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예하 비호부대 특공무술 경연대회

특수전사령부 예하 3공수특전여단(비호부대여단장 강신화 준장)는 최근 특공무술 경연대회를 열어 부대원들의 실전 격투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특공무술 수준 향상과 대외시범 능력 구비를 위해 총 6개 제대 280여 명이 참가했으며 품세와 1대1 겨루기, 살상기술, 격파 부문 등의 점수를 합산해 우열을 가렸다.

특공무술은 대테러 임무 수행에 적합한 실전 종합무술로서 지난 1978년 특전사에서 창안하고 실전 무도가들에 의해 개발됐다. 팔·다리와 머리 등 신체 및 손수건이나 만년필, 볼펜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을 이용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실전 무술이다.

한편 비호부대는 그동안 10월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해 총 6차례 특공무술 시범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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