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용인지역의 사랑나눔이 활발하다. 용인시 죽전로에 소재한 새에덴 교회(목사 소강석)는 최근 새에덴 교회 프라미스홀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소강석 목사는 이날 자리에서 이 성금이 용인지역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 용인시처인구지사(지사장 박재근)도 중앙동주민센터에 성금 80만 원과 김장김치 37상자(10㎏)를 전달한데 이어 처인구 동부동 새마을부녀회도 용인쌀 50포(10㎏), 라면 50박스, 김 50박스 등을 유은희 동부동장에게 맡겼다.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송담대학교는 뷰티케어과 강경화 교수가 최근 국회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강 교수는 불우 이웃과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큰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2015년 대입 정시 지원 정보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오는 13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단국대를 비롯해 경기대, 경희대, 건국대 등 전국 48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맞춤형 상담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20여개의 종합상담 부스를 설치해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의 대학상담교사단 80여명이 개인별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인터넷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용인=권혁준 기자
용인동부경찰서는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법을 골자로 한 시민 안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 안전 아카데미는 교통사고와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법과 가스전기사고 및 화재건물 붕괴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까지 총 망라한 맞춤형 종합교육이란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딱딱한 이론식 강의가 아닌 체험식으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한편, 최근 지난 12차 교육에 참가한 초등생 학부모들은 북한산에서 산악구조대로부터 가을철 산행 안전교육을 이수하는 등 대형 화재 및 건물 붕괴 시 조치요령 등을 직접 체험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주민센터가 흥덕 IT밸리 2층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8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임시 청사는 흥덕1로 13에 위치한 흥덕IT밸리 2층에 667㎡ 규모로 마련됐으며, 기존 주민센터 대비 약 1.5배 이상의 공간과 넓은 주차공간을 갖춰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영덕동 1208번지에 건립하는 주민센터 신축공사가 조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동은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42번 국도가 교차하는 용인의 관문에 위치해 있으며 기흥호수공원, 이영미술관 등이 들어서 있는 교통과 문화 요충지이다. 면적 9.5㎢에 1만 5천가구, 인구 4만4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가 당초 기업투자 및 유치를 비롯한 경제교류를 위해 운영한 자매ㆍ우호도시 제도가 단순히 문화와 체육, 행정교류에만 치우쳐 허울뿐이라는 지적이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기업간의 교류 등 경제교류를 위해 지난 2000년 5월 중국 양주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자매ㆍ우호도시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자매도시는 중국 양주시, 미국 플러튼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터키 카이세리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등 5곳이며, 우호도시는 중국 도문시, 중국 태안시, 호주 레드랜드시, 베트남 쾅남성 등 4곳이다. 통상 매년 자매ㆍ우호도시에서 용인을 방문하면 용인에서도 현지를 방문하는 식이다. 자매ㆍ우호도시 사업에는 매년 4천여만원의 예산이 든다. 그러나 당초 취지와 달리 문화와 체육, 행정교류에만 치우쳐 경제교류로 인한 투자유치 실적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에도 지난 4월 용인시 대표단이 우즈벡페르가나주 나부르즈 축제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같은달 중국 도문시가, 3월에는 미국 플러튼시에서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용인시를 방문한 게 전부였다. 용인시의회 박원동 의원(새)은 도시간 문화ㆍ체육 교류도 중요하지만, 기업투자나 경제교류와 같은 실질적인 교류가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 5년간 자매ㆍ우호도시와의 교류 내용이 똑같다. 자매도시만 맺을 게 아니라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통상적인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도시 간 이익이 되는 경제교류 쪽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용인=권혁준기자
에버랜드는 겨울 방학을 앞두고 이달말까지 겨울방학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중고대학(원)생이라면 에버랜드는 최대 46% 할인된 2만5천원, 캐리비안 베이는 57% 할인된 1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은 캐리비안 베이를 같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도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 수험표를 가지고 방문하면 에버랜드는 정상가 대비 57% 할인된 2만원, 캐리비안 베이는 무려 71% 할인된 1만원에 이용 가능하며, 동반 3인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학생 할인 또는 수능 수험생 할인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에버랜드 SNS에 게시된 쿠폰을 학생증, 수능 수험표 등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또한, 14일까지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수험표를 들고 찍은 사진을 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29명에게 노트북, 갤럭시탭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밖에 에버랜드는 내년 2월말까지 오리엔탈 뽀로로 샐러드바를 운영한다. 오리엔탈 뽀로로 샐러드바는 어린이들의 대통령인 뽀로로를 테마로 한 이색 뷔페 레스토랑으로, 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함께 레스토랑 곳곳에서 뽀로로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오리엔탈 뽀로로 샐러드바 이용 요금은 대인 기준(중학생 이상) 평일 1만5천800원, 주말 2만800원이며, 초등학생은 주말평일 모두 1만300원, 미취학 아동은 8천300원이다.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CEO과정) 신임 동문회장에 남동발씨가 취임했다. 용인대 경영대학원(CEO과정) 동문회는 지난 5일 용인의 한 웨딩홀에서 동문회장 이ㆍ취임식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선경 용인대학교 총장과 이우현ㆍ백군기 국회의원, 여규태 용인대 총동문회장, 정승호 용인동부서장, 김남영 용인세무서장을 비롯해 각 기수 회장과 동문회원 등 500명이 참석했다. 남 신임 회장은 세무법인 중부 대표 세무사, 용인지역 세무사회 회장, 용인세무서 납세자 보호위원회 위원장, 용인동부서 경찰발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수원지검 형사조정위원, 수원지법 용인시법원 민사조정위원, 경기일보 용인지사 자문위원회(경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삼성전자는 7일 용인 기흥캠퍼스 스포렉스에서 열린 뮤지컬 싱잉인더레인(SINGININ THE RAIN) 공연에 용인과 화성지역 시민 1천500여명을 초청, 즐거움을 선사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국내외 정상급 뮤지컬 공연 팀을 사업장으로 불러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이밖에도 이웃주민들도 초청해 감성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한 회차 공연 약 1천5백석 전석을 용인화성지역 주민들을 위한 전용 공연으로 마련함으로써 이웃과 가족, 동료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지역의 연말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은 1952년 개봉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바뀌면서 생긴 재미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락그룹 트랙스(TRAX)의 제이와 뮤지컬배우 최수진, 백주희, 이병권, 조재국 등이 출연해 탭댄스와 군무, 노래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뮤지컬 공연뿐만 아니라 나노시티 하모니 음악회, 철쭉제, 대중음악 콘서트를 개최해 지역주민을 초청하는 등 문화 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가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 운동으로 진행하는 연말연시 집중 모금 행사인 2014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내년 2월20일까지 12주 동안 운영하는 이번 모금 운동에는 12월 현재 조광환경산업개발, 경남여객, 경기도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 용인지부, 실란트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용인공장,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 등이 동참해 1억8천여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 또는 기부할 예정이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모금대상은 시민, 사회종교단체, 기업체, 기관 등 전 대상층이 참여할 수 있다. 성금이나 각종 물품(백미, 식료품, 생필품 등)을 기탁하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처리 후 저소득층, 복지시설 등 복지사각지대에 우선 지원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어려운 이웃 돕기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접수처 : 용인시 복지정책과 031-324-2203, 4828, 각 구청 및 읍면동 사회복지부서)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