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2014 삼성전자 나노시티 희망복지대상(이하 희망복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희망복지대상은 타인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용인과 화성지역의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는 행사로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이 주최하고 용인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10명의 수상자는 시별 심의위원회의 심사에서 전문성과 혁신성, 진정성 등 5가지 항목에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 부상으로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전달했다. 유석영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 자리가 충전의 시간이 되어 더 큰 사랑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용인시 김순이(양지바른)박석철(꿈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박인선(반딧불이)이문희(한울장애인공동체)이은혜(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씨 △화성시 김두주(소망동산)김정윤(둘다섯해누리)박진수(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승미(화성노인전문요양원)이희라(무한돌봄서부네트워크팀)씨 용인=강한수 권혁준기자
용인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인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심곡서원(深谷書院)의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A&A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문헌으로 본 심곡서원(기호철 서울대학교 선임연구원), 건축으로 본 심곡서원(김왕직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활용으로 본 심곡서원(김태식 연합뉴스 부장), 2014년 심곡서원 활용사업 보고와 향후전망(심준용 A&A문화연구소 소장) 등 심곡서원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된다. 이어 김충배 한국토지주택박물관 차장, 배재훈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연구교수, 양윤식 건축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이동범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장이 토론한다. 심곡서원은 조선시대 개혁가 정암 조광조(14821519년) 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됐으며 문화재청은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을 예고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는 내년 본예산 1조7천31억원(일반 및 기타특별회계ㆍ공기업특별회계 포함)을 편성해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6.76%(1천78억원)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주요 예산안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33.21%인 4천67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11.4% 늘어난 것으로 취약계층지원 387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 2천497억원, 노인청소년 1천356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방범용 CCTV 설치 등 시민안전과 관련한 재난안전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22.64% 늘어난 109억원을 편성했다. 평생교육직업교육 5억원과 유아 및 초중등교육 관련 346억원 등이 포함된 교육 예산도 올해보다 9.13% 늘어 모두 351억원을 편성했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투자유치, 산업진흥고도화 사업 등을 적극 펼치기 위해 올해보다 15.28% 늘어난 73억원을 편성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에는 도로사업에 1천65억원과 대중교통 등 735억원 등이 포함된 3천480억원을 편성, 올해보다 2.61%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채무관리계획 조기 상환액 1천402억원을 2015년 예산에 전액 편성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을 20%에서 12%로 낮춰 재정 건전성의 토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8일까지 열리는 제194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25일과 26일 이틀간 수돗물 사랑마을 시범아파트인 처인구 김량장동 금호 어울림아파트 60세대에 대해 수도꼭지와 저수조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수돗물 사랑마을 사업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을 없애기 위해 시민단체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수도꼭지 수질검사, 정수장 탐방과 교육, 자발적인 홍보 활동 등을 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시는 이번 검사에서 채취한 가구별 시료를 먹는물 검사 인증기관인 용인정수장 실험실에서 검사한 후 그 결과를 아파트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수도꼭지 수질의 경우 철, 구리, 잔류염소, 탁도 등 5개 항목, 저수조 먹는물은 8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다.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0곳 마을을 선정해 운영한 결과 참여 마을 호응이 높아 올해에는 전국 50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사랑마을사업을 통해 수돗물 음용률이 높아지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갑)은 26일 국회에서 용인경전철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잇는 총 연장 17㎞의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 건설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정찬민 용인시장 등과 함께 여형구 국토부 2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 노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 처인구는 각종 환경관련 규제와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시민이 경제적 불이익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용인경전철이 활성화되고 서울방면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주민 1만3천700여명이 서명한 전철건설 촉구 건의서를 국토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앞서 용인시와 시의회는 용인동부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주에버랜드(전대) 복선전철 건설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는 25일 용인 처인구청을 방문, 2천40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전달했다. 안영모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 등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주유상품권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난방을 지원하는데 쓸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2천여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 등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용인시가 용인경전철 운영시간 연장 방안을 놓고 깊은 고심에 빠졌다. 분당선에서 경전철로 갈아타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첫차 시간을 조금 앞당기고 막차 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지만, 막상 운영시간을 늘리자니 운영비와 관리비 부담에 엄두를 못내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정찬민 용인시장은 최근 분당선과 연결되는 기흥역 경전철 막차 운행시간이 분당선보다 40여분 일찍 종료돼 시민 불편이 초래되는 만큼 환승 시간을 고려해 막차시간이 효율적으로 연계되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용인경전철 첫차와 막차시간은 각각 새벽 5시30분, 밤 11시30분이다. 기흥역을 통과하는 분당선 첫차와 막차시간은 새벽 5시15분, 0시11분으로 경전철이 분당선과 비교해 첫차는 약 15분 늦고 막차의 경우에는 40여분 일찍 종료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경전철 첫차와 막차시간을 각각 새벽 4시35분과 0시30분으로 지금보다 2시간가량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현재로서는 막대한 운영비와 관리비 증액 부담으로 운영시간 연장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운영시간 증가에 따라 1년에 최소 21억원의 운영비가 느는데다 첫차시간이 앞당겨지고 막차시간이 늦춰져 선로 등 시설물 유지ㆍ보수시간이 축소되면서 이에 따른 관리비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운영시간을 늘리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경전철 운영시간 연장에 따른 추가 투입비 대비 혜택 승객수가 저조한 것으로 조사돼 앞으로 이용 승객 증가 등 여건 변화 시 재검토할 예정이라며 경전철 이용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소재 심곡서원(深谷書院)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25일 문화재청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호 심곡서원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심곡서원은 조선 중종 때 사림파의 영수였던 정암 조광조(14821519년)를 주향(主享:신위를 봉안할 때 첫 번째로 모시는 것)하는 서원으로 조광조의 묘소와 사우(祠宇:영정을 모시고 제향하는 장소), 강당(講堂)이 있다. 또 사우와 강당에서는 최근 상량문(上樑文:건물을 새로 짓거나 고친 내력을 적은 글)이 발견됐고 우암 송시열이 지은 심곡서원 강당기(講堂記:강당 건축을 기념해 지은 기문), 심곡서원 학규(學規:서원 등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규칙), 숙종 어제(御製:임금이 지은 글) 등이 있다. 심곡서원은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당시 조광조를 모신 서원 중 유일하게 훼손되지 않고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지정은 용인시의 문화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는 경기도가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춘계에 이어 추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매년 춘계와 추계 두차례에 걸쳐 도로정비 평가를 실시하고 연말에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도는 ▲포트홀, 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정비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교량터널 주요시설물 기능 확보 ▲도로표지 정비 ▲겨울철 도로제설종합대책 ▲도로 유지관리 선진화 사업 추진 등 8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하고 있다. 용인시는 그중 제설차량 위치관제서비스 실시 및 공중선 정비사업 추진, 시청과 구청 도로관리 공무원으로 구성된 도로유지관리 T/F팀 운영 등 시민불편 해결 사항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시는 올해 208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정비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 해결과 도로안전사고 대비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는 내년 1월부터 영업장 넓이와 상관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연말까지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한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3개 구 보건소가 주야간으로 PC방, 호프집,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다. 중점 단속내용은 ▲금연시설 지정 및 금연 표지판 부착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금연시설 내 흡연자 등이며 금연시설 미지정 등에 대해서는 170만원, 금연시설 내 흡연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단속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이 준수될 때까지 추가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용인시내 금연시설은 1만2천249개, 금연구역은 2천145곳이다. 용인=권혁준기자