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도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 공모

용인시는 자연환경 복원과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내년도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 대상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시내에 주 사무소가 있고 환경보전활동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한 단체다. 지원대상 사업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사업으로, 주부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환경관련 공모전, 문화행사 등을 비롯해 환경시설 탐방견학 프로그램 추진, 주민환경의식 계몽사업, 야생 동식물보호 및 포획과 관련된 지원활동사업 등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면 된다. 1단체 1사업을 원칙으로 1사업당 지원 가능액은 1천만원 내외로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세부사업계획서, 단체현황 개요, 지난해 환경분야 사업실적 등을 첨부해 시 환경과에 다음달 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되며, 용인시 환경보전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단체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용인시 환경보전기금은 지난 2000년에 설치돼 현재까지 75억원의 기금이 조성돼 있으며, 올해에는 용인의제21을 비롯한 7개 민간환경단체를 지원한 바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2013년까지 버스정류장 전광안내판 340개 추가 설치

용인시는 오는 2013년까지 시내 340개 버스정류장에 실시간 버스정보 안내전광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국토해양부 주관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지난 5월 교부된 국고지원금 13억원을 포함해 약 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안내전광판은 3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에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포함한 모든 버스노선 운행정보를 통합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실시간 뉴스날씨공익홍보 등의 정보도 화면을 통해 제공된다. 시는 이달 안에 사업제안서 모집 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 다음달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류정식 시 교통정책과장은 첨단교통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시민 교통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키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교통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시내 버스정류장 총 1천613개소 중 405개소(25%)에 버스정보 안내전광판을 설치한 바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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