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미사강변도시 ‘버스 배차 간격’ 단축

하남권역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의 버스노선 배차 간격이 크게 줄어든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위례신도시 시내버스 31번 노선에 예비차량을 투입, 현재의 배차 간격 15분에서 12분으로 단축 운행한다.

 

또, 미사강변도시~잠실역을 운행하는 9302번 노선에 상용차를 2대 증차해 배차 간격을 현재 10분에서 8분으로 단축한다.

 

더불어 미사강변도시에서 상일동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83번 노선도 예비차량을 투입, 배차간격을 평일 현 10분에서 8분(휴일 현 20분→15분)으로 줄인다.

 

특히, 적자 누적으로 감차 운행중이던 시내버스 81번 노선은 점진적으로 정상 운행해 배차간격을 현 20~25분에서 15분으로 단축 운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차간격 단축은 개학시기에 맞춰 지난해 12월부터 운송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것으로 운송사업자와 추가 협의를 계속 추진해 시민불편이 없는 대중교통체계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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