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관심은 높이고 편견은 줄이세요!

오산시는 지난 4일 보건소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2014 정신건강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1개 기관 1천2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감소시키고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건소는 건강실천 홍보체험관 및 어린이 식생활 안전,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하기 및 오산소방서는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오산 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홍보하고 자원봉사센터가 사진 전시회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는 혈압체크와 체지방분석 등을 진행해 참가자 및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는 개인주의 시대에 가족애를 다룬 정신건강프로젝트 연극 걱정된다. 이 가족을 올려 가족의 소통과 이해를 되새기는 장을 마련했다. 곽상욱 시장은 우리 사회에 뿌리박힌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정신건강의 의미를 되새겨 밝고 건강한 정신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다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꿈두레 도서관, 오는 12일 개관

오산시의 여섯 번째 공공도서관 꿈두레 도서관이 오는 12일 개관함에 따라 오산시는 6개 행정동 모두에 도서관을 갖춘 도시가 됐다. 세교지구 부지면적 8,342㎡, 건물면적 5,223㎡,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개관하는 꿈두레 도서관은 자료실과 문화강좌실야외공연장 등의 문화시설, 독서캠핑장자연학습장 등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꿈두레 도서관은 문화강좌와 평생교육초청강의 등을 통해 배움이 행복한 교육도서관, 공연장전시회발표회 등을 통해 향기가 그윽한 문화 도서관을 모토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독서캠핑장자연학습체험장1박2일 독서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가 즐거운 체험도서관을 지향하며 도서관 유휴시설과 공간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함으로써 이용이 편리한 개방도서관을 표방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12일 열리는 개관식은 식전행사로 아리수 가무악콘서트, 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이 펼쳐지며 식후행사와 부대행사로 매직 콘서트, 도서교환 나눔 장터, 교과서 속 동화이야기 연극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당일 저녁 1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펼쳐지는 아빠와 함께 1박 2일 독서캠프는 평소 함께하기 어려운 아빠와 자녀가 시간을 함께하며 다양한 독서캠프 활동을 벌임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꿈두레 도서관 개관에 따라 오산시는 관내 6개 동에 모두 도서관이 있는 책 읽는 도시 오산시로 명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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