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9일부터 15일까지 오후 8시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 야외광장에서 모던락을 비롯해 발라드, 재즈,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5락(樂) 콘서트를 선보인다. 9일에는 모던락을 추구하는 2인조 인디그룹 페퍼톤스와 박새별이 출연할 예정이며, 10일에는 유럽 최고의 스카밴드인 베이비러브 앤 반 당고스(Babylove & the Van Dangos덴마크)의 공연이 펼쳐진다. 11일에는 미국 MTV 선정 톱 디바(Top diva)로 알려진 가수 이바 람컴(Iva Lamkum사모아), 12일에는 국내 인디밴드 데이브레이크와 더 콕스(The Koxx)의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13일에는 코메디팀 옹알스의 퍼포먼스와 아카펠라그룹 다이아의 공연으로 5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사진 공모전과 영양 요가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보건소는 이날 오후 3시 기흥구 구갈동 보건소 교육실에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의 영양 및 요가교육을 진행하고, 임산부 방문객 347명을 대상으로 스냅사진 촬영을 실시해 가장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만삭의 몸매를 가진 임산부 10명에게 임산부 배려 엠블럼과 사진첩을 제공하는 순간포착 건강D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도시공사는 용인시 모현면 자연휴양림 개장 3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제2회 녹색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출된 작품은 초등부(초등 1~3학년)와 고등부(초등 4~6학년)로 나뉘어 진행되며, 장려상 이상 입상작은 용인자연휴양림 본관 12층에 전시된다. 용인시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9일까지 이메일(gijunpark@nate.com)이나 팩스(031-336-0039), 용인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로 방문 접수 가능하다.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호텔 등 관광 숙박시설 건설을 위한 각종 허가기준 완화에 나선다. 시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관광숙박시설 사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27일부터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시행하면서 관광호텔, 가족호텔, 호스텔 등의 시설을 건설하는 경우 용적률 완화 등의 시행규칙을 2015년 말까지 적용토록 하고 있다. 시는 우선 숙박시설 용적률의 경우 일반거주지역은 최대 100%, 상업지역은 최대 600%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한 특별법에 따라 용적률 완화를 위한 심의와 자문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 호텔시설 건축허가 신청 시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132㎡당 1대에서 300㎡당 1대로 완화하고, 호텔업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사업자에게 국공유지를 수의계약으로 우선 매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계획 승인 신청이 접수될 경우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저리융자에 대한 안내에 나서기로 했다. 관련법상에는 호텔시설 용도로 공유지를 빌리면 최대 30년까지 장기 대부를 허용하고 대부료의 50%까지 감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한 용인시가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국제관광도시로 자리잡도록 숙박시설 사업자를 위한 제도 개선 노력 등 관광숙박시설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 글로벌캠퍼스는 오는 6일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제22회 세계 민속문화축전을 개최한다. 1971년에 시작돼 올해로 22회를 맞는 세계민속문화축전은 세계 각국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외대의 대표 축제다. 세계민속문화축전은 용인시 모현면에 위치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의 각 학과 내 학회, 동아리 등이 주축이 돼 각국 전통의상과 음악이 결합된 전통공연을 펼치는 자리로, 공연 의상과 소품 등은 대부분 각국 대사관과 해외 현지에서 조달된다. 이번 행사는 인도, 폴란드, 루마니아, 태국 등 세계 10개국의 의상, 음식,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민속체험을 시작으로 각국의 한국외대 부총장총동문회장재학생이 참여해 여의도 일원을 행진하는 가장행렬 등이 진행된다. 이어 본 공연에서는 총 18개 팀, 2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알리는 전통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역사나 내용의 차별성만으로도 충분히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내부적인 완성도를 높여 국내 유일의 세계민속축제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1천244석 규모의 용인시 최대 규모 공연장인 포은아트홀이 4일 베일을 벗는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날 저녁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에서 1천여명의 시내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림과 화합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개관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수 사물놀이, 블루댄스 씨어터, 비보이 퍼포먼스 등의 볼거리는 물론, 용인시내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축하 무대가 펼쳐지게 된다. 포은아트홀은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1만3천882㎡ 규모로, 총 1천244석의 객석(1층 938석, 2층 238석, 오케스트라 피트석 74석)과 배우들을 위한 13개의 분장실, 의상실, 샤워실 등을 갖춘 시내 최대 공연시설로 꼽힌다. 또한 무대와 객석간 거리가 최대 32m로, 무대를 육안으로 보고 자연음을 그대로 들을 수 있는 무대 환경이 갖춰져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가축 전염병 근절을 위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개월령 이상의 개 1만마리를 대상으로 무료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동물병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하반기 광견병 예방주사 접종실시를 참고하면 된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광견병에 걸린 야생동물의 교상을 통해 개, 소 등 가축 뿐 아니라 사람도 감염되며, 3~4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죽음에 이르게 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용인=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경찰간부 양성소인 경찰대학교는 일반 대학과는 달리 학내 규율이 엄격하고, 선후배간 위계질서가 강하기로 유명하다. 그렇다보니 경찰대 재학생들은 극도의 통제 속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경찰대에도 자유를 상징하는 음악 장르인 록(Rock)을 즐기는 로큰롤 베이비들이 있으니, 바로 밴드 푸르뫼 멤버들이다. 지난 1981년 학교 설립과 함께 창단된 푸르뫼는 명실상부한 경찰대 대표 락밴드로, 현재 37명의 멤버가 활동 중이다. 경찰대 1기인 조길형 강원지방경찰청장과 경찰대의 최성재 교수(9기), 장윤식 교수(10기), 정교래 교수(16기)가 푸르뫼의 일원이었다. 푸르뫼 회원 대다수는 학창시절 락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던 이들이다. 회장을 맡고 있는 손희민씨(행정학과 3년)는 7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다가 고3 때 기타를 접하고 밴드에 대한 꿈을 키웠다. 우병관 총무(법학과 2년)는 당초 록밴드의 보컬을 꿈꿔오다 베이스로 전향한 케이스다. 푸르뫼의 인기는 지난달 말 열린 청람축전에서 단연 돋보였다. 노브레인과 달샤벳 등 여러 인기가수들이 초청됐지만, 좌중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건 다름아닌 푸르뫼의 공연이었다. 이들은 이번 축제에서 에이브릴 라빈의 스케이터 보이(Skater boy)와 윤하의 비밀번호 486, 브로큰발렌타인의 포커페이스(Poker face), 버스커버스커의 서울사람들, 그린데이의 홀리데이(Holiday), 트렌스픽션의 내게 돌아와 등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다른 해보다 준비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올해 축제는 여느 해보다 1~2주가량 앞당겨진 가운데 열린데다, 각자 빠듯한 학사일정을 소화해야 했기 때문이다. 멤버 각자 태권도합기도유도검도 등 동아리별 무술시범 준비도 해야 했던 만큼 좀처럼 시간을 내기 어려웠다. 그런 탓에 매일 밤 11시부터 새벽 2~3시까지 밴드실에서 강행군 연습이 이어졌다. 하지만 멤버들은 즐거워서 하는 음악이니, 이 정도 희생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입을 모은다. 손희민 회장은 학내 공연은 물론, 서강대와 연세대 등과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졸업하면 경찰청 밴드 비상60에 가입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치안 뿐 아니라 좋은 공연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수지구는 상현동 쌍용아파트 사거리만현마을 8단지 구간에 무단횡단방지 펜스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수지구는 이번 사업에서 상현동 250의 1 일원 쌍용아파트 사거리만현마을 8단지 150m 구간에 무단횡단방지 펜스를 설치했다. 이 구간은 기존 차선규제봉이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불법유턴 및 인근 상가이용자들의 무단횡단 등 불법행위가 만연해 대책 마련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구는 용인서부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노후된 차선규제봉을 무단횡단방지펜스로 교체, 만현로 무단횡단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의 불법유턴을 억제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6일 오후 2시 용인 성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유림가족문화축제 와우 페스티발(Wow Festival)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가족노래경연대회와 청소년벼룩시장 등이 열리며 청소년동아리공연, 청소년연극공연, 다양한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청소년댄스, 밴드, 사물놀이 동아리팀 등이 공연무대를 펼치고 연극공연은 돼지꼬랑지청소년연극동아리 회원들의 퓨전연극 신 흥부와 놀부가 무대에 오른다. 용인=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