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이강석 부시장에 의한 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지난 2일 오산지역을 여론조사 경선지역으로 분류함에 따라 오산지역에서는 곽 시장과 박동우, 최인혜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하게 됐다. 현행 선거법상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시장 직무가 정지돼 선거일인 6월4일까지 이강석 부시장에 의한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시정을 운영한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79일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최근 오산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자전거 보험 가입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20만 7천여 명, 4월 말 기준)으로 보장기간은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보장대상 사고유형은 자전거 직접 운전 중에 일어난 사고와 자전거 미운행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보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외래 사고 등이다. 보장금액은 자전거사고 사망 3천 900만원(만 15세 미만인 자 제외), 후유장애 등급에 따라 최고 3천 900만원, 자전거 상해 진단위로금은 4주 이상 치료진단을 받았을 때 진단일수에 따라 2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후 7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또한, 자전거사고 벌금은 1사고 당 2천만원 한도,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은 1인당 3천만원 한도이다. 다만, 형법상 법적 책임이 없는 만 14세 미만인 자는 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지급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자전거 사고발생 시 보험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계약 보험사(새마을금고 콜센터 1599-9010)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 가입을 통해 오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며 지난해 개소 이후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좋은 무료 자전거대여소의 확대 설치 등 앞으로도 자전거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저소득 노인가구 건강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저소득 노인가구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지역가입자 중 주민등록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료 월 1만원 미만인 저소득 노인 개별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이우식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노인가구의 건강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30일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오산호텔에 대해 강제철거 등 행정대집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산호텔은 지난 1988년 시행사의 부도로 공사 중단 이후 26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해결방안 없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다. 시는 지난 1997년에 경매낙찰을 받은 건물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나 소유주의 해결의지 미흡 등으로 그간 별다른 진척사항이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소유주가 자진철거를 계속 거부하면 오산호텔 건축물에 대해 강체철거 등 행정대집행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각종 증명을 발급받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최근 중앙ㆍ남촌ㆍ신장ㆍ세마ㆍ초평동 등 5개 동 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확대 설치에 따라 기존에 운영되던 10개소 등 총 15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된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은 200원, 가족관계증명서 수수료는 500원으로 민원창구보다 저렴하고 대기시간이 짧아 시민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발급하던 여러 가지 증명 민원을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으로 유도해 과다한 증명 발급업무를 감소시켜 행정 효율성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장 이용이 많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선정, 한해 무료 발급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위한 휠체어 전용 체중계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휠체어 전용 체중계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보건소 1층 민원실에 설치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휠체어 전용 체중계 설치로 보건소를 방문하면 언제든 쉽고 간편하게 본인의 체중을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휠체어 사용자의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봉사란 헌신적으로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을 나눠주고 내가 가진 것들을 후원함으로써 서로 행복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지난 10여 년 동안 지속적인 나눔 운동을 펼치는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나사오사)의 홍숙희 공동대표(49). 나사오사는 인터넷 카페 동아리 활동을 하던 10여 명이 모여 지난 2004년 4월 창립한 봉사단체로 그동안 연탄 나눔, 급식비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나눔 활동을 펼치며 자리매김한 오산지역의 대표적인 민간봉사단체다. 지난 2012년부터 모임을 이끄는 홍숙희 공동대표는 나사오사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묵묵히 자원봉사를 해주신 회원들의 나눔 활동과 권혁용 고문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나사오사는 200여 명의 후원회원과 80여 개 나눔 가게의 회비 및 600여 명의 카페회원, 그리고 시민들의 후원으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에서 연탄 나눔은 나사오사가 창립한 2004년에 3천300장의 연탄을 11가구에 전달한 이래 매년 11월에 실시하는 연례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회원은 물론 회원 자녀도 동참해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전달하는데 지난해 10회 행사까지 130여 가구에 3만 8천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또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오산시 관내 결식아동에게 2천100여만원을, 초중고등학생 31명에게 1천3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지난 2006년 5월 아이와 함께 나사오사 행사에 참여한 이후부터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면서 나사오사의 나눔 정신이 좋아 대표까지 하게 됐다고 말하는 홍 공동대표. 그는 나사오사가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회비와 후원금을 투명하게 사용하고 그 내용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자세하게 공개해 회원들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사오사는 창립 10주년을 계기로 그동안 모임을 이끌어 왔던 권혁용 공동대표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홍숙희 대표와 한효식 회원이 공동대표로 모임을 이끌고 있다. 끝으로 홍 대표는 모임의 대표는 바뀌었지만 나사오사의 나눔 정신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며 민간 봉사단체로서의 순수성을 지키면서 더 많은 시민으로부터 공감과 인정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보건소가 생후 2개월~만 5세 미만 아동과 만성질환, 면역저하 상태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소아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 대상 영유아는 오산지역 내 28개 병의원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소아 폐렴구균은 소아에게 감염시 급성 중이염, 폐렴 등을 일으키고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하면 패혈증이나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예방접종 시 감염증을 줄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031-8036-6056)로 문의하면 되고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무료접종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추진과정과 관련자 실명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상황실에서 성과평가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2회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9개의 주요 정책 및 사업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9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생활방범CCTV 설치사업 등 시 주요 현안사항 16개와 방문 건강 관리사업 등 시장이 정책실명제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13개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제1회 성과평가위원회에서 1차로 선정된 중점관리 대상 16개 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29개 사업 등 총 45개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해 분기별로 사업 추진상황과 관련자 실명 등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관심이 높은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에 포함되도록 정책실명제 운영 규칙 개정과 시 홈페이지에 정책실명제 코너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7일 장기간 공사가 중단돼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오산호텔과 오산터미널 등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건축현장 5개소에 대해 건축과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과 오산화성지역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등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건축현장 안전점검에서는 전반적인 건축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공사현장 주변의 위해요인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는 곽상욱 오산시장도 함께해 위해요인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