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청렴프로젝트 진행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예술인들과 손을 잡았다. 21일 도공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한국예술인복지재단(리더예술인 백승서)이 주관하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예술路)에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은 이들은 함께 청렴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렴이 곧 안전이라는 직원들의 다짐을 담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예술인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더한 영상을 만들고 있다. 이 영상을 공유해 국민 누구나 청렴과 안전에 대한 다짐을 새겨 SNS 등에 공유하는 게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다. 이와는 별도로 도공 수도권본부는 부패방지와 청렴문화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청렴교육을 어느 해보다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윤리적,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들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눈에 보는 핵심 청탁금지법을 제작, 전 직원 청렴교육 자료로 활용하는가 하면 매주 화요일마다 온라인 청렴 퀴즈대회도 진행한다. 최호정 도공 수도권본부 고객차장은 비대면으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청렴이 곧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청렴문화 조성에 힘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한강유역환경청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되는 지역ㆍ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 전국 7개 지방환경청과 17개 시ㆍ도가 참여하는 환경부의 추석연휴 특별감시계획의 일환이다. 폐수배출시설과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밀집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감시활동이 이뤄진다.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드론과 이동측정차량 등을 활용해 상호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가 예상되는 등 의심사항이 발견되면 해당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이 시행된다. 특히 추석 연휴(30일~다음달 4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환경부와 시ㆍ도 등 유관 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정부혁신방침에 따라 즉시 대처한다. 앞서 과거 환경법을 위반한 중점감시 대상 업체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계도활동이 진행된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취약시기에 자율점검을 강화하는 등 환경관리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GTX-D 노선 유치시 "종착역은 하남시청역"

하남시는 GTX-D(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유치되면 종착역은 하남시청역이 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미사지구 역사 설치와 관련, 미사지구 역사 설치는 약속한 바 없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이어 이 철도노선은 특정 정치세력의 선호여부와 관계없이 시 전체 균형발전과 교통편의 등을 감안해 결정돼야 한다며 하남시청역이 종착역이 돼야하는 이유로 3ㆍ5호선 환승 연계 추진 계획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2월 하남ㆍ부천ㆍ김포시와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 관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남부를 동서로 잇는 GTX-D의 최적 노선 도출을 위한 공동용역을 진행 중이다. 중간 용역결과, 김포에서 검단ㆍ계양ㆍ부천ㆍ서울 남부ㆍ강동을 거쳐 하남에 이르는 68.1㎞ 노선이 최적 안으로 검토됐다. 특히 경제성(B/C) 역시 1.02로 충분히 검증됐으며 총 사업비는 5조9천37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상호 하남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정하영 김포시장이 경기도청 상황실에 모여 GTX-D노선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간담회을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지사와 김 시장 등은 3기 신도시 지정에 따른 신규 인구 유입 발생으로 심각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GTX-D노선은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간 경계를 허물어 사회ㆍ문화ㆍ경제적 상생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용역 결과 도출된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적극 요청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지하철5호선 하남선 2단계 연말 개통 불투명

지하철 5호선 하남선 1단계 구간이 지난달 8일 개통한 가운데 연말 개통을 앞 둔 2단계(하남시청역ㆍ하남검단산역) 구간이 보완사항 도출 등으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20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지하철 5호선 2단계 구간의 공사 진척율은 하남시청역의 경우 95%, 하남검단산역은 99% 등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종합기술시운전(공종별 자체 시험) 이후 지난달말 끝난 사전점검에서 보완사항이 드러나면서 연말 개통에 적신호가 켜졌다. 교통안전공단이 이에 서울교통공사 등에 통보했지만, 현재까지 완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 점검에 대한 결과에 대한 공정회의 역시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전점검에서 도출된 보완사항에 대해서도 하남시에는 공문조차 전달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특히 사전점검 보완점이 완료돼도 이후 1개월정도 걸리는 시설물 검증시험과 45일간 진행되는 영업시운전 절차 등을 감안하면 물리적으로 연내 개통은 불가능, 사실상 내년초 개통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설물검증시험은 물론 영업시운전 역시 안전상 유무를 진단해 보완사안이 없어야 국토교통부에 영업시운전 결과를 토대로 개통 유무를 결정하는 만큼 연말 개통은 시간 등 제반여건을 감안하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 올 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테이크아웃만 가능

이번 추석연휴기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판매만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명절 대비 휴게소 방역강화대책을 수립ㆍ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6일간) 도공이 관리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선 좌석 운영이 금지된다. 실내에서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 테이크아웃(포장판매)은 가능하다. 이 기간 각 휴게소 운영여건에 따라 입구와 출구 등도 구분해 운영된다.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실내매장과 화장실 등에는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체크도 시행할 계획이다. 고객이 휴게소별 가상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내역이 체크되는 간편 전화 체크인 시스템도 도입, 수기 출입명부 및 QR코드 관리와 병행해 운영한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명절연휴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물론 밀집ㆍ밀폐된 장소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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