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우편집배원, 전기·수도·가스검침원을 ‘소외계층 발굴매니저’로 지정하고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 발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과 17일 수도검침원 6명과 전기검침원 33명에 대한 교육에 이어 4월 중에 가스검침원 22명, 우편집배원 37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순회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외계층 매니저 발굴교육은 소외계층 발굴매니저로서의 역할과 무한돌봄센터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는 소외계층 발굴매니저를 통해 제보된 어려운 이웃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등 공직지원과 민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접적인 가구방문이 많은 소외계층 발굴매니저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손길이 닿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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