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박물관,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한신대학교 박물관(관장 이남규)은 오는 19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열고 있다. 나는 문화유산 지킴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꿈 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문화감수성을 길러 생활 속에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한신대 박물관을 비롯해 화성, 화성행궁, 융건릉, 용주사 등에서 나눠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문화유산 홍보 제작과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스스로 문화유산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문화재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와 문화유산 탐방 및 답사가 이뤄지며, 모둠(조)별 활동을 통해 신문기사, 그림, 단편영화, 책, 블로그, SNS, UCC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유산 홍보물을 제작한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홍보제작물을 발표하고, 홍보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남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것은 물론 애착심을 갖게 돼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문화 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우수부서 시상금 전액 요보호아동에 기부

오산시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시 자체 부서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받은 시상금 전액을 지역사회 내 요보호아동에게 기부해 화제다.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지난 8일 2013년 균형 성과관리(BSC) 부서별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요보호아동의 자립정착금 형성을 위해 지원하는 디딤 씨앗지원사업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디딤 씨앗지원사업은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이 18세 이후 사회에 나갈 때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후원자가 일정액을 후원하면 국가에서도 월 3만 원 이내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사회복지과 직원은 평소 개인별로 정기후원도 하고 부서 자체적으로도 정기후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보육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오산시에는 121명의 요보호아동이 디딤 씨앗지원사업 수혜를 받고 있으며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관내 디딤 씨앗지원사업 수혜아동과의 후원을 연계확대해 디딤 씨앗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제고와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U-City 통합운영센터 시민견학 추진

오산시가 U-City 통합운영센터를 시민체험 및 견학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센터 견학체험은 지난해 12월 개소한 U-City 통합운영센터를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인식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시는 우선 4월 중 지역 내 궐동 지구의 상가번영회와 통장협의회 등 주요단체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해당 단체 등의 정기회의를 센터 견학실에서 진행 후 센터의 시설물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견학과 체험의 주요 내용으로는 센터의 필요성과 기능역할 등에 대한 동영상 시청, 센터 비상벨 체험, 어린이공원학교 주변 등 생활 근거지에 대한 영상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궐동 지역에 U-City 통합운영센터에서 연중무휴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현수막을 게시해 범죄 등 사고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일반 시민들의 통합운영센터 견학으로 안전도시 오산시 이미지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 말까지 지역 내 남촌동 지역에 CCTV 5개소 19대(생활방범 3개소 11대, 어린이보호 2개소 8대)를 추가 구축해 범죄 예방 등에 힘쓸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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