5천 38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0일 결정공시하고 인터넷 열람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재조사를 거쳐 7월 30일까지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회신할 계획이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인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와 국세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되며 개발부담금, 국ㆍ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도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청 민원토지과(031-8036-7303)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지난 26일 교내 채플실에서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를 초청, 과학과 역사, 종교를 통해 재학생들의 미래비전을 세우기 위한 특강을 열었다. 한신대 1~2학년 재학생 1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에서 김 석좌교수는 3가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석좌교수의 특강은 과학의 위대함과 그 한계, 중국문명의 삼대 기원론, 하느님의 해석 등 세 가지 주제로 구분됐다. 이 중 과학의 위대함과 그 한계에 관한 특강에서는 과학에 대한 정의, 과학과 기술의 발전 관계, 과학 발전의 부정적인 측면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석좌교수는 과학적 법칙은 연역적 사유에 따라 만들어졌다. 동양보다 연역적 사유가 앞서 있는 서양은 과학이 기술과 결합하기 시작하면서 소위 과학문명이라고 일컬어지는 서양문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석좌교수는 과학 한계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나라가 좀 더 발전하려면 위대한 과학자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전제하고 나서 문제는 이 같은 과학자들은 나오지 않고 기술자들만 나오고 있다고 과학의 한계성을 꼬집었다. 두 번째 중국문명의 삼대 기원론을 주제로 한 특강은 중국의 왕조변천과 고대사, 제자백가 시대에 이름을 남겼던 다양한 사상가, 불교와 주자학 등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사유방식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세 번째 하느님의 해석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신학과 역사학 속에서 하느님의 존재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편, 도올 김용옥 교수는 지난해 3월 모교인 한신대 초대 석좌교수로 임명된 뒤 집필과 칼럼 연재, 강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설명 : 지난 26일 한신대학교 채플실에서 재학생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과학의 위대함과 그 한계 등 3가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성심 동원에 1억9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눔숲을 조성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기금(녹색자금)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국 지자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산림청의 현장심사를 거쳐 확정된 사업으로 경기도에는 오산시 등 모두 7개 시가 선정됐다. 시는 성심 동원에 쉼터, 장미아치, 산책로 조성 및 소나무 외 13종 171주, 개나리 외 7종 5천 432주의 나무를 심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 모두가 녹색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등산로, 공원조성 등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사회로부터 도움받은 기업인만큼 창출한 이익을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오염을 유발하며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다양한 리폼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주)닉스월드. 지난 2011년 오산 가장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이후 이듬해 오산시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난 닉스월드는 오산은 물론 인근 화성, 안산, 평택에서 거둬들인 현수막을 활용해 로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닉스월드의 출발은 김홍 회장(55)의 단순한 발상에서부터 비롯됐다. 김 회장은 버려지는 현수막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비용 발생은 물론 배출되는 다이옥신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현수막을 재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회사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처럼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김 회장에게는 특별한 회사 경영 신념도 숨어 있다. 닉스월드는 창업 때부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자는 김 회장의 신념에 따라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하고 있으며, 지체장애인협회를 통해 생산직을 채용하고 있다. 현재 생산직 근로자 8명 전원이 취약계층이며, 이 중 4명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 근로자 대부분이 고령자 또는 장애인으로 업무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일반인의 선입견과 달리 책임감과 주인의식이 강해 오히려 이들이 회사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김 회장. 김 회장의 직원에 대한 강한 신념과 직원들의 애사심이 맞물려 닉스월드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천로프, 반사로프 등 다양한 밧줄 제품과 줄넘기, 앞치마, 장바구니 등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반사로프는 야간에 빛을 반사시켜 등산로와 산책길, 놀이터, 울타리 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오산 수청 공원과 필봉산 등산로에도 설치됐다. 회사 경영과 오산시 배구협회장ㆍ체육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은 회사 설립 이전부터 유니세프와 적십자회 등을 통해 매월 100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버려지는 모든 것은 자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는 김 회장은 전국 유통망을 갖춘 업체와 연계해 판로를 넓히고, 원색을 선호하는 동남아시아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단순히 회사의 이익창출만이 목표가 아닌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오는 6월4일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앞서 시행되는 사전투표제와 관련, 5월30일과 31일 양일간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사전투표일 양일간 중앙대원남촌신장세마동 등 5개 동은 동주민센터에서, 초평동은 초평도서관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 6월4일 지방선거일 당일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오는 30일~31일 양일간 오산시 지역 내를 포함한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투표제는 별도 신고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만큼 선거 당일 투표할 수 없다면 사전투표를 이용해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해 주시기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전광판, 아파트 방송, 홈페이지 개시 홍보 등을 통해 사전투표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와 이마트 오산점(지점장 백윤득)이 희망나눔 프로젝트 저소득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 무한돌봄센터와 이마트 오산점, 오산 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3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1주일 동안 남촌동 환경 정비를 위한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이마트 오산점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된 재료비 등 600만원을 후원해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마트 오산점 백윤득 점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통해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1천800여명의 학생과 5천여명의 주민들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철도 소음에 노출돼 피해를 당하고 있음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늑장 행정으로 방음벽 설치가 지연되고 있다. 특히, 철도로부터 불과 40m 떨어진 고등학교 학생들은 최고소음 80db에 무방비로 노출돼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 당하고 있어 방음벽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25일 오산 세교지역 주민과 LH, 오산시 등에 따르면 오산시 수청로 122 일대 경부선 철도 주변의 세교고, 필봉초 학생 1천788명과 세교 11112단지 1천732세대 5천200여 주민들은 지난 2012년부터 철도소음 피해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오산시와 LH오산세교사업단은 지난해 10월 야간 소음을 측정한 결과, 세교 1단지 61.5db, 11단지 62.5db, 12단지 62.2db로 기준치(60db 이하)를 모두 초과했고 일부 단지는 최고소음이 80.4db로 측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철도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하자 LH는 방음벽을 설치키로 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LH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방음벽 설치에 대해 지난 2월 협의를 했으나 양측이 방음벽 유지관리비(40년간 25억원) 등에 이견을 보여 국민권익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방음벽 설치가 지연되자 학부모와 주민들은 LH의 늑장 대응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세교고 학부모 강모씨(50세마동)은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텐데 창문도 열지 못하고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학생들은 오후 9시50분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있어 하루 15시간 이상 기준치를 초과하는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LH는 예산 타령만 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에 대해 LH오산세교사업단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이 마무리되면 예산반영과 설계, 시공 등을 거쳐 2016년까지 방음벽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부선 철도를 운행하는 열차는 KTX 8회, 전철 164회, 무궁화호 110회, 화물열차 60여회 등 1일 평균 417대에 이른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23일 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웨딩의 전당에서 제3기(2015~2018) 지역사회복지계획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오산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고자 4년간(2015~2018)의 복지비전과 전략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기본계획에 대해 참석자들이 지역특성에 적합한 비전과 핵심과제 수립방법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지난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관내 500가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표준설문서를 기반으로 한 2014 지역주민 복지욕구 설문조사를 벌인 바 있다. 또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미래비전 설정을 위해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해 살고 싶은 행복도시 오산!으로 슬로건을 선정했다. 한편 지역사회복지계획 T/F팀은 앞으로 4년간의 복지비전과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시민 복지욕구와 지역 특수성을 조사 분석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높이며 실행력 있는 지역복지계획을 수립하고자 구성됐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곽상욱 새정치민주연합 오산시장 후보와 (재)희망제작소(소장 윤석인)는 23일 곽 후보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오산지역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희망제작소는 오산시 희망후보로 곽상욱 후보를 선정 발표하고 주민참여를 토대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적임자로서 곽상욱 후보를 선정했다"고배경을설명했다. 곽 상욱 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희망제작소의 정책 전문성을 결합시킨다면 우리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펼치는데 커다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곽 후보는 23일 오산장날을 맞아 오산오색시장을 찾아 시장 곳곳을 탐방하고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소통을 통한 선거운동, 세 과시 없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나갔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