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지구행정협의회는 22일 미사호수공원 수질개선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하남시의회에 전달했다.
방미숙 시의장은 이날 미사지구행정협의회로부터 서명부를 전달받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미사1ㆍ2동ㆍ풍산동 주민자치위원과 유관단체로 구성된 미사지구 행정협의회는 방 의장과 정병용 의원, 미사1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호수공원을 가로지르는 망월천의 수질개선 요구를 담은 시민 1만 7271명의 서명지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행정협의회는 미사지구의 최대 현안인 미사호수공원 수질오염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방 의장은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야 할 미사호수공원이 심각한 수질 오염과 악취로 오히려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서명부에 담긴 시민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수질악화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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