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6·25 및 월남전 참전기념탑 제막

오산시는 지난 25일 수청동 아래뜰 공원에서 6·25 및 월남전 참전기념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6·25참전유공자회와 월남전참전자회가 주관한 이날 제막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참전단체장 및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막식을 한 참전기념탑은 기념비와 명각비, 탑으로 구성됐으며 기념비는 두 개의 주탑과 보조탑, 주탑을 연결하는 태극 조형물로 이뤄져 있다. 보조탑에 설치된 명각비에는 6·25 참전자 321명, 월남전 참전자 553명 등 874명의 참전자 명단이 새겨져 있다.

곽상욱 시장은 “참전기념탑 건립을 통해 조국과 위험에 빠진 주변국을 위해 희생하신 6·25전쟁 및 월남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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