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무한돌봄센터가 최근 한림대 동탄 성심병원에서 열린 개원 1주년 기념식에서 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는 지난해 3월 오산시가 한림대 동탄 성심병원과 사회공헌사업 연계와 저소득 의료비 감면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오산시 무한돌봄센터의 적극적인 활동에 대해 병원 측에서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장호근 병원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며 특히 질병 때문에 위기상황에 처한 본원의 환자에게 건강회복과 사회복귀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욱희 오산시 무한돌봄센터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전문인력지원 및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과 후원, 정보교류 등의 적극적인 상호 교류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 춘기 석전대제가 오산 궐리사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 11일 궐리사 성묘에서 봉행됐다. 이날 춘기 석전대제에는 오산시장 권한대행 이강석 부시장, 제42대 도유사 유관진 전 오산시장을 비롯해 곡부공씨 종중회원, 일반 관람객 등 150여 명 참석했다. 이날 석전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해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와 같은 헌작례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초헌관이 음복위에서 음복 잔을 마시는 음복례가 끝나고 제기와 희생을 치우고 난 뒤, 초헌관이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망료례를 끝으로 석전의 모든 의식 절차가 완료됐다. 한편, 궐리사는 조선 중종 때 문신이자 공자의 64대손인 공서린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1792년에 정조가 옛터에 사당을 세우게 하고 중국의 공자가 살던 곳의 이름과 같이 지명을 고쳐 지금의 궐리가 됐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없어졌다가 1900년에 사당이 중건됐고 이듬해 강당이 세워졌으며 1993년에 중국 산둥성에서 공자의 석고상을 기증받아 안치해 놓고 있다.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의식인 석전대제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봉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8일 추계 석전대제가 봉행 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앞으로 1년간 오산시 청소년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활동을 하게 될 제14기 오산시 차세대위원 위촉식이 최근 열렸다. 위촉식에서는 신규 14명, 연임 6명 등 제14기 차세대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제14기 차세대위원은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여학생이 13명, 남학생이 7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청소년 육성정책, 학교폭력예방 방안, 청소년 관련 시설업무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제안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는 서재범 여주대 교수가 청소년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펼쳐 차세대위원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이강석 부시장은 발전적인 청소년 정책수립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언으로 오산시 청소년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경기도의 2013년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 결과 3그룹에서 노력상을 수상과 함께 1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013년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지난 1년간 지방세 부과징수 분야 등 각 시군의 세무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4개 분야 1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철저한 세원관리와 누락은닉 세원 발굴, 체납액 징수활동 등을 강화해 1천 563억원(도세 680억원, 시세 883억원)의 세입액을 징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2011년 경기도 도세 특별징수 평가 최우수, 2011~2012년 2년 연속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2013년 도세 징수 특별대책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세정운영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정운영 모범기관에 걸맞도록 전국 최고의 세정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오는 15일까지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교육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평생학습도시 및 평생학습기관의 이해, 평생학습매니저의 역할과 자세, 마을자원 찾기 등을 주제로 특강과 워크숍, 현장 벤치마킹 등의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7월18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 수료 후 성적이 우수한 수강생들은 추후 평생학습 프로그램 전문자원활동가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 2만원은 별도이다. 자세한 사한은 전화(031-8036-7543)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
오산시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가 효율적인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공단 오산지사 사무실에서 왕영애 보건소장과 이우식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살 위험군 발굴과 연계를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우울증과 자살위험 등에 노출된 장기요양 대상자 발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자살 없는 오산시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별도의 유효기간 종료 합의가 없으면 1년 단위로 자동연장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폐기물 거래 UP 캠페인에 따라 폐기물 배출기업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순환자원거래소 사이트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순환자원거래소 사이트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개설한 중고제품 거래사이트로 올해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사업장 폐기물 거래 기능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폐기물 거래를 원하는 사업체가 순환자원거래소 사이트에 폐기물 거래신청을 하면 폐기물 재활용업체와 처리업체 등이 해당 물건을 보고 구입하는 온라인 장터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순환자원거래소 사이트(http://www.re.or.kr) 홈페이지 접속 후 회원등록을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으며 폐기물 거래 또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관련사업장 지도점검 시에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폐자원의 재사용과 재활용 촉진을 도모함으로써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중앙동주민센터(동장 이철희)는 지역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최근 중앙동 오색 전통시장 가는 길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오산 오색시장 10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오산 출신인 김주원 화가가 그린 벽화는 성호초등학교 후문 담벼락에 옛 전통시장을 찾는 즐거운 표정의 주민 생활상과 아이들이 민속놀이를 즐기는 유쾌한 모습이 담겨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안전도시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U-City 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한 지 5개월이 지났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오산 U-City센터는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정보를 경찰서에 실시간 전송해 범죄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신도시와 구도심을 통합하는 센터로 건립돼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도시의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방범ㆍ교통CCTV 1천198대 통합관제 오산 U-City 통합운영센터는 시내에 설치운영 중인 영상정보시스템(CCTV)과 교통정보시스템(버스정보안내, 신호제어, 불법주정차) 등을 공간적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곳으로, 오산시가 지난 2007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U-City 개발계획의 결과물이다. 시는 2007년부터 세교 신도시는 물론 구도시까지 모두 아우르는 U-City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2월부터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U-City 개발계획의 골자는 1단계로 세교 신도시 내에 U-City 통합운영센터를 건립해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2단계로 센터건립 이후 구도시까지 공간적 통합을 하고, 3단계로 시 전역을 서비스대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2일 세교지구 도원공원 내에 건립된 오산 U-City 통합운영센터는 총 사업비 104억원을 투입된 연면적 1천97㎡ 지상 1층 규모의 시설로, 통합상황실과 견학실, 전산실, 항온항습실, 유시티사무실, 기계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U-City센터는 현재 방범CCTV 267개소970대와 버스정보시스템 151대, 신호제어 23대, 불법주정차 54대, CCTV 1천198대를 18명의 모니터요원과 경찰관 3명이 주야 교대로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시가 추가 설치할 예정인 CCTV와 교통관련 서비스 등도 이곳의 자가 통신망으로 통합해 운영된다. U-City센터는 그동안 부서별로 설치 운영하던 CCTV시스템(어린이, 도시공원, 생활방범)과 불법 주정차, 신호제어, 버스정보안내시스템 등을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모니터 요원이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 시행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난재해 위험으로부터 사전 예방 및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관제, 범죄율 8% 감소 U-City센터는 도시 방범뿐만 아니라 교통, 환경,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 등 다양한 분야가 통합적으로 관제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센터의 핵심인 통합상황실은 영상정보시스템, 불법주정차시스템, 버스정보시스템을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곳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철저히 보안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U-City센터에는 중앙정면에 60인치 풀HD 큐브 모니터 18면이 설치돼 오산시 지리정보 지도를 바탕으로 시내에 설치된 각종 CCTV에서 위치를 표출할 수 있게 돼있다. 특히, 사건사고 발생 시 범행 장소를 중심으로 반경 100m 이내 CCTV를 20초 동안 표출해 범인이 어디로 도주하는지 알 수 있는 투망 감시 프로그램을 가동해 신속한 범인 검거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오전 10시께 센터 상황실에서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공원에서 한 남성이 땅에 떨어진 음식물을 주워 먹고 주변 시민에게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감지했다. 센터는 이 남성을 지속적인 감시를 하며 경찰에 상황을 알렸고 순찰차가 출동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사기수배자로 확인돼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 같은 효과로 U-City센터 개소 운영 후 5개월이 지난 현재 오산지역 범죄율이 8%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견학실 운영, 안전 체험교육장 활용 오산 U-City통합운영센터는 특별히 1층에 견학실을 설치해 센터를 찾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통합상황실을 볼 수 있는 견학실에서는 센터의 필요성과 기능역할 등에 대한 동영상 시청, 센터 비상벨 체험, 어린이공원, 학교 주변 등 생활 근거지에 대한 영상 체험 등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견학실에 설치된 방범용 CCTV시스템을 통해 시민이 직접 비상벨을 누르고 모니터 요원과 통화하는 체험견학도 하고 있다. 이는 타 시군 센터와 다른 모습으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도하는 견학실 운영 방법이라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시는 지난달부터 궐동 지구 상가번영회와 통장협의회 등 주요단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정기회의와 모임을 센터 견학실에서 진행 후 시설물을 체험하는 시민견학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6개 동 주민자치위원과 통장을 대상으로 센터견학을 실시해 U-City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숙지시켜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혁신교육 지역특화사업인 시민참여학교에 U-City 통합운영센터를 추가해 학생들에게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센터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통합상황실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관제요원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교육으로 정예화할 계획이다. 또, 고화질 적외선 카메라 교체와 보조카메라 추가 설치 등 방범CCTV 시스템 성능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국내 최초 신도시 구도심 통합센터 오산 U-City 통합운영센터의 또다른 특징은 국내 최초로 신도시와 구도심을 통합하는 센터로 건립했다는 점이다. 이는 오산시가 그동안 택지개발지역 위주로 진행한 U-City 사업 때문에 기존 주택가가 더욱 낙후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시 전역을 U-City로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시는 U-City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시 전 지역을 U-City로 통합하고,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분야별, 기능별로 추가 설치하는 CCTV와 교통관련 서비스 등도 현재 구축 중인 자가 정보통신망으로 통합하는 U-City개발 23단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통과 방범 등 시민밀착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정보통신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궁극적으로 신도시와 구도시가 함께 소통하는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가 지향하는 U-City는 첨단 IT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 서비스를 도시 공간에 융합해 생활의 편의 증대와 삶의 질 향상, 체계적 도시 관리에 의한 안전보장과 시민복지 향상 등 도시의 제반 기능을 혁신시키는 정보화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보건소는 6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14 국가예방접종 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 사업에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예방접종률 향상과 예방 관리가 가능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등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은 전국 보건소와 7천여 의료기관에서 일본뇌염생백신 등 총 13종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전국 20개 기관, 경기도에서는 오산시를 포함한 시흥시, 연천군 등 3개 기관이 수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접종 사업 추진으로 예방접종률을 향상시켜 시민 보건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