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처인구 모현면 자연휴양림에서햇님이 보고싶어요!라는 주제로 숲 체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휴양림 내에 분포한 식물들 중 덩굴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칡덩굴과 솔방울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와 매미 관찰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대상자는 긴바지와 운동화, 모자, 요구르트 빈 용기를 준비해야 한다. 숲 해설은 전화(031-336-0384)로 신청할 수 있다.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청과 복지센터, 문화예술원 등이 자리한 문화복지행정타운에 시간당 발전량 285㎾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본격 가동된다. 전국 지자체 청사 내 시설 중 최대 규모다. 시는 총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행정타운 내 시청사 광장과 복지센터, 문화예술원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지난달 말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설치된 시설에 대한 시험 가동에 돌입해 운전상태를 확인, 7일부터 본격적으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의 시간당 발전량은 285㎾으로, 선풍기 5천700대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고 일반가정 100가구에 동시 전기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일일 4시간 가동시 연간 41만6천100㎾의 발전이 가능해 연간 5천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176t의 탄소 배출량이 감축돼 약 3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11년 9월 행정타운 복지센터에 설치된 태양열 온수시스템을 통해 도시가스 이용량을 전년 대비 10만9천211㎥ 줄여 1억600만원의 사용요금을 절감했다. 장경순 시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적극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감 노력을 기울여 전국에서 으뜸가는 에너지 절약 청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지역 출신 애국지사와 유가족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김학규 시장은 10일 수지구 동천동 삼성래미안아파트 2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조성인옹(90)을 만나 위문금 5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옹은 일제강점기인 1941년 일본에 유학, 오사카 지역에서 학우와 재일본동포를 규합해 민족운동을 전개하다 투옥돼 1년 6개월간 복역한 바 있으며, 지난 1990년 정부로부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애족장을 서훈받았다. 시는 또 각 읍면동장이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독립유공자 유가족 149명의 집을 직접 방문해 2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문금 전달은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뜻을 기리고자 애국지사와 유족들을 위문, 위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토지 구입토지 임대업 주민들 울상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포기로 답보상태에 있던 용인 모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끝내 무산됐다. 용인시는 지난 3일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216 일원 95만9천442㎡ 규모의 부지에 지정된 용인 모현지구 도시개발구역을 해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모현지구는 시가 202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전원형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시가화 예정용지로 구분해 놓은 곳이다. 사업 시행자인 LH는 이곳에 중저층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단독주택 등 3천911가구 규모의 유럽형 주거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시에 도시개발사업을 제안,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2009년 8월 이 곳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LH가 재정난으로 인해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차일피일 미뤄오다 지난해 4월 사업포기를 통보해오면서 사업 추진이 돌연 중단됐었다. 이에 시는 다른 사업시행자를 모색한 결과 지난해 11월 민간사업자인 ㈜더원D&C로부터 의향서를 제출받아 사업 추진을 시도했지만, 주민 동의율이 43%에 그쳐 이마저도 무산됐다. 시는 결국 도시개발법에서 규정한 기한인 지난 2일까지 실시계획 인가 신청이 접수되지 않으면서 모현지구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타 지역에 농사를 짓기 위해 인근 지역에 토지를 구입하거나 사업구역 내에서 토지임대업을 하던 지역주민들은 사업계획 취소로 울상을 짓고 있다. 초부리 주민 A씨는 농사짓던 땅이 도시개발구역에 묶이면서 은행빚을 얻어가며 주변 지역에 농지를 샀는데, 시에서 사업계획을 취소하고 기존 땅은 안 팔려서 애꿎은 대출이자만 물고 있는 이들이 수두룩하다며 토지 임대업을 하던 사람들도 지구지정 기간 동안 찾는 이가 없어 피해를 보기는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법령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실시계획 신청기간을 3년으로 하고 있어 지구지정이 자동 무산된 것이라며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개발이 다시 추진되겠지만, 지구지정을 받으려면 처음 입안단계부터 시작해야 하는 데다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아 재추진이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재)용인문화재단이 8월 한달 간 처인구 삼가동 문화예술원과 수지구 풍덕천동 여성회관에서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작은음악회 인비또 콘서트를 상연한다. 콘서트는 이달 말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된다. 오는 8일에는 문화예술원에서 피아니스트 송지영의 해설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음악가들이란 주제의 콘서트가 열리며, 9일에는 여성회관에서 음악칼럼니스트 류태형과 유형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을 소재로 한 데이빗 빈들리의 희극 발레 홉슨의 선택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문화예술원이 3천원, 여성회관은 5천원이다.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오는 10일 용인 동백~마성간 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동백~마성간 도로는 기흥구 동백동과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4㎞, 너비 2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해 9월부터 2차로를 임시 개통해 운영한 결과 7월 기준 1일 교통량이 1만2천여대를 상회,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구간이던 국도 42호선과 시도 5호선의 교통량을 분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동백~마성간 도로가 전면 개통됨에 따라 운송비 절감 효과와 함께 지역간 교류와 동서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용인시가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유치 총력전에 나선다. 시는 31일 홍승표 부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기업 유치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전국 10여개 지자체의 기업유치 우수사례를 토대로 시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골라 성과포상금 지원 등 15개 기업유치 활성화 대책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15개 안건 등을 부서별로 연구검토해 8월께 2차 회의에서 재논의한 후 대책안을 확정, 기업유치 조례 등 관련 규정 제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5기 출범 후 기업유치를 위한 지원제도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이날 회의를 개최한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마을기업 내동마을은 다음달부터 매주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원삼면 사암리에서 연잎차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꽃단지에서 연잎을 직접 채취해 연잎차를 만들고 시음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 관찰과 연잎 채취, 연잎 썰어 말리기, 연잎차 마시기, 연의 효능 알기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 후에는 1인당 1팩씩 연잎차를 가져갈 수 있으며, 주변에 각양각색의 호박으로 만들어진 호박터널과 용인농촌테마파크 등 연계 관광을 즐길 수도 있다. 참가비는 중식(비빔밥) 포함 1만원이다. 용인=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경영부총장 배장오 ▲전략지원조정실장 오세진 ▲기획처장 이춘호 ▲학생처장민상훈 ▲총무처장 윤준선 ▲인력개발센터장 고인곤 ▲학생선발센터장 문재익 ▲취업정보센터장 윤종수 ▲체육부장 현무성 ▲산학협력단장 서충원 ▲인문대학장 백용기 ▲국제학대학장 문영석 ▲중국학대학장 박광희 ▲경영대학장 이상석 ▲사회과학대학장 서진수 ▲공과대학장 안영화 ▲예체능대학장 이세호 ▲교육대학원장 강창욱 ▲부동산행정대학원장 김용민
지하철 신분당선 죽전역이 각종 공연 등이 상연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용인문화재단은 31일 김혁수 상임이사와 한국철도공사(KORAIL) 백승태 죽전관리역 역장, 한국음악협회 권미나 용인시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죽전역 역사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문화재단은 죽전역 역사 안팎 공간을 용인거리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 무대로 사용할 방침이다. 용인거리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재단의 자체 심사과정을 통과한 연극, 음악, 마임, 무용, 마술 등 30~40여개 지역예술인 공연단체에게 시내 14개 공간을 제공해 상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한 문화사업으로, 다음달 중 공연단체를 공모해 오는 9월부터 운영된다. 또 한국음악협회 용인시지부는 죽전역 공간을 통해 용인여성합창단, 용인교향악단, 드림싱어즈, 에버그린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소속 단체들의 소그룹 공연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혁수 상임이사는 용인 시민들이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한껏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 거리 아티스트 프로그램이 재능 있는 지역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순수 문화예술 공연단체를 육성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관내 거점 공간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