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 ‘본궤도’

국토부, 실시계획 승인 市, 행정협의 착공 박차

오산시가 오산역세권 개발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17일 ‘오산역환승센터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 공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환승센터 건설공사를 시행하게 될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위·수탁 협약체결과 행정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설계VE,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실시계획 승인 공문을 통보받게 됐다.

시는 오산역 환승센터 건설사업과 함께 보행광장, 환승주차장, 지하차도 설치공사도 추진해 사업이 준공되는 3년 후에는 ‘30걸음 환승’이라는 대중교통 이용의 일대 혁신을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환승 편익과 지역 균형개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현장감독을 철저히해 공사 시행과 준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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