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 관내 중·고 진로진학상담교사 50명은 21일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원지법 안양지원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담당 교사들의 사법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법관 및 법원 일반 직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제고해, 담당 학생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 안내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사법부가 학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안양지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체험은 법원소개 및 판사와의 대화, 재판 중인 법정 방청, 각 실·과 사무실 견학 및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이날 체험 참석 교사들은 “그동안 재판과정과 법원에서 이뤄지는 업무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기회가 없어서 학생들이 법조계 진로를 궁금해해도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정확하게 안내해 주지 못했다”며 “이번 체험 방문으로 진로지도에 자신감을 갖게 돼 이런 기회가 다른 분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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